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수입차 세단 프로모션 글이 업로드되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제조사별 프로모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독자분들이 보기 편하게 정리해 주었을 뿐이다.

수입차는 제조사별로 공식적으로 제시한 프로모션 금액이 딜러사마다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수입차는 각종 금융상품을 이용하거나 할부로 구매를 할 때와 일시불로 구매할 때는 할인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가격은 전시장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반면에 국산차는 조금 다른 판매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산차는 수입차와 다르게 기본적으로 같은 차량이라면 전국 어느 지점에 가더라도 같은 조건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 출고 서비스로 이루어지는 추가적인 작업들은 각 딜러별 재량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할인 폭 역시 수입차만큼 크지는 않다. 오늘은 국산 차량들 중 가장 잘 나간다는 중형 세단 4대 프로모션 금액을 알아보았다. 쏘나타, K5, 말리부, SM6를 구매 대상에 올려놓고 비교 중인 소비자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신차 효과로
딱히 할인이 없는
현대 쏘나타
신형 쏘나타 DN8은 아직 이렇다 할 할인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막 출시된 신차이기 때문이다. 쏘나타를 출고하면 지급되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40만 원을 차량 구매 시 바로 사용하여 4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전부다. 신형 쏘나타는 2,346만 원부터 시작하며 4월 총 8,657대가 판매되어 국산 중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여러 종류
할인이 들어가는
기아 K5
페이스리프트로 재탄생한 기아 K5는 신형 쏘나타의 등장으로 판매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쏘나타와 비교하면 할인 혜택을 잘 이용하여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솔린/디젤 모델 전 차종에 기본적으로 160만 원 할인이 들어간다. 국산차에 160만 원 할인이 들어가는 것은 꽤나 큰 금액이다. 또한 월별 재고 차 할인 현황은 2월 생산분 80만 원, 3월 생산분 50만 원 추가 할인이 들어간다. 그리고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30만 원이 지원된다. 이 정도 할인이라면 꽤 합리적인 가격에 중형 세단을 소유할 수 있다. K5는 지난 4월 3,440대를 판매하며 내수시장 2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 특별 프로모션이 있는
르노삼성 SM6
SM6는 4월 내수시장 세단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총 1,713대를 판매했는데 5월은 SM6 전 차종 출고 시 보증기간 7년 무상 연장, 용품 장착 최대 120만 원 지원, S-LINK 패키지 무상 장착, 80만 원 현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Prime 트림은 추가적으로 100만 원이 더 할인되며 르노삼성은 특이하게 외국인 구매 시 20만 원을 더 할인해준다. 또한 르노삼성 차량 재구매 시 2회 재구매는 40만 원, 3회 재구매 시엔 6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제도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출시 초기와는 다르게 신차효과가 빠진 SM6이기 때문에 점점 할인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기본 할인은 없지만
다양한 할인 루트가 있는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말리부는 4월 내수시장에서 1,151대를 판매하며 중형 세단 중 꼴찌를 기록했다. 말리부는 기본적으로 전 차종에 적용되는 할인이 없는 대신 조건별 할인 혜택이 여러 가지 존재한다.

쉐보레 차량 재구매 고객에게는 2회 재구매 시 20만 원, 3회 재구매 시 30만 원, 4회는 40만 원, 5회는 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7년 이상 노후 차량 교체 시 50만 원이 할인되는데 이는 10년 이상 조건인 기아차와 3년 차이가 난다.

또한 타사 차량인 SM3, SM5, SM6, SM7, QM3, QM5, QM6, 티볼리, 코란도를 가지고 있거나 타사 디젤 차량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50만 원을 할인해주는 판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공무원/교직원은 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말리부는 독특한 할인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전시장에 내방하여 본인은 어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다.


국산차는 수입차와 비교하면 할인 폭이 적고 한정되어있는 편이다. 특히 새로 나온 신차들은 할인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되고 대부분 100만 원 이상 할인을 하게 되는 경우는 타 브랜드에서 신차가 나와 상품성이 많이 떨어진 경우다.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들도 할인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으니 국산차를 좀 더 저렴하게 사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델 체인지 끝물을 노려보자. 그리고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본인의 상황에 가장 맞는 차량 구매 방법은 전시장을 내방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