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디자인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의 신차들은 출시하자마자 디자인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특히 쏘나타, 싼타페와 같은 주요 모델들의 판매량 하락까지 발생하면서 앞으로 출시할 신차들에 대한 걱정이 커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현대차가 이 부분을 개선한 것일까? 최근 공개한 새로운 모델의 디자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디자인 이쁘다”, “최근 현대차 디자인 중 가장 맘에 든다”와 같은 호평이 자자하다. 바로 현대차의 유럽 시장 공략 모델인 바이욘에 대한 이야기다. 오늘 이 시간엔 바이욘 디자인의 어떤 부분이 칭찬을 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살펴봤다.

최근 출시한 신차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실망감만 가득했다
최근 현대차는 다양한 신차들을 출시했다. 2020년엔 투싼 풀체인지, 코나 페이스리프트,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아반떼 풀체인지가 출시되었다. 그전까지 올라가게 되면,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베뉴 출시, 쏘나타 풀체인지까지 이어진다.

야심 차게 등장시켰던 신차들이었지만 그 반응은 좋지 못했다. 특히 디자인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너무 디자인에 급격한 변화가 있는 것 같다”, “대체 무슨 디자인인지 모르겠다”, “말도 안되는 패밀리룩을 밀고 나가네?” 등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은 실망했다.

특히 이 부분이 판매량까지 연결되며
주요 모델들이 고전했다
특히 이 디자인 문제는 판매량까지 연결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쏘나타와 싼타페를 꼽을 수 있다. 이 두 모델은 현대차에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하지만 디자인 변경 이후 이름값에 어울리지 못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말았다. 특히 형제 브랜드인 기아와의 대결에서 쏘나타는 K5에 밀리고, 싼타페는 쏘렌토에 밀리며 큰 위기가 찾아왔다.

최근 등장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에 호평이 이어졌다
이런 비판을 현대차가 듣고 개선한 것일까? 최근 등장한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에서 공개한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전에 출시했던 신차들과는 다른 모습인 것이다.

아이오닉 5는 그동안 전기차에게서 볼 수 없었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과거 포니를 연상케하는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SUV보다는 낮고, 세단보단 높은 크로스오버 형태를 가졌다.

크로스오버 모델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또 다른 현대차의 신차도 좋은 디자인이라고 칭찬을 받고 있는 모델이 하나 있다. 바로 유럽 시장 공략 모델인 바이욘이다. 바이욘의 디자인은 최신 현대차 SUV 들과 비슷한 배치를 가지고 있지만, 디테일을 변경하며 크로스오버 모델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보닛과 나란히 적용된 주간 주행등을 좌우로 연결하고 검은색 패턴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 좌우 램프 유닛이 대조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아래쪽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하여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다이내믹 숄더라고 불리는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과 검은색 루프를 적용했다. 여기에 화살표 모양의 리어램프와 이를 잇는 선, 볼륨감 넘치는 실루엣을 적용했다.

바이욘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좋다
공개된 바이욘의 디자인을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예상했던 것 보다 이쁜데?”, “크로스오버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아주 멋지다”, “모델 괜찮다, 국내 시판하면 한 대 사고 싶다” 등 디자인에 대한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최근 현대차 디자인 중 가장 정상적이다”, “아이오닉 5에 이어서 바이욘도 괜찮네, 현대차 디자인팀 정신 차린건가?”, “코나보다 훨씬 낫다, 코나 디자인 대신에 이 디자인으로 교체하자”, “최근 현대차 디자인 보고 걱정했는데, 괜찮아졌네” 등 최근 현대차 디자인으로 인해 걱정했지만, 아이오닉 5와 바이욘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그런 걱정이 사라지고 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크기와 파워 트레인
바이욘은 디자인 이외에 또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먼저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크기와 파워 트레인이다. 유럽 시장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여전히 작고 실용적인 차에 대한 수요가 많다. 이로 인해 바이욘도 기아 스토닉의 형제 차로 크기가 작다.

전장은 4,180mm, 전폭은 1,775mm, 전고는 1,490mm, 휠베이스는 2,580mm다. 파워 트레인은 84마력을 가진 1.2L 4기통 엔진, 120마력을 가진 1.0L 3기통 터보차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여기에 48V 시스템을 결합한 100마력과 120마력 사양이 추가된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사양으로 두고, 48V 시스템엔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가 맞물린다.

첨단 ADAS 기능도
탑재한 바이욘
바이욘은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무선 충전 패드까지 탑재했다. 여기에 경쟁 모델들에게는 볼 수 없었던 안전 패키지들을 적용하여 차별화를 두었다.

차선 유지 보조 장치, 차선 추적 지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지원, 하이빔 어시스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많은 안전 사양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 원격 서비스, 온라인 음성 인식 등이 탑재되어 편의 사양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기아차에게 밀리는 현대차
디자인 기복을 줄여야 한다
현대차는 디자인 경영을 앞세운 기아차에 밀리며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오닉 5와 바이욘을 등장시키며 다시 디자인 정상궤도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모델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할 신차들의 디자인도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현대차다. 소비자들이 지적했던 부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디자인에 대한 기복을 줄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좋았던 분위기를 다시 놓쳐버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