[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에서 SM6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고, QM6, XM3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형 SM6은 엔진 라인업을 재편하고 논란이 되었던 서스펜션을 교체하는 등 상품성 향상에 크게 신경 썼으나, 문제는 가격이다.

트림별 기본 가격은 기존보다 인상폭이 적거나 내렸지만 옵션을 선택할수록 더 비싸져 풀옵션의 경우 실구매가 4,100만 원을 넘는다. 또한 새로 추가된 1.8 가솔린 터보는 3,000만 원 이상부터 시작한다. 그렇다면 가성비 높은 SM6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어떤 트림과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총 3가지
파워트레인 제공
SM6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엔진 라인업이 변경되었다. 2.0 가솔린 자연흡기는 1.3 가솔린 터보로 대체되고, 기존에 단종되었던 1.6 가솔린 터보는 배기량을 늘린 1.8 가솔린 터보로 다시 돌아왔다. 1.3 가솔린 터보는 156마력, 26.5kg.m을 발휘한다. 배기량을 줄이면서 출력은 2.0 자연흡기보다 약간 높다. 참고로 이 엔진은 XM3 1.3 터보와 동일한 엔진이다.

1.8 가솔린 터보는 225마력, 30.6kkg.m을 발휘한다. 오랜만에 200마력이 넘는 엔진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LPG 모델은 140마력, 19.7kg.m을 발휘하며, 기존과 동일하다. 변속기는 1.3 가솔린 터보와 1.8 가솔린 터보는 7단 습식 EDC 변속기, LPG는 CVT가 탑재된다. CVT 변속기는 7단 수동 모드를 지원한다.

크기는 기존과
별 차이 없다
SM6의 크기는 전장 4,855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10mm이다. 공차중량은 1,475~1,515kg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한 차체를 사용했으며, 전장 5mm 늘어난 것 외에는 크기 변화가 없다. 공차중량은 기존보다 다소 무거워졌다.

1.3 가솔린 터보
SE 플러스 트림 + 옵션 선택
실구매가 3,188만 원
1.3 가솔린 터보 가격을 먼저 살펴보자. SE 2,450만 원, SE 플러스 2,681만 원, LE 2,896만 원, RE 3,112만 원, 프리미에르 3,265만 원이다. 취등록세를 합한 실구매가는 SE 2,616만 원, SE 플러스 2,862만 원, LE 3,091만 원, RE 3,322만 원, 프리미에르 3,485만 원이다.

최상위 프리미에르를 선택하더라도 안전 사양 및 내비게이션 등 옵션으로 빠진 사양이 꽤 있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하면 좋은 선택은 아니다.

가성비 높은 구성을 하려면 SE 트림을 선택하자. 해당 트림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옵션은 LED 헤드램프 밑 테일램프, LED 방향지시등, 17인치 휠, 7인치 컬러 계기판, R-EPS,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레인센서, 오토라이트, 후방경보, 1열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좌우 독립형 풀 오토 에어컨, 스마트키, 오토홀드, 운전석 파워시트, 하이패스, 크루즈 컨트롤이 제공된다.

부족한 기본 옵션은 옵션으로 보강할 수 있다. 앞 좌석 통풍시트+동승석 파워시트+동승석 열선 시트, 이지 커넥트 패키지 1,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1,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선택할 경우 옵션이 풍성해진다. 이지 커넥트 패키지 1에는 9.3인치 세로형 내비게이션,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멀티 센스, 후방 카메라, 전후방 주차 보조가 포함되어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1에는 긴급제동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 및 방지 보조, 오토매틱 하이빔이 추가된다.

해당 트림과 옵션으로 구성할 경우 차량 가격은 3,012만 원이며, 취등록세를 더한 실구매가는 3,215만 원이다. 빠지는 옵션이 몇몇 존재하긴 하지만 가성비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도 1열 전동 시트나 통풍시트, 내비게이션, 디지털 계기판, 각종 안전 사양 등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이 많이 들어 있다.

1.8 가솔린 터보
LE 트림 + 옵션 선택
실구매가 3,676만 원
엔진 성능을 높인 1.8 가솔린 터보의 경우에는 LE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이쪽은 가성비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있으므로 조금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해야 적당할 것 같다. LE 트림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다이내믹 턴 시그널, 18인치 휠, 앰비언트 라이트, 멀티 센스, 운전석 전동시트, 운전석 마사지 시트, 전후방 주차 보조, 후방 카메라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선택 품목은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 이지 커넥트 패키지 2,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2를 선택하자.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에는 블랙 퀼팅 가죽시트, 운전석 시트에 틸팅,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추가, 동승석 파워 시트/마사지 시트, 앞 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지 커넥트 패키지 2에는 9.3인치 세로형 내비게이션,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무선 충전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2에는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주차 조향 보조, 360도 주차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차간거리 경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가 포함된다.

이렇게 구성할 경우 차량 가격 3,442만 원, 취등록세를 더한 실구매가 3,676만 원이다. SM6에 있는 옵션 대부분이 들어가 있으면서 풀옵션 대비 500만 원가량 저렴하다.

만약 뒷좌석 승차감을 더 개선하고 싶다면 무조건 프리미에르 트림으로 가야 한다. 여기에 이지 커넥트 패키지 3,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3를 선택할 경우 실구매가 3,903만 원으로 높아지게 되며, 풀옵션과 230만 원 차이 난다. 이 정도 차이면 오히려 풀옵션 선택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선택 품목을 빼고 프리미에르만 선택하기엔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2.0 LPG
1.3 가솔린 터보와 동일
실구매가 3,143만 원
마지막으로 2.0 LPG 모델이다. 지난해부터 일반인들도 LPG 자동차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규제가 완화된 덕분에 수요가 많이 늘었다. 가성비 높은 구성을 원한다면 1.3 가솔린 터보와 동일한 트림과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SE 플러스 트림의 기본 옵션은 LPG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제외하면 옵션 구성이 1.3 터보와 동일하다. 선택 품목은 앞 좌석 통풍시트+동승석 파워시트+ 동승석 열선시트, 이지 커넥트 패키지 1, LPe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1,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트림과 옵션으로 구성할 경우 차량 가격은 2,942만 원, 취등록세를 더한 실구매가 3,143만 원이다. 1.3 가솔린 터보 대비 40만 원이 저렴하다. 옵션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제외하고 1.3 가솔린 터보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