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를 구매했다면 모든 차량엔 보증기간이 존재한다. 제조사 별로 다르지만 낮게는 3만 km에서 최대 10만 km 까지도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차량 보증기간 내에는 고장이 나더라도 얼마든지 보증수리를 받으면 문제없지만 이후 문제가 생겨버릴 경우엔 수리비로 꽤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일이 생길 수 도 있다. 보증기간이 끝난 뒤 고장으로 인한 내 지갑을 가볍게 만드는 자동차 정비 비용을 한푼이라도 줄여보고 싶다면 생활 속 운전 습관을 잘 들여 놓는 것이 중요하다.


1. 신차 길들이기
‘신차 길들이기’는 아직도 필요성에 대해 많은 찬반 의견이 있다. ‘제조사가 차량의 품질을 보증하기에 길들이기가 필요 없다’라는 의견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모든 제조사들이 초반에 신차 길들이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유는 갓 출고된 차량의 엔진과 부품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여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 별로 정해둔 길들이기의 기준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100~140km/h 이상의 고속 주행과 급가속을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엔진의 회전수 또한 낮은 rpm을 권장하며 약 2000km 이상의 길들이기를 권장한다, 당신의 자동차 메뉴얼을 살펴보아도 초반엔 길들이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명시되어 있을 것이다.


2. 연료 탱크를 비우는 습관
차에 주유하는 연료에는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다. 기름의 정제 기술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연료에는 불순물이 존재한다. 이 불순물은 연료를 모두 소모했을 경우 연료 탱크 바닥에 쌓이는데, 쌓인 불순물이 연료 탱크와 연료 펌프를 막아 차량의 수명을 짧게 만들 수 있다.

연료 펌프나 노즐 등의 관련 부품은 고가의 부품들을 포함하고 있어 수리 시 높은 비용 지출이 발생될 수 있다, 부족한 연료를 꾸준히 채워주는 생활 습관을 통해 불필요한 정비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기름게이지가 바닥을 가리킬때 까지 주행하고 주유를 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보면 차에 좋지 않다.


3. 불필요한 변속하기
변속기는 자동차의 엔진 동력을 바퀴로 전달해 주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만큼 민감하고 비싼 부품으로, 주행 시 불필요한 변속을 자제 하는게 좋다. 특히 차량의 이동 중 드라이브 모드에서 후진 모드의 급한 변경, 차가 정지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변경, 급격한 기어 단수 변경은 변속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급격한 단수 변화는 차량의 연료 소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불 필요한 변속을 자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차량 운행 줄이기
‘차를 안타고 다니면 정비 비용이 발생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는 운전자 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오히려 차량의 정비 비용을 늘릴 수도 있다. 차를 무조건 세워둔다고 좋은것이 아니다. 차량을 장기간 운행하지 않을 경우 차량의 배터리 방전, 차량의 부식 등으로 인한 정비 비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운행을 줄이기보다 주기적인 운행을 통해 차량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시동을 걸어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도록 하자.


5. 차량 점검 미루기
점검 미루기는 자동차 유지에 가장 좋지 않은 습관이다. 점검을 통한 윤활유 교환, 소모품 교환 등의 과정을 미루게 될 경우 가장 큰 고장의 원인을 제공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윤활유가 오래되거나 부족한 경우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수리 시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점검을 제 시기에 받아 항상 좋은 자동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