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6월 수입차 세단 프로모션 글이 업로드되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제조사별 프로모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독자분들이 보기 편하게 정리해 주었을 뿐이다.

수입차는 제조사별로 공식적으로 제시한 프로모션 금액이 딜러사마다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수입차는 각종 금융상품을 이용하거나 할부로 구매를 할 때와 일시불로 구매할 때는 할인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가격은 전시장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반면에 국산차는 조금 다른 판매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산차는 수입차와 다르게 기본적으로 같은 차량이라면 전국 어느 지점에 가더라도 같은 조건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 출고 서비스로 이루어지는 추가적인 작업들은 각 딜러별 재량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할인 폭 역시 수입차만큼 크지는 않다. 오늘은 국산 차량들 중 가장 잘 나간다는 중형 세단 4대 프로모션 금액을 알아보았다. 쏘나타, K5, SM6, 말리부를 구매 대상에 올려놓고 비교 중인 소비자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5월 판매량 1위 쏘나타 (13,250대)
먼저 압도적인 5월달 국산 중형세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쏘나타다.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과 출시초기부터 품질논란이 빚어진 쏘나타는 각종 논란을 비웃듯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6월달 판매조건을 살펴보면 잘팔리는 차량이다보니 특별한 할인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개인/개인 사업자 고객중 2회이상 재구매 고객이라면 차량 구매시 제공하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선사용할 수 있으며 굿프랜드 구축 후 1개월 이후 계약 고객 한정하여 10만원을 할인해 주는 것 정도가 전부다. 6월달도 국내 중형세단 시장 판매량은 무난하게 쏘나타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5월 판매량 2위 K5 (2,928대)
5월달 판매량 2위는 2,928대를 판매한 기아 K5였다. 1위와의 격차가 어마무시한데 나머지 3,4위 차량과 2위 판매량을 모두 합쳐도 쏘나타 판매량을 넘지 못하니 쏘나타가 얼마나 많이 팔리는지 실감할 수 있다.

K5는 기본적으로 현금 구매시 가솔린/디젤모델은 160만원을, LPI 모델은 80만원을 할인 해주며 빅 페스타 할인으로 가솔린/디젤 3월 생산 차량분 9%할인, 가솔린/디젤 4월 생산분 7%할인, LPI 3~4월 생산분 5% 할인을 실시한다.

또한 10년이상 경과한 노후차량 보유시 30만원 추가할인이 들어가며 외국인,다문화가정,다자녀가구일경우 20만원 할인, 니로 EV 계약 고객중 K5로 전환출고시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K5는 할인혜택이 많기 때문에 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5월 판매량 3위 SM6 (1,511대)
3위는 1,511대를 판매한 르노삼성 SM6가 차지했다. 출시초기 인기가 많았으나 현재는 판매량이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르노삼성역시 기아처럼 SM6에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시한다. SM6는 6월 출고 고객에 한해 보증기간을 7년으로 연장해주며 용품장착 비용을 최대 120만원 지원한다. 또한 S-LINK 패키지를 무상으로 장착해주고 현금 구매시 80만원 할인이 들어간다.

6월 출고혜택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전 트림 50만원 할인이 들어가며 PRIME 구매시 100만원이 추가적으로 할인된다. 개인택시의 경우엔 30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공무원 할인 30만원, 외국인 할인 20만원, 르노삼성차 2회 재구매시 40만원, 3회 재구매시 50만원을 더 할인해 준다. SM6 역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5월 판매량 4위 말리부 (1,144대)
안타깝지만 국산 중형세단 판매량 꼴지는 쉐보레 말리부가 차지했다. 탄탄한 기본기로 좋은 평가를 받는 말리부지만 국내 시장에선 라이벌들 대비 다소 비싼가격과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쉐보레의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인상적인 판매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말리부는 기본적인 현금할인 조건은 없으며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쉐보레 재구매시 2회구매 20만원, 3회구매 30만원, 4회는 40만원, 5회 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7년이상 노후차 교체시 50만원 할인이 제공되며 타사차량 SM3, SM5, SM6, SM7, QM3, QM5, QM6, 티볼리, 코란도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50만원이 추가적으로 할인된다. 그외엔 공무원/교직원 50만원 할인과 디젤 50만원 추가할인 정도가 눈여겨 볼만한 사항이다.


국산차는 수입차와 비교하면 할인 폭이 적고 한정되어있는 편이다. 특히 새로 나온 신차들은 할인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되고 대부분 100만 원 이상 할인을 하게 되는 경우는 타 브랜드에서 신차가 나와 상품성이 많이 떨어진 경우다.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들도 할인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으니 국산차를 좀 더 저렴하게 사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델 체인지 끝물을 노려보자. 그리고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본인의 상황에 가장 맞는 차량 구매 방법은 전시장을 내방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