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_Instagram – ddogi0321)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풀체인지를 거친 4세대 카니발이 출시했다. 카니발의 출발은 굉장히 산뜻하다. 공식 출시 이전에 사전계약을 진행했고, 카니발에 걸린 사전계약 건수는 첫날에만 23,006대, 출시 이전까지 기간엔 32,000여 대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 기록은 이전 4세대 쏘렌토가 세웠던 사전계약 첫날 계약 건수 18,914대를 갈아치운 기록이다. 그렇다면 4세대 카니발이 어떤 매력 때문에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는지 한번 살펴봤다.

역대급 사전계약 건수 기록을 세운 카니발,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먼저 파워 트레인을 살펴봤다. 디젤 엔진에 80%를, 가솔린 엔진에 20%를 선택했다. 디젤 엔진이 가솔린 엔진에 비해 가격은 더 비싸게 형성되었지만, 패밀리카로, 다용도성이 강조된 카니발이기 때문에 높은 연비를 가진 디젤 엔진이 많이 선택되었다.

인승은 9인승에 70%, 7인승에 25%, 11인승에 5%의 점유율이 나타났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트림 선택이다. 최고 트림인 시그니처에 48%라는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유는 엔진 선택과 마찬가지로 패밀리카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고, 각종 옵션들이 기본으로 많이 들어간 트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선택을 받은 카니발이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높아진 가격으로 인해 큰 논란이다. 3.5L 가솔린 7인승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3,824만 원과 4,236만 원이다. 풀옵션은 4,765만 원, 4,993만 원이다. 9인승은 3,160만 원, 3,590만 원과 3,985만 원이다. 풀옵션은 4,257만 원, 4,629만 원과 4,847만 원이다. 11인승은 3,160만 원, 3,590만 원과 3,985만 원이다. 풀옵션은 3,975만 원, 4,341만 원과 4,555만 원이다.

2.2L 디젤 7인승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3,280만 원과 4,354만 원이다. 풀옵션은 4,891만 원과 5,119만 원이다. 9인승은 3,280만 원, 3,710만 원과 4,105만 원이다. 풀옵션은 4,385만 원, 4,757만 원과 4,975만 원이다. 11인승은 3,280만 원, 3,710만 원과 4,105만 원이다. 풀옵션은 4,101만 원, 4,467만 원과 4,681만 원이다. 이전 모델 대비 약 200만 원 가까이 가격이 상승했다.

미니밴스럽지 않은,
대형 SUV스러워진 디자인

카니발의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이다. 이전 모델 대비 전면부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확장되었고, 헤드 램프와 이어지면서 전체를 감싸는 듯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여기에 K5와 K7에서도 보였던 DRL이 적용되었다.

측면부는 이전 모델의 실루엣을 이어가고 있지만, 헤드 램프와 리어램프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으로 디테일을 살렸다. 또한 3열 유리창과 후면 유리창 사이의 프레임 색상을 검정으로 처리하여 통일시켜서 개방감을 살렸다. 리어램프는 좌우가 하나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적용되었고, DRL과 같은 패턴이 적용되었다.

고급스럽게 변화한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 또한 이전 모델 대비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변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이어진 듯한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로 인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춤과 동시에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가 더욱 편리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다이얼식 변속 기어 레버를 적용하여 센터패시아 부분의 공간 활용 능력도 높였다. 곳곳엔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되어 고급감을 더했다.

플랫폼 변경으로 더 커진 차체
개선된 파워 트레인 적용

카니발은 신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했다. 전장은 40mm 늘어난 5,155mm, 전폭은 10mm 늘어난 1,995mm, 전고는 1,740mm, 휠베이스는 30mm 늘어난 3,090mm다. 이로 인해 2열과 3열의 공간이 늘어나면서 거주성이 개선되었다.

파워 트레인은 이전 모델의 3.3L 가솔린 엔진을 3.5L 가솔린 엔진으로 변경했고, 2.2L 디젤 엔진은 유지되지만 출력을 개선한 엔진으로 출시했다. 3.5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고, 2.2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출력을 보여준다.

동급 최고 수준의
각종 옵션들

카니발엔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들이 장착되었다. 후석 음성 인식, 디지털 키 등 여러 옵션 중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다. 도어와 테일게이트 동시에 열림과 닫힘을 설정할 수 있고, 원격으로도 조종할 수 있다. 여기에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다. 이 시트는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는 시트로 탑승객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체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이 적용되어서 운전자와 탑승객에 대한 각종 첨단 장비들이 적용되었다.

좋은 건 알겠는데…
결국 대안이 없다

카니발이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기 때문에 멋스러워진 디자인, 개선된 파워 트레인과 크기, 각종 옵션들의 첨단화로 이전 모델 대비 상당한 발전을 이룬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결국 카니발을 대체할 대안 모델이 없기 때문에 카니발을 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니밴 시장이 활발한 북미 시장은 모델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선택지가 넓지만, 국내 시장은 카니발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독점 때문에 국내 브랜드나 수입 브랜드에서 미니밴 모델의 출시를 고려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