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otor1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GV80’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 GV80은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로 현재 G70, G80, G90 이렇게 세단 라인업만 존재하는 제네시스에게 가장 중요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GLE와 X5등 프리미엄 대형 SUV을 경쟁 상대로 내세운 만큼 성능과 사양, 디자인은 동급 이상, 가격은 낮춰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공개된 GV80 사양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X5, GLE 등 프리미엄 SUV와
경쟁하게 되는 GV80

제네시스 GV80는 BMW X5, 메르세데스 벤츠 GLE, 아우디 Q7, 링컨 에비에이터, 렉서스 RX 등 수입 프리미엄 SUV와 경쟁하겠다고 언급되고 있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BMW와 X5와 정면 대결을 할 것으로 전망되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진은 테슬라의 자율 차선 변경 기술, GV80에도 구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자율 주행 기술
레벨 3에 가까운 수준

GV80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율 주행기술이 탑재될 것이다. 현재 상용화된 아우디 A8의 레벨 3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HDA2′(Highway Driving Assistant)를 적용하여 레벨 3에 근접한 수준을 가지고 있다.

기존 양산차에 적용한 1단계 기술인 HDA가 고속도로에서 차로와 속도를 유지하는 것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HDA2는 주변 360도 인식이 가능하며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 주위에 있는 차들을 인식한 후 스스로 차로 변경이 가능하다. 차로 변경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방향 지시등을 해제하고 차로 유지 기능이 다시 작동된다.

아우디 4세대 A8에는 레벨 3에 해당하는 자율 주행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었다. 고속도로 본선에서 분기점이나 IC에 진입하는 것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감지하게 되면 자동으로 감속하는 기능을 갖췄다.

주행 중인 자신의 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다른 차의 인지 속도를 향상했다. 옆 차가 주행 차선 가까이 붙어 주행할 때 조금 옆으로 비켜 달리는 편향 주행 기능이 추가되었다. 앞차가 차로를 변경해 옆으로 빠지게 되면 부드럽게 재 가속되는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사진은 쏘나타에 적용된 디지털 키

디지털 키
키를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 해소

GV80은 스마트폰에 키를 내장하는 ‘디지털 키’가 적용된다고 한다. 현재 쏘나타 DN8에 적용된 것과 기능이 유사할 것으로 추측된다. 쏘나타 DN8에 적용된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자동차를 잠그거나 열 수 있으며 앱을 이용해 10미터 이내에서 원격으로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타인에게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으며 기간과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시트 포지션과 클러스터 세팅, 드라이빙 모드, 아웃사이드 미러, HUD 위치 등을 디지털 키에 저장해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다.

사진은 팰리세이드 터치스크린

14.5인치 와이드형 터치스크린
국내 출시 자동차 중 가장 큰 크기

GV80에는 국내 출시 자동차 중 가장 큰 크기를 가진 ‘14.5인치 센터패시아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15.6인치 노트북보다 조금 작다고 생각하면 된다. 와이드 스크린이기 때문에 높이는 낮추고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가장 큰 크기를 가지게 될 14.5인치 터치스크린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팰리세이드 옵션 패키지

옵션 커스텀 마이징
나만의 GV80을 구성할 수 있다

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옵션이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표를 보면 두 개 이상 옵션을 하나로 묶어 패키지로 선택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원하지 않는 옵션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어 ‘옵션 끼워팔기’논란이 자주 있었다.

GV80은 엔진별로 1가지 트림만 두고 추가로 최첨단 안전 시스템과 디지털 키 등 인기 있는 옵션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커스텀 마이징’을 도입한다고 한다. 원하지 않는 옵션으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과 나만의 GV80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퍼포먼스
3가지 엔진을 탑재

GV80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3.0리터 디젤, 3.5리터 가솔린 터보’ 3가지 엔진을 탑재한다고 한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4기통이며 최고출력은 200마력 후반으로 알려졌다. 3.5리터 가솔린 터보는 6기통으로 최고출력 400마력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3.0리터 디젤 엔진이다. 모하비에 적용되는 S 엔진이 아닌 기존 4기통 R 엔진을 개량한 새로운 6기통 엔진이라고 한다. 최고출력은 270마력 정도로 알려졌다.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4륜 구동을 적용해 험지 주파력을 높였다. 우선 가솔린 2종과 디젤 1종을 내놓은 후 2020년에는 전기차도 출시한다고 한다. 주행거리 500km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사진 : KOAECA.RU

가격
5,000만 원 후반부터 시작

GV80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으로 5,000만 원 후반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할 것으로 보이는 디젤 엔진과 여러 가지 옵션을 넣게 되면 실질적인 구매 가격은 6,000만 원대에서 7,000만 원대 정도로 예상되며 풀옵션은 8,000만 원 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V80이 경쟁상대로 지목한 GLE와 X5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GLE의 가격은 디젤 모델 9,030만 원, 가솔린 모델 1억 1,050만 원이며 X5는 디젤 모델만 판매 중이며 기본 모델 9,790만 원부터 M50d 1억 3,890만 원까지 책정되어 있다.


사진 : Motor1

앞서 말했듯이 GV80 제네시스 첫 SUV로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이를 의식하고 있는지 옵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S 엔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디젤엔진을 개발했으며 자율 주행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GV80을 앞세워 고급차의 본고장인 유럽에 재도전을 한다고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SUV 열풍으로 유럽 시장의 SUV 점유율이 30%에 넘어 상품성만 좋다면 GV80도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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