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기름값에 민감할 것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리터당 10원~20원 차이 때문에 다른 주유소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생각해 보면 그 정도 차이는 다른 주유소를 가는데 사용되는 기름을 생각한다면 크게 메리트가 없음에도 말이다.

요즘은 셀프주유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누구나 쉬운 방법으로 주유가 가능하며 원하는 금액으로 눈치를 보지 않고 주유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셀프 주유소를 찾는다. 또한 셀프주유소는 일반 주유소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듯하다. 과연 셀프주유소 기름값은 일반 주유소보다 훨씬 저렴할까?


‘대체적으로’ 저렴한 것은 맞지만 
모두 그렇지는 않다

지금 바로 주변에 있는 주유소들 유가를 검색해보자. 아마 가장 저렴한 최저가 주유소는 셀프주유소일 확률이 크다. 일반적으론 셀프 주유소가 일반 주유소 대비 기름값이 리터당 적게는 30원에서 많게는 50원 정도까지 저렴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며 요즘은 셀프주유소라고 하더라도 가격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볼 수 있다. 요즘 대도시권은 인건비 부담 및 가격평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셀프 주유소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셀프주유소 기름이 저렴한 이유

셀프 주유소 기름이 저렴한 이유는 간단하다. 첫 번째론 주유를 운전자가 셀프로 하기 때문에 주유를 해주는 사람의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아 기름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대체적으로 셀프 주유소들은 본사 직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격 조정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다.

셀프 주유소에서 스스로 주유하는 방법이 전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많은 운전자들은 셀프주유소를 찾는다. 셀프 주유소에선 카드와 현금결제 모두 누구나 쉽게 가능하도록 잘 구성해 놓았다.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거나 
오히려 더 비싼 셀프 주유소도 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모든 셀프 주유소가 최저가로 기름을 공급하는 것은 아니다. 주변 주유소 유가와 비교해 보면 별반 차이가 나지 않거나 가끔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그 동네 유가가 비싸기 때문에 적절한 조정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일 수가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직영 주유소가 아닌 경우다. 본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주유소는 가격정책에서 조금 더 조정이 가능하지만 일반 주유소는 주유소 사장이 기름값을 원하는 대로 받기 때문에 일반 주유소 보다도 더 비싼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셀프주유소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이렇게 직접 주유를 도와주거나 해주는 주유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셀프 주유소지만 기름을 넣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엔 다른 곳보다 기름값이 크게 저렴하지 않거나 오히려 더 비싼 경우가 많다.

직영 셀프 주유소의 장점

직영 셀프주유소가 주는 장점도 있다. 바로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주유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반 주유소보다 유사 휘발유 및 품질이 떨어지는 기름을 주유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좋지 못한 기름을 넣었을 때 주행 질감이나 연비가 달라짐을 느낀다. 좋지 못한 기름을 차에 주유하는 것은 당연히 차에게도 좋지 않다. 기름 품질이 어느정도 보장되어 믿고 주유할 수 있다는 것은 운전자들에게 꽤나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셀프 주유소 이용방법

셀프 주유소 이용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초보운전자나 이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전혀 긴장할 이유가 없다. 주유소에 도착해서 차량 주유구를 열고 주유 기계에 적혀진 절차를 그대로 따르면 누구나 손쉽게 주유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불 방법 선택(카드, 현금), 멤버십 포인트 적립, 주유 순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세팅했던 금액에 도달하지 못하고 연료탱크가 가득 채워진다면 금액 역시 넣은 만큼의 금액으로 다시 결제가 된다. 가끔씩 카드 초과 결제금액이 발생해 이중 결제를 진행할 수도 있으니 이것만 잘 확인하면 된다.

연료 경고등이 들어오기 전에 
기름을 넣자

이건 주유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다. 기름을 주유하는 패턴이 한 번에 가득 넣어놓고 주유 경고 등이 점등될 때까지 차를 타고 다니다가 재 주유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 이야기다. 주유 경고등이 켜질 때까지 기름을 소모하는 습관은 좋지 않다. 연료 경고등이 켜질 때까지 주행하는 습관은 연료를 바닥까지 소모하여 연료펌프가 탱크 바닥의 이물질도 같이 빨아들여 고장 날 수도 있다.

또한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정도까지 타고 다닌다면 연료펌프뿐만 아니라 엔진 인젝터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자동차 기름은 한 칸 정도가 남았다면 바로 주유를 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연비를 조금이라도 더 좋게 하고 싶다면 기름을 가득 채우지 말고 2/3 정도 채워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무게가 가벼워지는 만큼 연비는 조금 더 개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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