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뽐뿌 아마존한국직배담당자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인 뽐뿌 게시판에 포터보다 넓은 스팅어를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차량을 살펴보니 오버휀더 튜닝을 해서 순정보다 차체 폭이 훨씬 넓어진 차량으로 무광랩핑과 다른 여러 가지 튜닝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차량 사진이 올라온 것이다.

오버휀더 튜닝은 불법이 아니냐라는 궁금증부터 ‘왜 저런 식으로 튜닝을 하는지 모르겠다’ 또는 ‘남에게 피해 주는 튜닝도 아니고 본인의 취향대로 튜닝한 것인데 무엇이 문제냐’ 등등 여러 의견을 가진 댓글들이 달렸는데 대부분은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사진 뽐뿌 아마존한국직배담당자

자동차의 튜닝과 관련된 글이 올라오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데 꼭 튜닝이 나쁜 것 만은 아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법적 규제를 충족하는 건전한 튜닝이라면 개성을 뽐낼 수 있고 차량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에서 자동차 튜닝 문화라고 한다면 음지에서 불법적인 튜닝을 하고 공도 레이싱을 즐기는 폭주족들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에 대한 인식은 점점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이다.

건강한 자동차 튜닝 문화가 정착이 되어야 자동차 문화도 더욱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스팅어의 오버휀더 튜닝은 과연 합법일까 불법일까? 정답은 구조변경 승인을 받았다면 합법이다.


늦었지만 그래도
변화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
그동안 국내에서 자동차 튜닝은 규제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사소한 튜닝도 불법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정부의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정책 이후 여러 부분에서 튜닝 관련 법적 규제들이 많이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 튜닝은 당연히 근절되어야 한다. 하지만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즐기는 자동차 튜닝은 내 차에 개성을 불어넣을 수도 있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더 나은 차량을 누릴 수도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튜닝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성향이 강한 국내의 자동차 문화는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오버휀더 튜닝 법적 규정
2018년 2월부터 규제가 바뀌어
오버휀더 튜닝이 가능해졌다
원래 오버휀더 튜닝은 불법이었지만 2018년 2월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이 바뀌면서 법적인 조건만 충족한다면 튜닝이 가능하게 되었다. 차량의 총 전폭을 2.5미터를 넘지 않는다면 누구나 차체 넓이 변경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도 있다.

오버휀더 튜닝은 차체 일체형과 차체 분리형으로 구분되며 차체 일체형은 휀더 자체를 새롭게 교체하여 차체 일체형으로 제작이 되거나 분리형 파츠를 붙여 오버휀더를 만들게 되는 경우에는 리벳팅으로 차체에 확실하게 고정이 되어야 구조변경 승인이 된다.


국내에서도 이제 오버휀더 튜닝이 된 차량들을 합법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BMW 사진처럼 타이어가 차체 폭 밖으로 삐져나오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다. 올바른 법 규정을 지키면서 본인의 차를 개성 있게 튜닝하는 것은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의 부흥을 위해서도 좋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어느 분야에든 물을 흐리는 종족들이 존재하는데 자동차 튜닝 역시 마찬가지다. 일명 VIP 튜닝이라고 불렸던 세단의 지상고를 낮추고 휠의 캠버를 과하게 주어 자세를 만드는 튜닝은 불법이다. 또한 차체의 폭을 넘기는 대형 스포일러 튜닝, 다른 사람들에게 눈뽕을 선사하는 불법 등화류 튜닝 등등 양카라는 소리를 들을만한 여러 불법 튜닝들은 당연히 근절되어야 한다. 전혀 멋지지도 않고 오히려 차량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저급한 튜닝들은 튜닝 문화의 발전을 저해한다.

자동차 생산 강국 대한민국의 자동차 문화는 후진국 수준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 보았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는 급속도로 성장해온 탓에 놓친 부분들이 많았다.

늦었다고 포기하면 바뀌는 것은 없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점점 자동차 문화를 개선하고 미래를 위해 좋은 문화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자동차 튜닝 역시 마찬가지다. 불법 튜닝들은 근절하되 합법적인 제대로 된 튜닝 문화를 구축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