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더 뉴 그랜저의 인기가 뜨겁다. 11월 4일 하루에만 계약량이 1만 7,294대가 계약되었으며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그랜저 IG를 넘어서는 인기를 누리고 있어 싼타페에게 뺏긴 승용차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가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상품성이 좋아졌으나 그만큼 가격도 인상되었다. 특히 새로 신설된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 3.3 풀옵션을 선택하면 취득세를 포함해 5천만 원이 넘는다. 하지만 옵션을 잘 타협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뉴 그랜저를 구입할 수 있다. 그랜저를 합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한 최고의 조합은 무엇일까?


더 뉴 그랜저의 가격
3,294만 원~5,022만 원

우선 더 뉴 그랜저의 가격부터 알아보자, 2.5리터 가솔린 모델은 3,294만 원에서 4,108만 원, 3.3리터 가솔린 모델은 3,578만 원에서 4,349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3,669만 원에서 4,489만 원, LPG 모델은 3,328만 원에서 3,716만 원이다.

3.3리터 엔진에 모든 옵션 패키지를 선택한 풀옵션의 가격은 4,663만 원이며 취등록세를 포함하면 5,022만 원으로 5천만 원을 넘어섰다. 상품성이 좋아진 만큼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랜저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조합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옵션을 잘 구성하면 비교적 합리적으로 더 뉴 그랜저를 구매할 수 있다. 더 뉴 그랜저는 기본 트림도 옵션 구성이 훌륭한 편이다. 후방 방향지시등을 제외한 모든 등화류에 LED가 적용, 10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운전석 시트, 풀 오토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 좌석 세이프티 윈도, 12.3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안전 옵션이 보강된 현대 스마트 센스 1과 디지털 계기판, 앰비언트 라이트,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가 포함된 플래티넘 패키지를 선택하면 비교적 훌륭한 사양 구성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구성할 경우 차 값은 3,485만 원, 취등록세를 포함한 실구매가는 3,754만 원으로 4천만 원 이내로 구입 가능하다. 쏘나타도 이것저것 선택하다 보면 실구매가가 3,500만 원에 가까워지는데 여기에 조금 더 투자해서 그랜저를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사이에는 프리미엄 초이스라는 트림이 존재한다. 이는 기본 트림에 익스클루시브에 있는 옵션 일부를 추가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트림이다. 그러나 추가되는 트림이 통풍시트, 전동 트렁크, 무선 충전, 운전석 공조 자동제어로 포함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는 옵션이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다.

고급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익스클루시브+디자인 플러스

지금까지 공개된 그랜저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 적용되는 옵션이다. 하위 트림에서는 그보다 조금 밋밋한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캘리그래피에 적용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하고 싶다면 익스클루시브에 디자인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디자인 플러스를 선택할 경우 가격은 3,784만 원, 취등록세를 포함한 실구매가는 4,075만 원으로 캘리그래피를 선택하는 것보다 350만 원 더 저렴하게 고급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다.

다만 디자인 패키지에 캘리그래피 전용 외장 사양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시트에는 퀼팅 패턴이 제외되어 있다. 캘리그래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고급 수입 세단 부럽지 않은 인테리어를 자랑하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라면 고려해보자.

차를 오래 탄다면
하이브리드도 좋은 선택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모델 출시 이후 기간을 두고 출시하는 편이지만 더 뉴 그랜저는 이례적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동시에 출시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일반적으로 차 값이 더 비싸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5 가솔린 모델보다 평균적으로 350만 원 더 비싸다. 다만 구입 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취등록세가 감면되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우수한 연비 덕분에 연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를 감안해 차를 오래 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차 값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하이브리드를 선택해 연료비로 차 값 차이를 극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천하는 조합은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트림에 플래티넘,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조합하면 된다. 이렇게 조합할 경우 차 값 3,860만 원, 취등록세를 포함한 실구매가는 3,969만 원으로 4,000만 원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연료비를 아끼는 만큼 옵션에 더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플래티넘, 현대 스마트 센스,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하면 풀옵션 부럽지 않은 풍성한 옵션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선택할 경우 취등록세를 포함한 실구매가는 4,397만 원이다. 다만 철저한 관리와 10년 이상 오래 타야 경제성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자.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되면서 상위 트림은 제네시스 하위 트림과 가격대가 겹칠 정도로 비싸졌지만 트림과 패키지를 잘 구성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5리터 프리미엄 트림에 현대 스마트 센스, 플래티넘 패키지를 구매하면 3,754만 원으로 4천만 원 이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옵션을 누릴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다.

그 외에도 대형 세단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익스클루시브에 디자인 플러스를 조합하는 것도 괜찮다. 실구매가가 4,075만 원으로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수입차 부럽지 않은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디지털 계기판과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된 플래티넘 패키지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

차를 오래 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유지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서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기본 프리미엄 트림에 현대 스마트 센스, 플래티넘 패키지를 추가해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현대 스마트 센스, 플래티넘,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하면 풀옵션 부럽지 않은 옵션을 누릴 수 있다. 실구매가 3,969만 원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유지비를 아끼는 만큼 옵션에 더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LPG 모델을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LPG 모델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도 있을 것이다. LPG 모델은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차 값이 가솔린 모델보다 비싸며 배기량이 3.0리터이기 때문에 자동차세가 비싸다. 또한 하이브리드에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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