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인 GV80이 11월 28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V80에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차 내 간편 결재,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각종 첨단 기술들이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GV80의 대략적인 가격이 공개되었다. 5천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한다는 예상을 깨고 6천만 원대 중반부터 8천만 원대 중반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대라면 수입 SUV도 노려볼 수 있다. GV80 가격대로 구입 가능한 수입 SUV를 몇 가지 모아보았다.


아우디 Q7
7,848만 원
할인받으면 6,549만 원에 구입 가능

먼저 GV80과 비슷한 가격대와 크기를 가진 SUV 2가지를 살펴보자, GV80의 경쟁 모델로 자주 언급되는 Q7은 2세대 2.0리터 가솔린 모델을 7,848만 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무려 1,299만 원 할인받아 6,549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가 훌륭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단 3,000대만 한정 판매하기 때문에 Q7을 구매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다. 10월 판매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9월 한 달 동안 1,513대가 팔린 점을 보면, 현재 남아있는 재고는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Q7은 동급 모델인 X5나 GLE보다 저렴하지만 옵션은 그에 못지않게 풍성한 편이다. 아우디가 자랑하는 버추얼 콕핏 디지털 계기판,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동 파노라마 선루프, 4존 전자동 에어컨,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옵션이 들어있다.

또한 Q7은 전장이 5,052mm로 GV80보다 약간 더 큰 편이다. 전장이 긴 만큼 휠베이스도 2,994mm로 좀 더 긴 편이고 이에 따라 실내공간을 최대한 넓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적재 공간도 기본 890리터로 매우 넓은 편이며 2열 폴딩 시 2,075리터로 크게 확장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6,130만 원~8,160만 원

오프로드와 온로드 모두 뛰어난 성능을 가진 SUV를 원한다면 그랜드 체로키가 있다. 그랜드 체로키의 가격은 6,130만 원부터 8,160만 원으로 가격대와 차체 크기가 GV80과 거의 유사하다.

그랜드 체로키에는 오프로드 전문 지프의 모델답게 오프로드에 필요한 각종 옵션이 탑재되어 있다. 트랙션 메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지형에 맞게 엔진 출력, 변속기, 트랜스퍼 케이스, 트랙션 컨트롤,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을 조절해 어떤 길에서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통 오프로드 SUV라고 해서 실내가 투박할 것 같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부드럽고 탄력 있는 고급 가죽 트림으로 실내를 장식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또한 19개의 하만 카톤 오디오 시스템은 마치 공연장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랜드 체로키에는 3.6리터 286마력, 35.4kg.m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혹은 3.0리터 250마력, 56.0kg.m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이 적용된다. 8단 자동변속기와 파트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BMW X3
6,610만 원~8,420만 원

이번에는 가격대는 비슷하고 크기가 GV80보다 작은 프리미엄 SUV 3종에 대해 알아보자. BMW X3는 6,610만 원에서 8,420만 원으로 GV80의 가격대와 겹친다.

X3는 전후 무게 비율이 50:50으로 배분되어 있으며 최적의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자랑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X3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해주는 가장 역동적인 SUV으로 만들어 준다.

실내 인테리어는 엄선된 고급 소재를 사용했으며 정교한 장인 정신으로 구성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실내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꾸며주며, 터치 기능이 적용된 10.25인치 디스플레이에는 편리한 사용을 위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있다.

X3는 190마력, 40.8kg.m을 발휘하는 2.0리터 디젤 엔진과 265마력, 63.2kg.m을 발휘하는 3.0리터 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8단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GLC
6,690만 원~8,290만 원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SUV인 GLC는 6,690만 원에서 8,29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디젤 모델만 선택할 수 있는 X3와는 달리 GLC는 가솔린 모델만 선택할 수 있다.

GLC 전면에 있는 입체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은 진보적인 면모를 강조한다. 정교한 라인과 함께 입체감을 넣은 옆모습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자인 언어인 Sensual Purity을 표현하고 있다.

GLC의 서스펜션에는 에어 보디 컨트롤이 적용되어 노면 충격을 최대한 흡수해 마치 하늘을 나는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스스로 서스펜션의 스프링 장력과 댐핑을 조절할 수 있으며 후미에 짐을 용이하게 싣기 위해 높이를 40mm까지 낮출 수 있다.

GLC에는 245마력, 37.7kg.m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326마력, 70.4kg.m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은 9단 변속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7단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4륜 구동이 기본이다. 또한 쿠페형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볼보 XC60
6,260만 원~8,320만 원

안전의 대명사 볼보에서 만든 XC60의 가격은 6,260만 원에서 8,177만 원 사이에 구입할 수 있다. XC60은 안락함과 제어력의 완벽한 균형을 갖춘 SUV이며 위엄 있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XC60에는 곳곳에 역동성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뚜렷한 주름과 조각 같은 측면 패널은 근육질의 모던한 특징을 강조한다. 테일게이트로 흘러 들어가는 미등은 강인함을 부각시키는 볼보의 디자인을 그대로 드러낸다.

실내는 세심한 럭셔리로 가득 차 있다. 시트를 비롯한 모든 인테리어에는 천연 소재들을 활용해 장인 정신으로 꾸몄으며 인체공학적인 시트는 탑승자를 완벽하게 감싸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센터패시아의 디스플레이는 세로형으로 배치되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조작할 수 있다.

XC60은 235마력, 48.9kg.m을 발휘하는 2.0리터 디젤 트윈 터보, 320마력, 40.8kg.m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405마력, 65.3kg.m을 발휘하는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가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8단 자동변속기와 4륜 구동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
5,990만 원

마지막으로 GV80보다 저렴하면서 차체 크기는 비슷한 SUV 2종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국내에 출시한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입 대형 SUV이며 가격은 5,990만 원으로 GV80보다 저렴한 편이다.

9년 만에 새로워진 포드 익스플로러는 세계적으로 8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SUV이다. 외부는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전면 육각형 그릴과 이외 디테일한 부분을 제외하면 보디와 동일한 C 필러, 블랙 D 필러, 후면 디자인 등 익스플로러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남아있다.

실내는 컬러 LCD 클러스터,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10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편안한 시트, 정교하게 나눠진 로터리 기어 시프트, 12스피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2열 시트는 35:30:35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어서 성인 3명이 앉아도 여유롭다.

익스플로러에는 304마력, 42.9kg.m을 발휘하는 2.3리터 가솔린 싱글 터보 엔진이 적용되어 있다. 추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으며 후륜구동 기반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
4,520만 원~5,522만 원

수입차로 전환한 후 콜로라도와 함께 출시한 대형 SUV 트래버스는 전장이 무려 5,200mm로 동급 모델 대비 압도적인 크기를 가지고 있다. 큰 크기에 비해 가격은 4,520만 원~5,522만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어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GV80의 시작 가격으로 트래버스 풀옵션을 구매하고도 남는다.

트래버스는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비교적 단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고급감을 더해주는 보디 컬러 클래딩 디자인이 더해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블랙 컬러의 D 필러는 후면 볼륨감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하며 테일램프 사이에 있는 크롬 몰딩은 전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동급 최대 전장과 최대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트래버스답게 실내 공간 역시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편의와 효율을 고려한 공간 구성 덕분에 성인 7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2,780리터까지 적재공간이 크게 확장된다.

트래버스에는 314마력, 36.8kg.m을 발휘하는 3.6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9단 변속기와 풀타임 4륜 구동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했으며 트레일러 기능, 통합 오프로드 기능으로 레저에 적합한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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