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최근 아웃도어 취미인 캠핑과 차박이 유행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 많은 여행지보단 인적이 드문 산과 들로 떠나 마스크를 벗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캠핑 또는 차박하기 좋은 자동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강세인 이유도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차박하기 좋은 국산차는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봤다.

SUV의 인기가 대단하다. 과거에는 주로 세단이 큰 점유율을 차지했고, 스포츠 세단부터 럭셔리 세단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당시 SUV는 우락부락한 인상으로 오프로드, 군용과 같은 한정적인 이미지가 굳어져 있었다.

이후 여러 제조사에서 도심형 SUV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였고, 이는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꾼 계기가 되었다. 근육질만 가득하던 인상에서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하고, 단단하고 투박하던 승차감에서 세단처럼 부드럽고 유려한 승차감으로 변화했다.

이로 인해 SUV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자 이전의 SUV의 매력인 오프로드에서의 강점까지 더하기 시작했고, SUV는 점점 더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했다. 국산차뿐만 아니라 수입차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적극 반영되었다.

특히 산길을 올라가거나, 울퉁불퉁한 노면을 주행할 때, 높은 차고가 유리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차체의 전고가 높아 캠핑과 차박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넣고 이동하기 쉽고, 2열을 편평하게 접어서 크기에 따라 2~3명이 차에서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소형 SUV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소형 SUV는 쌍용의 티볼리, 르노삼성의 QM3가 큰 경쟁 체제를 만들었다. 콤팩트하지만 SUV의 매력을 살려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현대기아차도 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경쟁의 마침표를 찍었고, 그 마침표를 찍은 모델은 바로 기아 셀토스다. 셀토스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mm의 크기를 보여준다.

쉐보레가 오랜만에 출시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도 캠핑 및 차박에 어울리는 모델이다. 부품 조달 문제로 한동안 출고 지연 문제가 있었지만, 다른 경쟁 모델 대비 큰 차체와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장 4,410mm, 전폭 1,810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640mm의 크기를 보여준다.

중형 SUV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쌍용 코란도

중형 SUV 급으로 올라가게 되면, 큰 차체로 인해 더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특히 이 차급부터는 패밀리카의 용도로 많이 사용하게 된다. 또한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차급이기도 하다.

현대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이자,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등장한 싼타페도 여러 용도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싼타페는 전장 4,785mm, 전폭 1,900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65mm의 크기를 보여준다.

싼타페가 나왔다면 기아 쏘렌토도 빠질 수 없다. 풀체인지를 거치고 신형 모델이 등장하였고, 각진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쏘렌토다. 여기에 싼타페의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자 반사이익을 본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쏘렌토는 전장 4,810mm, 전폭 1,900mm, 전고 1,695mm, 휠베이스 2,815mm의 크기를 보여준다.

쌍용 코란도는 위에 두 모델보다 크기는 작지만, 저렴한 가격과 아래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 각종 옵션들로 인해 가성비 모델로 꼽히고 있다. 코란도는 전장 4,450mm, 전폭 1,870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675mm의 크기를 보여준다.

대형 SUV
현대 팰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

대형 SUV는 앞서 언급했던 모델들 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더 큰 크기로 인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진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바로 현대 팰리세이드다. 엄청난 인기로 인해 출시 초기 출고 지연으로 인해 대기 기간까지 발생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의 크기를 보여준다.

쉐보레 트래버스도 괜찮은 매력을 보여준다. 트래버스는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3,073mm의 크기를 보여준다. 팰리세이드 대비 모든 부분에서 더 크기 때문에 캠핑 및 차박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미니밴, 상용차
현대 스타렉스, 기아 카니발 그리고 현대 포레스트

캠핑과 차박이라는 주제에 가장 적합한 모델들이지 않을까 싶다. 바로 미니밴과 상용차다.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는 전장 5,150mm, 전폭 1,920mm, 전고 1,925mm, 휠베이스 3,200mm의 크기를 보여준다.

풀체인지를 거치고 신형 모델로 등장한 기아 카니발 또한 좋은 선택이다.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고급스럽고, SUV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인해 사전계약 단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니발은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40mm, 휠베이스 3,090mm의 크기를 보여준다.

최근 현대차에서 소형 트럭인 포터 2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인 포레스트를 출시했다. 국내 캠핑카 등록 대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를 겨냥하기 위해 현대차에서 제작하여 출시했다.

스마트룸, 스마트 베드를 적용하여 전동식으로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독립형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 등을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어서 캠핑 및 차박에 적합하다. 또한 태양전지 패널도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배터리 및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