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디자인과 성능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차, 그런 차를 우리는 소위 ‘드림카’라고 부른다. 사회 초년생들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마음 속으로 품고 있는 자신만의 드림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려면 어마어마한 액수를 지불하고 차를 구입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게다가 가정이 있는 가장이라면 가격에 대한 부담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늘 오토모빌코리아에서는 드림카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아빠들을 위해 현실적인 선에서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드림카들을 모아봤다. 수입차와 비견해도 가성비가 좋은 국산차들 중 3가지의 모델을 소개한다. 지금부터 각 모델의 특징을 함께 알아보자.

스팅어,
단종 소문을 딛고 일어나다.
기아차의 유일한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가 단종 소문을 딛고 상품성 개선 모델 마이스터로 출시되었다. 지난 8일 개최된 시승행사에선 2.5 가솔린 터보 풀옵션으로 서울 안국역에서 임진각까지 왕복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팅어 마이스터에는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된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추가되고 2.0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은 빠졌다고 알려져 있다. 2.5 리터 엔진을 장착한 스팅어는 최대출력 304마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궁합을 이룬다.

G70은 패밀리룩 디자인에 맞춰 파격적인 변화를 감행했지만, 스팅어는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채 디테일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포르쉐급 변화”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는 스팅어의 디자인 변화가 워낙 소소해 1963년 클래식 911부터 2020년 8세대 911까지 무려 60년 동안이나 디자인 변화 폭이 적었던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스팅어는 평이 좋았던 기존 디자인 틀을 그대로 유지하며 디자인 변화는 최소한으로 진행하되, 상품성과 성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출시를 진행했다.

그나마 후면부의 테일램프가 기존과 달라진 게 가장 큰 변화이다. 브레이크 등이 길게 일자로 늘어져 있고 양쪽 끝엔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있으며, 방향지시등은 무빙 턴 시그널이 적용되었다. 또한, 신형 스팅어는 사양에 따라 가변 배기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존 모델에서 지적받았던 배기음에 대한 갈증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8인치 내비게이션이 조금 더 커져 와이드 타입으로 변화했고 조금 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기 위해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스티치가 적용됐다. 더불어 요즘 현대기아차의 고급차에 두루 적용되는 HDA 2가 적용되며, 앰비언트 라이트가 확장되었다. 사양에 따라 풀 LCD 계기판이 적용되며 기어노브는 사양에 따라 하위 트림은 부츠식, 상위 트림은 전자식이 적용된다는 점 역시 눈에 띄는 특징이다.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 나온다.
지난 9일, 제네시스가 스포츠 세단 G70의 첫 번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G70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7년 출시된 G70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을 갖춰 ‘2019 북미 올해의 차’, ‘미국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 톱 세이프티 픽+’ 등에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G70과 스팅어는 자주 비교 선상에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출시 시점이 비슷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실제로 두 모델은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것이 바로 출시 초반에 ‘형제차’로 불린 이유기도 하다. 두 모델 다 ‘스포츠카’를 표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모델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초반 주도권은 스팅어가 잡았지만 2018년부터는 상황이 역전됐다. G70가 한 해 동안 1만4417대나 판매되며 스팅어(5700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제네시스의 인기는 여전해서 올해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네시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더 뉴 G70는 제네시스 전 차종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외장과 첨단 사양을 더한 운전자 중심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존에 높은 평가를 받은 엔진과 변속기를 조합해 후륜 구동 기반의 여유 있는 동력 성능도 유지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보다 낮은 위치에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하고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측면부는 전면부와 후면부를 연결하는 얇고 예리한 형태의 램프로 입체감을 돋보이게 했으며, 사이드 벤트로 공기역학 효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비상하는 날개의 모습을 표현한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하고 첨단 정보기술(IT) 사양을 추가했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신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업데이트(OTA), 발레모드, 카페이 등을 지원하여 보다 확장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충전 용량이 5W에서 15W로 늘어난 가로형 무선 충전 시스템은 기존의 세로형과 비교했을 때에 비해 더욱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더 뉴 G70는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 뉴 G70에 대해 “상세 사양은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벨로스터N,
역동적인 주행감과 운전자의 편리함을 고루 갖췄다.
2020 벨로스터 N은 8단 습식 DCT 변속기와 N DCT 특화 신규 기능이 추가됐으며,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했다. 가격은 294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N DCT 패키지는 250만원이다. N DCT 패키지는 N 전용 8단 습식 DCT, 패들 시프트, DCT 전용 변속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N DCT 특화 고성능 기능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가 포함된 약 200만원 상당의 퍼포먼스 패키지가 함께 선택되어야 한다.

벨로스터 N DCT는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수동변속기 사양 대비 0.5초 단축된 5.6초이다. 더불어 8단 다단화를 통해 연비를 개선했다고 하여 화제다. DCT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클러치를 추가하고 전기식 클러치 작동장치를 적용해 운전자의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을 자동화함으로써,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효율 및 직결감 향상에 따른 역동적인 주행감을 모두 확보했다.

이번 2020 벨로스터 N에 추가된 8단 습식 DCT 변속기는 기존의 건식 DCT 변속기와 달리 클러치의 작동 과정에 오일을 사용해 윤활성능과 냉각성능을 크게 높였다. 따라서 높은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에 대응이 가능해졌고 이는 벨로스터 N의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시프트, 트랙과 와인딩같은 역동적인 주행상황에 최적화된 변속패턴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N 트랙 센스 시프트, 오버부스트 기능을 포함해 일정 시간동안 엔진과 변속기의 최대 성능을 끌어내는 N 그린 시프트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레브 매칭, 런치 컨트롤 등을 N DCT에 맞춰 최적화했고, 주행 모드별 변속 패턴 차별화, DCT 특화 수동모드, 배기음 강화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이 탑재되었다. 그리고 N 그린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계기판을 통해 각종 기능의 작동 상황을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실내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버켓 시트는 앉는 부위에 알칸타라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고 일반 시트 대비 두께를 줄이고 무게를 약 1.1kg을 감량했다. 시트의 중앙 상단 부분에 새겨진 N 로고는 차량 탑승 시 점등되는 기능을 갖춘다. 2020 벨로스터 N에는 무선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블루링크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신규 인포테인먼트와 JBL 사운드, 하이패스 등을 기본화 했으며, 차로 유지보조, 전방 충돌방지보조, 하이빔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등의 ADAS 시스템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