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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신차라는 단어만 봐도 설레어 온다. 특히 올해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춤했던 작년 모습에서 벗어나고, 자동차 시장이 기지개를 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산차는 암울했던 작년에도 좋은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그 기세를 올해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소비자들이 빨리 출시해 주었으면 하는 모델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궁금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출시되는 국산차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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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부터 제네시스까지
전기차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2021년엔 전기차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에서 출시하는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대차의 상징과도 같았던 차, 포니의 정신을 이은 45 EV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간다. 여기에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탑재되어 기존 모델들 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제네시스에선 JW와 eG80을 선보인다. JW는 기존 제네시스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크로스오버 형태의 전기차이고, eG80은 하이브리드라는 과도기가 없이 바로 전기차로 전환하는 G80이다. 특히 JW는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E-GMP 플랫폼이 적용되어 전기차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미 많은 스파이샷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타렉스의 풀체인지 버전인 스타리아도 등장할 예정이다. 급격하게 짧아진 보닛과 전체적으로 동글해진 디자인이 큰 특징이고, 사륜구동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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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엠블럼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는 기아차
기아차도 새로운 전기차 투입과 함께 기존 모델들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먼저 전기차 CV는 이매진 바이 기아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아차의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되고, 새로운 플랫폼인 E-GMP, 카메라 사이드 미러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의 신형 투싼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스포티지도 풀체인지를 거친다. 과감하게 표현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 램프가 큰 특징이다. 파워 트레인은 투싼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크기가 과거 중형 SUV 수준으로 커지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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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시리즈도 큰 변화를 맞이한다. 그랜저에 밀리며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K7은 K8로 이름이 바뀐다. 또한 크기도 기존 K7보다 더 커지고, 새로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면을 뒤덮을 정도로 크게 확장된다.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K8이 그랜저와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K9도 출시한 지 2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다. 중고차 시장에선 가성비 모델로 꼽히며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신차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K8에서 선보였듯이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변경되고, 곡선의 헤드 램프는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졌다. 이런 디자인 변화로 “플래그십 세단 답지 못하다”라는 반응이 많았던 K9이, 좋은 반응으로 반전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기존의 모델들을 강화하는
르노삼성, 쌍용,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과 쉐보레는 현대기아차에 비해 신차의 양이 부족하다. 하지만 기존 모델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려 하고 있다. 먼저 르노삼성은 QM6에게 디젤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가솔린과 LPG로 구성된 파워 트레인에 SUV의 주력 엔진인 디젤이 추가된다면 이미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QM6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쌍용차는 전기차인 E100을 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이자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다. 소형 모델이 많은 전기차 시장에서 준중형 SUV를 내세운 E100이기 때문에 패밀리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상어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더욱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하지만 최근 쌍용차가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E100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쉐보레는 과열되고 있는 SU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초대형 SUV인 타호를 도입할 예정이다. 타호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국내 시장 출시를 요구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에스컬레이드, 내비게이터 등과 같은 경쟁 모델보다 저렴한 현지 가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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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브랜드마다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다양한 신차들이 쏟아질 국산 자동차 시장이다. 하지만 출시 이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최근 다시 발생한 코나 EV 화재 사건으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 리콜까지 진행했던 모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르노삼성, 쌍용, 쉐보레도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은 마찬가지다. 현대기아차의 독점과도 같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해 주어야 하지만, 세 브랜드는 그렇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쌍용차의 경우엔 브랜드 자체가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신차들에 발생한 우려를 좋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호평으로 바뀌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