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_보배드림)

대안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 국산차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잦은 결함 소식이 전해지고 신차 때마다 새로운 결함이 꼬리표처럼 달라붙는 국산차가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이 겹쳐지고 있다곤 하지만, 아직까지 가격 대비 성능은 국산차가 압도적으로 높다. 같은 가격이라도 포함하고 있는 옵션 사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성비로 탄다는 국산차에 풀옵션을 적용했을 때, 어떤 사양을 누릴 수 있을까? 국내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차량들의 남다른 풀옵션 사양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국내 판매량 1위로
성큼 올라섰다
그랜저는 지난 30년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지켜오며 명실상부한 고급형 세단의 위상을 뽐냈다. 중후한 어른의 차량으로만 인식되었던 그랜저는 작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담아내어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그리고 LPG 3.0 트림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트림 안에서 성능에 따라 프리미엄, 프리미엄 초이스,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레피로 선택지를 세분화하였다. 그랜저의 최저 기본가는 3,294만 원부터 시작하며 풀옵션을 적용한 최대 가격은 4,673만 원이다.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줄 옵션 사양이 제공된다
그랜저는 고급형 세단의 이름에 걸맞은 옵션 사양을 제공한다. 최고 트림을 적용한 그랜저는 기본적으로 12.3인치 LCD 클러스터가 장착되어 미래지향적 느낌을 전달한다. 클러스터로부터 뻗어 나온 디지털 인포테인먼트는 시야를 넓혀줌과 동시에 실내의 확장감까지 더해준다. 여기에 파노라마 썬루프 옵션을 통해 개방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트는 퀼팅 나파 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거기에 앞 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탑승감을 높일 수 있는 고급 기능까지 장착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그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식 자동 변속기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제공하여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디자인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멧돼지를 닮은 외관으로 사랑받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이다. 출시 초기부터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주문 폭주로 인한 물량 부족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 11월까지 판매량은 5만 3,116대로 대형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아직까지도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가솔린 3.8 2WD, 4WD 트림과 디젤 2.2 2WD, 4WD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사양에 따라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VIP 등으로 모델을 나누어 선택지를 넓혔다. 팰리세이드의 최저 기본가는 3,573만 원이며 풀옵션을 적용한 최대 가격은 5,855만 원이다.

플래그십 SUV 다운
고급 옵션을 제공한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만큼 실내 인테리어와 탑승감에 신경 쓴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12.3인치 Full LCD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거기에 퀼팅 나파 시트, 뒷좌석 수동식 도어 커튼으로 탑승감을 높였다. 풀옵션 적용 시 후석에도 듀얼 와이드 선루프가 적용되어 실내 개방감을 한층 강화한다.

통풍 시트는 2열까지 적용되며 운전석엔 럼버서포트를 적용한 12way 전동 시트, 동승석엔 8way 전동 시트가 장착된다. 최고 트림 VIP 모델의 경우 뒷좌석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며 도어트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VIP 전용 고급형 카페트까지 장착된다. 말 그대로 VIP의 탑승감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신형 카니발의 상품성 강화 모델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출시되었다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카니발은 올해 9월 풀체인지를 진행하며 출시 한 달 만에 4만 대 이상의 주문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형 카니발은 각종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여 패밀리카의 기능성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엔 이런 카니발의 상품성 강화 모델,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출시되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가솔린 3.5 단일 트림으로 구성되며 그 안에서 7인승과 9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성 강화 모델인 만큼 선택지는 고급형 시그니처 모델로 한정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최저 기본가는 6,066만 원, 풀옵션을 적용한 최대 가격은 6,562만 원이다.

안전 사양, 편의 기능 등
패밀리카의 성능을 높여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신형 카니발의 고급형 트림, 시그니처 모델에 탑재된 편의 사양 및 기능이 그대로 계승되었다. 먼저 차로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기본적인 첨단 운전자 기능을 탑재하여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거기에 7개의 에어백, 충돌 및 밀림 방지 기능, 2,3열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등 패밀리카에서 특히 중요한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만 적용되는 전용 사양이 추가된다. 실내 기능으로는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장착하여 쾌적함을 높였으며, 2,3열 독서등, 슬라이딩 도어 글라스, 주름식 커튼 등으로 편의성도 더했다. 거기에 HD DMB, 무선 미러링 및 쉐어링, HDMI, USB 등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도 적용된다.

고급스러운 외관, 강력한 성능으로
고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GV80은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이다. 올해 초 출시된 GV80은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한 고급스러운 외관과 강력한 성능으로 고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에만 2만 7,487대가 판매되었으며 대형 SUV 판매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솔린 2.5 터보와 3.5 터보, 디젤 3.0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2WD와 AWD로 선택지를 나누었다. 최저 기본가는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6,067만 원이며 풀옵션을 적용한 최대 가격은 8,886만 원에 달한다.

다양한 옵션 사양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 못지않은
탑승감을 제공한다
GV80은 최대 옵션 가격만 1,8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고급형 옵션 사양을 제공한다. 풀옵션 적용 시 운전석엔 7개의 공기주머니를 통해 탑승감을 높인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된다. 거기에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을 때 스스로 문을 닫아주는 고스트 도어 클로징 기능도 제공된다.

2열 시트에는 전동 시트 및 원터치 릴랙스 기능이 제공되며 후석에 전동식 도어 커튼이 장착되어 고급 세단 못지않은 탑승감을 전달한다.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앞 좌석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뒷좌석 시트를 제어할 수 있으며 사이드 스텝을 통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플래그십 세단 다운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K9은 과거 그랜저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었던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플래그십 세단답게 고급스러운 외관과 다양한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트림은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3.8, 가솔린 5.0 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솔린 트림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성능에 따라 마스터즈, 그랜드 마스터즈, 플레티넘, 그랜드 플레티넘, 베스트셀렉션 1,2, 그리고 최고 사양인 퀸텀으로 선택지를 구분했다. 최저 기본가는 5,478만 원이며 풀옵션을 적용한 최대 가격은 9,282만 원이다.

편의성을 높이고
안락함을 더해줄
옵션 사양을 제공한다
K9의 최고 사양 모델인 퀸텀은 가솔린 5.0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며 플래그십에 걸맞은 안락한 탑승감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실내엔 12.3인치 풀사이즈 칼라 LCD 클러스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면 크래쉬패드 상단이 인조 가죽으로 감싸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후석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와 우측 전동 틸팅 시트, 숄더 전동 조절장치, 전동식 헤드레스트 기능을 포함한 VIP 시트가 적용되어 플래그십 세단의 안락한 탑승감을 선사한다. 거기에 후석 듀얼 모니터가 장착되며, 센터 암레스트엔 데이터 리딩 및 충전용 USB 단자가 장착되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품질 경영을 통해
가성비 좋은 국산차라는
명성을 회복할 수 있길…
“이 가격에 통풍 시트 옵션 넣어주는 수입차 있으면 어디 말해봐라.” 국산차 결함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말이다. 이는 대안이 없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현실을 잘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산차의 잦은 결함 소식이 전해지며 점점 가성비라는 국산차의 장점이 퇴색되고 있다.

옵션 대비 가격은 수입차보다 저렴하지만, 수리비로 인해 오히려 가격이 더 비싸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오명을 씻고, 소비자들에게 당당히 인정받으려면 지금보다 품질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품질 경영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국산차의 명성을 회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