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202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주, 아이오닉 5의 출시가 임박했다. 현대차가 야심 차게 등장시킨 자신들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관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관심이 차갑게 식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코나 EV에 또 화재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조치가 이루어지고 다시 발생한 화제라 더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고, 이 우려는 아이오닉 5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트레일러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오닉 디자인에 어떤 힌트가 숨겨져 있는지 한번 살펴봤다.

(출처_현대자동차 유튜브)

트레일러 영상 이전에
리어램프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최근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가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전에 4개의 영상들을 먼저 공개했었다. 세 편의 선공개 영상과 한 편의 예고편 영상이다. 선공개 영상에선 아이오닉 5의 리어램프 디자인이 공개되어 큰 화제였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가로로 길게 이어져서 좌우 양쪽이 하나로 합쳐진 모습에 촘촘하게 사각형의 수많은 LED가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활용해 가로형 직사각형의 리어램프 디테일이 적용되었다. 이를 보고 전기차라는 것이 눈에 띄게 드러난다.

(출처_현대자동차 유튜브)

아이오닉 5에 적용된
새로운 기능까지 공개했다
세 편의 선공개 영상에선 리어램프 디자인과 더불어 아이오닉 5에 적용된 새로운 기능까지 공개되었다. 전체적인 영상의 주제는 캠핑이다. 1편에선 “캠핑장에선 요리하기 힘들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하지만 아이오닉 5와 연결해 오븐을 작동시키고 있다. 2편에선 숲속에서 여러 대의 스피커를 연결해 음악을 듣는 모습이 나온다.

3편에선 숲속에서 러닝머신을 아이오닉 5와 연결해 운동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와 같이 아이오닉 5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하여 소비전력이 높은 전자제품을 활용하는 V2L 기술을 소개한다.

(출처_현대자동차 유튜브)
(출처_현대자동차 유튜브)

트레일러 영상에선
전후면 디테일을 알 수 있다
이후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앞서 공개한 세 편의 선공개 영상과는 다르게 영화 같은 모습을 담고 있다. 액션신은 물론, 여려 종류의 현대차까지 등장하여 추격전을 펼치는 블록버스터와 같은 영상이다.

이 영상에선 아이오닉 5의 전면과 후면 디테일이 공개되었다. 헤드 램프 또한 리어램프와 같이 사각형이 강조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전체적인 디자인이 사각형을 적극 사용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후면도 마찬가지로 사각형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히든 도어 캐치를 적용했고, 더욱 전기차에 걸맞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그밖에 지금까지 공개된
아이오닉 5에 대한 정보들은?
그밖에 지금까지 공개된 아이오닉 5에 대한 정보들도 살펴봤다. 가장 큰 특징은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다. 기존의 내연기관 플랫폼을 변경한 것이 아닌,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긴 휠베이스 확보와 배터리 구조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앞과 뒤 차축에 각각 모터가 적용된 사륜구동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고,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춰 방전 상태에서 5분의 충전 시간 만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기술까지 적용했다.

(출처_현대자동차 유튜브)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좋다
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들이 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 디테일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디자인은 괜찮은데?”, “각진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든다”, “자세히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디자인은 참신하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이 펼쳐지는구나” 등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좋은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은데?”, “아이오닉 5는 불이 안 날까?”, “불안해서 아이오닉 5 못 살 것 같다”, “불날 것 같아서 불안한 차”, “무서워서 못 탈 것 같아요” 등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전기차 화재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출처_연합뉴스)

리콜을 진행했던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네티즌들의 이러한 지적이 나온 이유는 최근 다시 코나 EV에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작년 한해 동안 14건의 화재 사건이 발생한 코나 EV였다. 이후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같은 조치를 취했고 한동안 화재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 듯했다.

하지만 대구에서 공용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 중이던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14건이었던 것이 15건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원인도 알 수가 없다. 특히 놀라운 점은 해당 차량은 이미 리콜을 받았던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불안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아이오닉 5로 이어진 우려
현대차는 깔끔하게 털어낼 수 있을까?
이런 불안감은 자연스럽게 아이오닉 5로 옮겨가게 되었다. 앞서 네티즌들의 반응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아이오닉 5도 출시 이전부터 신뢰를 줄 수 없을 정도니 말이다. 또한 “이를 본 현대차가 급하게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무마시키려고 한다”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어서 몸살을 앓고 있는 현대차다.

과연 현대차는 어떤 대응을 보이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까? 이전에 보였던 것처럼 지지부진한 대응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잃을 것인지, 이전과는 다르게 확실한 대응을 보이면서 “현대차가 달라졌다”라는 반응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