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사람마다 생각하고 있는 드림카는 모두 다르지만 대부분 스포츠카를 드림카로 생각한다. 예쁘고 날렵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매력적인 배기음을 내며 도로를 질주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로망이다.

꿈은 꾸고 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스포츠카를 주저하고 있다면 쉐보레 카마로를 주목해보자.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우리에게 익숙한 카마로는 머스탱, 챌린저와 함께 미국 3대 머슬카로 불리는 자동차다. 가격은 낮추고 성능과 옵션을 높여 많은 사람들에게 가성비 갑이라고 불리는 카마로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카마로 디자인
세련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초기형의 멋을 살린 머스탱과는 달리 카마로는 유럽형 스포츠카를 표방했기 때문에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카마로의 전면부는 투구를 쓴 듯한 느낌을 살린 검은색 블랙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정면 금색 보타이 엠블럼이 가운데가 뚫려있는 플로우타이 엠블럼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가운데가 뚫려있는 엠블럼을 적용한 이유는 냉각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실제로 엠블럼으로 인해 그릴로 들어오는 바람의 양이 줄어 냉각 성능이 저하된다는 테스트 결과가 있다.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은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보닛에는 엔진 냉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에어벤트를 적용했다.

후면부의 테일 램프는 타원형으로 되어 있으며 중앙에 가로줄이 그어져 있다. 이는 총알이 관통하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카마로의 스피드를 형상화한 것이다. 측면에는 5 스포크 타입의 20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카마로의 제원
작고 가볍다

카마로의 제원은 전장 4,785mm, 전폭 1,895mm, 전고 1,350mm, 휠베이스 2,812mm, 공차중량은 1,715kg이다. 가늠이 되지 않는다면 전장과 휠베이스는 아반떼와 쏘나타의 중간, 전폭은 G80과 비슷하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머스탱은 전장 4,790mm, 전폭 1,915mm, 전고 1,380mm, 휠베이스는 2,720mm로 머스탱이 좀 더 크다. 크기가 큰 만큼 공차중량이 1,795kg으로 카마로보다 무거운 편이다. 스포츠카는 공차중량이 무거우면 그만큼 운동성능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카마로가 크기는 더 작지만 더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카마로의 파워트레인
미국 정통 머슬카 엔진을 탑재

유럽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엔진은 미국 정통 머슬카 엔진을 탑재했다. V8 6.2리터 OHV 자연흡기 LT1 엔진은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으며 공인연비는 7.4km/L이다. 카마로에는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8기통 중 4기통만 사용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가 탑재되어 있다.

경쟁 모델인 머스탱은 V8 5.0리터 자연흡기 Ti-VCT 엔진을 탑재하여 446마력, 54.1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공인연비는 7.3km/L이다. 카마로와는 달리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기능은 없다.

카마로에 적용된
풍부한 옵션

카마로에는 풍부한 옵션이 들어있다. LED 헤드 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어있다. 전동 조절, 열선 내장, ECM 기능, 방향지시등이 내장되어있는 아웃사이드 미러, 20인치 고성능 타이어와 알로이 휠, 듀얼 머플러가 외관에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내부로 들어오면 정말 많은 사양이 존재한다. 센터패시아에는 8인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이제는 필수 사양으로 자리 잡은 후방카메라 기능도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프리미엄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9개의 스피커로 탑승자의 귀를 즐겁게 한다.

운전석 계기판에는 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해준다.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판을 보지 않고 속도나 내비게이션 안내를 볼 수 있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4컬러 앰비언트 라이팅은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D 컷 가죽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열선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추운 겨울에 유용하다. 시트는 프리미엄 천공 가죽시트가 적용되어 있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8way(조수석은 6way) 전동시트를 통해 탑승자에 맞게 시트 포지션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시트에는 3단 열선/통풍시트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다.

성능과 관련된 옵션으로는 브렘보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어 우수한 제동력을 발휘하며 커스텀 런치 컨트롤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뒷바퀴만 회전시켜 타이어를 예열한 후 엔진 토크 기능을 극대화하여 레이싱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준다.

