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2015년, 투싼 3세대가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출시되는 투싼의 풀체인지 모델, 투싼 NX4의 티저 이미지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지난 3일, 현대자동차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투싼 NX4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내, 외부 디자인 콘셉트를 발표했다.

투싼의 디자인 모티브가 될 것으로 예상된 “비전 T” 모델이 공개된 이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전면부 디자인부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테마를 적용하여 역동적이면서도 강렬함을 살린 측, 후방 디자인까지….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강조했다는 투싼 NX4의 모습이 어떨지 면밀히 살펴보자.

투싼 NX4의 스파이샷(좌)과 콘셉트카 “비전 T” / 출처_디지털조선TV, 현대자동차

투싼 NX4의 디자인 테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현대자동차는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는 파라메트릭 디자인 기법을 자동차에 접목시키며 ‘디자인 혁신’을 시도해왔다. 알고리즘 기반의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파라메트릭” 기법은 수학적으로 산출된 기하학적 도형을 사용하여 강렬함과 역동성을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 기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투싼의 새로운 모델, 투싼 NX4 모델에도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기반으로 특유의 강렬함과 미래지향적 느낌을 살린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비전 T”를 통해 추측만 했던 투싼 NX4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디자인의 디테일한 포인트를 살펴보자.

지난 2018년 공개된 콘셉트 카 르 필 루즈
파라메트릭 쥬얼 그릴 패턴이 적용된 더 뉴 그랜저(좌)와 쏘나타 센슈어스(우)

보석처럼 강렬한, 파라메트릭 쥬얼 그릴 패턴과 히든 램프

새로운 디자인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특징적인 디자인, 파라매트릭 쥬얼 그릴 패턴은 정교한 세공을 통해 그릴에 기하학적 도형 패턴을 새겨 보석처럼 다채로운 인상을 선사하는 현대자동차만의 특유의 디자인 기법이다.

지난 18년, 콘셉트 카 르 필 루즈를 시작으로 쏘나타 센슈어스, 더 뉴 그랜저 등 다양한 차종에 파라매트릭 쥬얼 그릴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투싼 NX4 디자인의 모태가 될 것으로 추측되었던 콘셉트 카 “비전T”에도 파라매트릭 쥬얼 그릴 패턴이 탑재되면서 투싼 NX4 모델에도 파라매트릭 디자인 기법이 적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번에 모습을 드러내는 투싼 NX4의 전면부 현대자동차 특유의 파라메트릭 디자인 기법이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패던 그릴”이 탑재되었다. 정교하게 세공된 그릴의 패턴은 빛의 변화에 따라 다채롭게 반짝이며 섬세하고 입체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그릴과 이어지는 램프는 현대차만의 특징적인 디자인,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적용되었다. 시동을 켜면 주간 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램프는 특유의 미래지향적 느낌을 극대화하여 사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속도감을 강조한 측면디자인, 차별화된 기법의 후면 디자인

전장과 바퀴 사이의 거리를 혁신적으로 늘려 차체의 비율을 늘리고, 차체의 앞쪽(프런트 오버행)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짧게 구성한 투싼 NX4의 측면 디자인은 멈춰있을 때에도 앞으로 쏘아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통해 속도감을 표현한다.

차량의 후방에도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가 적용되었으며 후미등을 감싼 검은 테두리를 통해 차량의 디테일을 높였다. 후미등 점등 시 감춰진 삼각형의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기법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차들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탁 트인 개방감, 인체 공학적 실내 디자인

투싼 NX4는 실내 인터페이스를 재배치하여 탑승자에게 한층 높아진 개방감을 선사한다. 클러스터는 하우징(계기판 테두리)을 과감히 삭제한 개방형 클러스터를 채택하여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였고,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대시보드 아래로 내림으로써 시야각을 더욱 넓혔다.

센터페시아의 양옆으로부터 뻗어나가 후방 좌석의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은빛 가니시 라인의 장식을 통해 내부 공간감을 확장시키는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였으며, 인포테이먼트 시스템과 터치식 공조조절장치를 마치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통합하여 인체공학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하였다.

기존 투싼 2020 모델의 내부 디자인 / 출처_네이버 자동차 정보

풀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한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 극대화

인포테이먼스 시스템, 공기 조절 장치 등을 센터페시아(컨트롤 패널 보드)에 통합하여 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내면서 미래 지향적 기술을 선보인다. 두 개의 기능이 센터페시아를 통해 마치 하나의 장치처럼 표현됨으로써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차량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변속기 또한 전자식 변속 버튼(SBW)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풀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와 그 하단에 위치한 전자식 변속 버튼은 실내의 미래적인 느낌을 잘 표현했으며 사용자에게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투싼 NX4 렌더링 예상도 / 출처_Youtube 앗차 카즈

파워트레인 변화 전망

이번 투싼 NX4 모델은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타 사의 소형 SUV와 겨뤄왔던 1.7 디젤 엔진은 삭제되며 이번 디젤 모델엔 2.0 디젤 엔진이 탑재, 미션은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될 예정이다. 2.0 디젤 모델은 전륜 구동과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은 1.6 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미션은 7단 DCT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솔린 모델 또한 마찬가지로 전륜 구동과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전망이며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디젤, 가솔린 모델과 달리 전륜 구동으로만 출시될 예정이다.

투싼 2020 / 출처_네이버 자동차 정보

현대자동차의 “투싼” 모델은 200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700만 대 이상 팔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때문에 5년 만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출시되는 투싼 NX4가 현대의 “베스트 모델”이라는 투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오는 9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신형 투싼을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초 공개 이벤트는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