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세단보다 더 여유로운 공간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SUV’, 차박과 캠핑으로 인해 급부상한 ‘오프로더’, 과거의 유명했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디자인’은 2020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키워드 세 가지다. 이 트렌드는 2021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세 가지 키워드에 부합하는 모델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포드의 브롱코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시장에 출시를 요구하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브롱코의 생산 시작 날짜가 공개되었고, 소비자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어떤 매력 때문에 소비자들이 브롱코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5월 3일 본격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전계약만 100,000대가 이뤄진 브롱코는 원래 2021년 3월에 생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협력업체들이 문제를 겪으면서 생산이 연기되었다. 특히 수동 변속기 모델은 2022년으로 출시 시기가 미뤄질 정도였다.

이에 따라 조립 공장이 딜러들로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하는 날짜가 12월 7일에서 1월 19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5월 3일에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왔다. 이로 인해 6월로 차량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곧 브롱코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SUV
그렇다면 브롱코의 어떤 매력 때문에 소비자들은 기대감에 부풀고, 출시 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까? 가장 먼저 SUV라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2020년에 SUV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상황이 202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SUV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브롱코는 2도어, 4도어와 스포츠의 세 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2도어의 크기는 전장 4,412mm, 전폭 1,928mm, 전고 1,826mm, 휠베이스 2,550mm다. 4도어의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928mm, 전고 1,854mm, 휠베이스 2,948mm다. 이로 인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오프로더
SUV가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캠핑, 차박과 같은 새로운 취미 생활이 급부상하면서 오프로더가 더욱 빛나게 되었다. 브롱코는 정통 오프로더이기 때문에 그 매력이 더 해지고 있다. 특히 브롱코에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기능들이 가득 담겨있다. 실내에는 물청소를 위한 배수구가 뚫려 있고, 변속기엔 저속 오프로드 주행 기능이,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후륜 코일 스프링으로 구성된 솔리드 액슬, 전륜 독립형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또한 전자 기계식 방식의 사륜구동 시스템, 오프로드 전용 서라운드 뷰, 트레일 맵 시스템, 롤 스테빌리티 컨트롤,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등이 적용되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2.3L, 2.7L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되어 강력한 출력도 자랑한다. 2.3L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42.9kg.m를, 2.7L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레트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브롱코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레트로 디자인 덕분이다. 레트로 디자인은 단순히 과거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이전 모델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여러 제조사들에게 끊임없이 도입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가장 적절한 성공 예시는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디펜더다.

브롱코의 외관은 1세대 브롱코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투박한 사이드 미러, 동그란 헤드 램프가 적용되었고, 수직으로 떨어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한가운데 브롱코라는 레터링이 붙어있다. 후면은 세로형 리어램프와 스페어타이어가 적용되었고 두 단계로 열리는 트렁크가 적용되었다.

브롱코의 실내는 외관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디자인을 담아냈지만, 적용된 각종 사양들은 최신 기술들로 무장되었다. 폭이 짧은 대시보드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센터패시아가 적용되었고, 여기에 포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또한 12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하여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으로 적용하였다. 또한 이 스크린으로 자신의 운전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도 빨리 브롱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이다
여러 가지 매력으로 무장한 브롱코가 5월에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역시 남자라면 오프로더 모델에 눈길이 가게 되어있지”, “디자인, 성능 모두 마음에 드는 모델은 참 오랜만이다”, “국내 시장에도 빨리 브롱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브롱코에 대한 호평과 국내 시장 출시를 기대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쌍용차가 보고 배워야 할 모델이 바로 브롱코인데…”, “소비자들이 쌍용차에 대해 바랐던 부분이 바로 브롱코다”, “국산차 브랜드들은 이런 모델을 왜 안 만드는 거지?”, “국산차들도 조금 더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 등 국산차 브랜드들을 꼬집는 의견도 이어졌다.

정형화된 국산차 시장
브롱코가 자극제가 될까?
앞서 네티즌들의 반응에서 나타났듯이, 잘 팔리는 모델, 혹은 잘 팔릴 것 같은 모델만 출시하고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산차 브랜드들이다. 이로 인해 “정형화된 틀에 갇혀 새로운 모델들의 등장이 없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 등장한다면 국산차 브랜드들에게 자극제가 되어 줄 수 있을까? 만약 브롱코가 많이 판매되어 국산차 브랜드들의 점유율을 빼앗아 간다면, 자극을 받은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더 다양한 모델들을 개발하여 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