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_kolesa.ru)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벤츠는 작년에 신형 S클래스의 디자인을 공개했었다. 벤츠의 상징인 모델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파격적인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벤츠의 디자인이 더 이상 아니다”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이 틈을 노려 S클래스를 따라잡으려는 BMW는 열심히 7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가 임박해오자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7시리즈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이건 좀 아닌데…”, “BMW가 벤츠를 따라잡기엔 아직 멀었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대체 어떤 디자인이었길래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된 것일까?

“역시는 역시다”
압도적인 S클래스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은 “역시는 역시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벤츠의 S클래스가 압도적인 모습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019년 한해 동안 판매량에서 S클래스는 6,374대를 판매했다. 경쟁 모델인 7시리즈는 1,069대, A8은 127대밖에 판매하지 못했다.

2020년에도 마찬가지로 S클래스가 월등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S클래스는 6,074대를 판매했고, 7시리즈는 2019년보다는 많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2,369대를 판매했고, A8은 539대에 그쳤다. 특히 S클래스는 값비싼 모델이지만 높은 판매량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디자인 논란이 있었던 신형 S클래스
빈틈을 노리려는 BMW
이렇게 승승장구하는 S클래스이지만, 급제동이 걸릴 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바로 풀체인지 된 10세대 신형 S클래스의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대형 럭셔리 세단이고, 과거부터 중후한 멋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S클래스가 큰 변화를 맞이했고, 이 변화로 인해 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특히 논란이 거셌던 부분은 바로 후면 디자인이다. 이전 모델이 리어램프가 트렁크를 침범하지 않는 디자인이었지만, 신형 모델은 리어램프가 트렁크를 침범하고, 얇게 변경되면서 S클래스 답지 못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S클래스에 이런 디자인 논란이 생기자 호시탐탐 빈틈을 노리던 BMW는 마침내 기회를 잡는 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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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서 공개한
신형 7시리즈의 디자인
BMW는 S클래스를 따라잡기 위해 7시리즈에 변화를 주어 신형 모델로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후 여러 매체에서 스파이샷이 공개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형 7시리즈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전면부는 분할형 헤드 램프와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고, 기존 7시리즈의 헤드 램프보다 얇고 낮게 배치되었다. 측면부는 마치 스포트백과 같은 루프 라인과 차체 내부에 도어 핸들이 수납되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된다. 전면부와 비슷하게 후면부의 리어램프도 가늘고 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그 사이를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했다.

“요즘 BMW 왜 이래?”
4시리즈도 논란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7시리즈의 예상 디자인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런 모습이 최근 출시한 신형 4시리즈에서도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BMW 디자인 팀 자체의 문제로 시선이 옮겨지고 있다.

신형 4시리즈는 기존의 디자인에서 완전히 변화된 디자인으로, 가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변경되면서 “돼지 코와 같다”, “토끼의 앞니 같다”, “점점 기괴해지는 디자인이다”, “BMW 요즘 대체 왜 이러냐”와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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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도 별로인데
7시리즈는 더 별로다”
그렇다면 신형 7시리즈의 예상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S클래스도 별로인데, 7시리즈는 더 별로다”, “플래그십 세단 디자인이 저렇게 나오면 누가 살까?”, “너무 얇게 디자인되어서 럭셔리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너무 못생겼다” 등 신형 7시리즈의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더불어 “벤츠가 헛발질했으면 BMW가 기회를 잡아야지, 오히려 날리네”, “4시리즈부터 요즘 BMW 디자인 왜 이러냐”, “잘나가다가 한 번씩 산으로 가네”, “디자인이 거꾸로 가는구나”, “결국 벤츠를 못 이기겠구나 BMW는” 등 BMW가 보여준 대처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출처_motor1.com)

에어 서스펜션, 소프트 클로징 도어 등이
추가되는 신형 7시리즈
디자인이 부족한 만큼 새로운 기능들로 만회하려는 것인가? 신형 7시리즈엔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다. 가장 큰 특징은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해 주는 에어 서스펜션과 럭셔리 세단의 상징과도 같은 기능인 소프트 클로징 도어의 추가다.

여기에 롤스로이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팬텀에 적용되어 있는 기능인 도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임브레이스 시스템이 탑재되어 다른 경쟁 모델과의 차별점을 둔다.

(출처_motor1.com)

편의성이 강조되는
실내 사양들
실내 사양들도 기존 모델 대비 편의성이 더욱 강조되는 기능으로 변경된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열선 및 통풍 시트와 전동 시트,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노이즈 캔슬링이 포함된 바워스 &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스카이라운지 루프, AI 기반 음성 인식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강조했다.

(출처_kolesa.ru)

올해 말 공개할 신형 7시리즈
S클래스를 잡을 수 있을까?
출시 전부터 많은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7시리즈는 먼저 출시해있는 S클래스를 잡을 수 있을까? 많은 소비자들이 예상했듯이 S클래스의 무난한 승리로 끝날 것인가, 반전을 보여주며 7시리즈가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이런 디자인 논란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BMW가 또 앞으로 출시할 신차들에게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할지, 개선된 디자인을 적용할지 궁금해진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7시리즈는 올해 말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