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벤츠가 지난 10월 13일,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전격 출시했다. 벤츠 E클래스는 플래그십 세단 S 클래스와 기본형 C 클래스를 잇는 교량 역할을 맡은 대중적 라인으로 벤츠 브랜드 차량 중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최첨단 사양을 탑재하여 다른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수입차의 위상을 공고히 다짐과 동시에 제네시스가 꽉 잡고 있는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신형 E클래스만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지 자세히 살펴보자.

이전 모델 E-class(좌)와 신형 E-class(우)

포인트 1.
이전 세대 모델과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신형 E클래스의 변화는 단연 디자인적인 부분이다.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기존 벤츠의 고전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는 사뭇 달라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지금까지의 E클래스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다.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보다 날렵하게 변했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멀티빔 LED 헤드 램프는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기능을 포함하여 주행 시 주간, 야간에 따른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전면부에 장착된 두 개의 크롬 루브르와 라디에이터의 세로형 고광택 블랙 스트럿 장식은 기존 벤츠의 클래식한 매력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전면 하단부엔 고광택 블랙 트림의 프론트 범퍼를 장착하여 현대적인 느낌과 동시에 주행 성능을 담아냈다. 보닛에는 두 개의 파워돔 디자인이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과 함께 스포티한 감성까지 추가하였다.

후면부에도 상당한 디자인 변화가 적용되었다.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넓게 이어진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 램프와 변화된 트렁크 리드 및 리어 범퍼의 디자인을 통해 기존과는 차별된 색다른 인상을 전달한다.

한편, 변화된 디자인에 대해 사람들은 극명하게 갈리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커뮤니티에선 아직까지도 신형 E클래스의 디자인에 대한 왕성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번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다른 세대 E클래스와 확실한 차별성을 가진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포인트 2.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이전 모델과의 차별성을 높였다
이번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지난 135년간 축적된 벤츠의 기술력과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만들어낸 최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되었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벤츠 특유의 인테리어와 시원하게 뻗은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의 조화는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디지털 계기판에서 뻗어 나온 12.3인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 디자인은 탑승자에게 탁 트인 시야감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에는 벤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장착되며, 터치 조작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S-class에도 적용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시킨 내비게이션은 직관적으로 경로를 안내하여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증강현실을 이용한 차선 안내 기능은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 차선 혼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출시된 E클래스에는 벤츠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한 고안한 기능도 장착된다. 내부와 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모니터링하여 공기 순환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에어 퀄리티 기능이다. 에어 퀄리티 패키지는 중국과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E클래스에 한해 적용된다.

포인트 3.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으로
편리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에도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신형 E클래스의 전 모델에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에는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속도를 제어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기능과 곡선 구간, 톨게이트, 교차로 등에서 속도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등이 포함된다.

그 밖에 액티브 디스턴트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하차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가 전 사양에 모두 적용되어 보다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뉴 E350 4MATIC 이상의 고성능 모델에는 측면 충돌 위험을 감지하는 프리 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 차량 인식률을 개선한 액티브 스톱 앤 고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 사양이 적용된다.

포인트 4.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신형 E클래스는 가솔린 2종, 디젤 2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 모두 직렬 4기통 엔진을 사용하며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9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E300e 4MATIC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장착한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어 가솔린 엔진 211마력에 전기 모터의 122마력을 더한 총 3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E350 4MATIC 아방가르드, 더 뉴 E350 4MATIC AMG 라인, 더 뉴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라인과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53 4MATIC+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부스트가 적용된다.

48V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Q 부스트는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 토크의 성능을 추가로 발휘하여 주행 중 엔진 효율성을 높이고 차선 변경, 차선 진입, 재출발 상황에서의 순간 가속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전 모델에는 자동 9단 변속기 장착되며,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53 4MATIC+모델에는 AMG 스피드 시프트 DCT 9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신형 E클래스의 디자인이 공개되고, 자동차 커뮤니티에선 변화된 디자인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벤츠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이미지와 사뭇 달라진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출시 이후 공개된 사양 정보에 대해서는 역시 벤츠의 기술력이라는 일관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첨단 기능을 접목시켜 기존과 차별성을 강조한 더 뉴 E클래스가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신형 E클래스는 더 뉴 E250 아방가르드 6,450만 원부터 더 뉴 메르세데스 – AMG E535 4MATIC+ 1억 1,940만 원까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