스포츠, 투어, 트랙, 스노/아이스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버 모드 기능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느낌의 주행감을 구현할 수 있다. 독립식 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안전과 관련된 사양도 풍부하다. 8개의 에어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피해를 최대한 줄여주며 전자제어 주행 안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전자제어 주행 안전 시스템에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액티브 후드 시스템은 보행자와 사고가 발생하면 보닛을 약간 들어 보행자가 보닛으로 떨어지게 유도하며 완충 공간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TPMS,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있다. 런플랫 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어 타이어가 손상되어도 최대 80km/h 속도로 일정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머스탱 대비 풍부한 옵션
기본 트림에 웬만한 사양 다 들어갔다

두 모델 모두 가성비가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카마로에는 머스탱보다 옵션을 풍부하게 구성해서 상품성을 높였다. 카마로는 8way 전동시트지만 머스탱은 6way 전동시트를 적용했다. 또한 카마로는 프리미엄 천공 가죽시트를 적용했지만 머스탱은 일반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두 모델 모두 계기판에 컬러 LCD를 적용했다. 다만 HUD는 카마로에만 존재한다. 카마로의 창문에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가능이 적용되어 신체 부위가 꼈을 경우 이를 감지하여 다시 창문을 열어준다. 보행자의 피해를 줄여주는 액티브 보닛 시스템 또한 카마로에만 적용되어 있다.

주차 브레이크는 카마로는 전자식으로 작동한다. 주차 후 자동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편리함을 높였다. 반면 머스탱은 핸드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필수 옵션으로 선택하고 있는 선루프도 카마로에만 존재한다. 카메라 뷰가 적용된 룸미러도 카마로에만 있는 옵션이다. 아웃사이드 미러도 카마로에만 ECM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머스탱 보다
1,000만 원 저렴하다

카마로가 자랑하는 부분 중 하나가 저렴한 가격이다. 5,428만 원부터 시작하며,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볼케이노 레드 트림을 선택해도 5,507만 원이다. 경쟁 모델인 머스탱 5.0 GT 모델은 6,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머스탱 2.3리터 에코부스터 모델보다 650만 원 더 비싸며 동급인 5.0GT 모델보다 1,00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5,428만 원도 충분히 저렴한 편인데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기 전에는 무려 5,098만 원이었다. 가격이 저렴하면 보통 옵션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카마로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주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옵션을 자랑한다.

더군다나 엔진도 2.0~3.0리터 급이 아닌 무려 8기통 6.2리터 대배기량 엔진을 탑재했다. 5,000만 원대로 8기통 스포츠카를 구입할 수 있는 스포츠카는 카마로가 유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인 드림카로 카마로를 많이 선택하고 있다.

현재는 수입차협회에 등록했기 때문에 수입차로 분류되지만 그전까지는 국산차로 분류되어 보험료가 저렴했다. 수입차로 분류된 지금도 차 값이 머스탱보다 싸기 때문에 보험료도 머스탱보다 낮다. 20대 후반으로 보험료를 산출해 본 결과 카마로가 50만 원 더 낮다.

사진 = 쉐보레

전국 곳곳에 있는
쉐보레 서비스센터 이용 가능

자동차는 운행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정비다. 엔진오일이나 타이어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등은 전국 곳곳에 있는 쉐보레 서비스 센터에서 가능하다. 중대한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규모가 큰 쉐보레 서비스 센터가 도시마다 하나 이상씩은 있기 때문에 공식 A/S를 받기 유리하다.

반면에 경쟁 모델인 머스탱은 수입 브랜드다 보니 공식 정비소가 부족한 편이다. 서울, 부산, 창원, 강릉 등 도시 중에서도 규모가 있는 곳에만 공식 서비스센터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식 A/S에 있어서 카마로보다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오토모빌코리아에서 작성된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19. 오토모빌 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