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더 뉴 그랜저, K5와 함께 매일 화제가 되고 있는 GV80의 출시일을 오는 28일로 결정했다. G80 3세대 모델 출시를 미루고 엔진과 변속기를 새롭게 개발했으며 “제네시스의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단언할 정도로 제네시스가 GV80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GV80에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나 간편 결재 기능들을 적용해 앞으로 다가올 커넥티드 카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첨단 사양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GV80의 옵션들을 한곳에 모아서 정리해보았다.


넓은 화면을 활용한
AR 내비게이션

GV80에는 국내 출시되는 차 중 가장 넓은 화면크기를 자랑하는 13.5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적용한다. 여기에는 AR 기술을 이용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최초로 적용된다고 한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자동차 전방에 설치된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해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전송 후 가상의 주행라인을 입힌 것이다. 기존 내비게이션보다 더욱 직관적으로 운행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으며 두 갈래 이상 길을 만날 경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명확하게 표시해줘 길을 잘못 드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얼마 전 유출된 사진에서 GV80의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와이드 스크린인 만큼 좌우는 길고 상하는 비교적 짧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터치 이외에도 필기 인식을 지원한다.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입력할 때 유용하며 기존 자판을 일일이 터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필기 인식률도 뛰어난 편이라고 한다.

3D 계기판과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G70에 최초로 적용되었던 3D 디스플레이가 GV80에도 적용된다고 한다. 12.3인치 크기로 적용되며 속도나 RPM, 이외 그래픽 등이 3D로 표시되어 더욱 생동감 있는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아직 3D 계기판 디자인에 관련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G70보다 상위 모델인 만큼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본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출된 실내 사진을 확인해보면 아날로그 계기판이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G70의 3D 디지털 계기판의 옵션 가격이 98만 원이라는 점을 봤을 때 GV80도 이와 비슷하게 책정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계기판 위에는 12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국산차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으며 커진 만큼 더욱 다양한 운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전자신문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결재가 가능한 카 페이먼트

요즘에는 삼성페이나 구글 페이 등 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GV80에도 이러한 간편 결재 기능이 최초로 적용된다.

스마트폰에 자동차와 결제 카드를 등록한 이후 주유소나 주차장 등 요금 지불이 필요한 곳에서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결재할 수 있다.

또한 제휴 멤버십 카드가 있다면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사용까지 가능하다. 간편 결재 기능으로 앞으로 운전 도중 현금이나 카드를 꺼낼 일이 더욱 줄어들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간편 결재 시스템 도입으로 카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본격적인 커넥티드 카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전자신문

주행 중에도 이용 가능한
음성 기반 메신저

주행 중 휴대폰 사용은 사고를 일으키는 큰 원인이 된다. GV80에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신하면 이를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기능을 갖췄다.

자연어 음성 기능이 적용되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낼 때 손으로 입력할 필요 없이 대화를 하면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송신한다. 중요한 메시지를 받고 송신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GV80에는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SC-ML)이 적용되어 있다.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에 AI 기술을 추가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주요 기술 중 하나다.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AI가 스스로 학습한 후 SSC-ML을 작동 시 운전자와 거의 흡사한 패턴으로 자율 주행을 한다. 이질감이 있었던 기존 크루즈 컨트롤을 개선해 좀 더 부드러운 반자율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 : 국민일보

방향지시등 점등만으로
스스로 차로를 변경하는 HDA2

GV80에는 HDA2가 최초로 적용된다. HDA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앞차를 따라가고 차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다른 차가 끼어들 경우 이에 대한 대응이 늦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HDA2에는 기존 HDA의 단점이었던 끼어들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방향지시등 점등만으로 차로를 변경하는 기능을 갖췄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면 GV80에 설치된 센서와 카메라가 주위를 인식하고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방향지시등을 켠 방향으로 차로 변경을 진행한다. 차로 변경 외에도 분기점 진입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이 이를 감지해 스스로 감속한다.

롤스로이스는 인디 오더 방식으로 차를 원하는 대로 만드는 대표적인 회사다

제네시스 최초로
인디 오더 방식을 적용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과정은 엔진 선택, 트림 선택, 옵션 선택 순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트림별로 기본 제공하는 옵션이 다르며, 기본 트림에서는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지 못한다거나 패키지로 옵션이 묶여 있어 원하지 않는 옵션까지 함께 선택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GV80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문 제작 시스템을 적용했다. 트림은 기본형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엔진, 구동계, 승차인원, 휠 인치, 외장 컬러, 인테리어 디자인, 옵션 등 옵션 표에 있는 모든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해 나만의 GV80을 구성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생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모빌코리아에서 작성된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19. 오토모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