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배드림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K5 3세대 모델이 출시를 한 달 앞두고 외관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기존 1세대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했던 2세대와는 달리 3세대 모델에서는 과감한 변화를 통해 한 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

3세대 K5의 외관 디자인이 공개된 후 “역시 디자인은 기아”, “쏘나타보다 훨씬 낫네”, “1세대의 영광을 재현할 수도”, “올해의 디자인상 감”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외관 공개만으로도 화제인 K5의 디자인과 그 외 변화점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전면 디자인
날카롭고 속도감 있는 디자인

K5의 전면 디자인은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했으며,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시킨 모습이다.

진화한 모습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보다 가로 너비가 크게 확장됐기 때문에 훨씬 더 당당하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갖췄으며 향후 출시되는 기아자동차의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쏘나타의 그릴은 캐스캐이팅 그릴로 아래쪽까지 크게 확장한 반면 K5는 중간에 번호판 높이만큼 둘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쏘나타와는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이 헤드램프까지 연결되어 있어 일체감을 높이고 좀 더 날카로운 이미지를 나타낸다.

에어커튼도 쏘나타는 크기가 작은 반면 K5는 고성능 스포츠카만큼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스포티한 중형 세단을 표방한 기아자동차의 의도를 볼 수 있었다.

쏘나타와 K5 두 모델 모두 전면에서 눈에 가장 띄는 부분이 바로 DRL이다. 둘 다 보닛 위까지 길게 뻗어있으며 쏘나타는 ‘ㄴ’형태로 단출한 반면 K5는 ‘Z’형태로 속도감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단 쏘나타와 달리 그라데이션은 들어있지 않다.

범퍼 하단에는 쏘나타에는 존재하는 크롬 장식이 K5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쏘나타가 메기라는 별명을 얻은 것처럼 K5는 날카로운 앞모습과 DRL로 인해 상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측면부 디자인
패스트 백 형태

측면은 쏘나타처럼 패스트 팩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패스트 백이란 지붕과 후부 사이 계단이 지어져 있지 않고 매끈하게 된 형태로 뒤에서 볼 때 빠른 감을 줘서 붙은 이름이다.

패스트 백 디자인으로 인해 트렁크 리드가 짧아졌으며, 긴 후드 라인은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화했으며, 풍부함이 강조된 차체는 실루엣에서 느껴지는 역동성이 자동차 전체로 확산되는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K5의 측면에는 쏘나타와는 달리 크롬 몰딩이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내려와 있다. 3세대에서는 측면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해 과감하고 날렵해 보이는 미래지향적 패스트 백 이미지를 구축했다.

K5의 휠은 총 6개의 알로이 휠로 구성되어 있으며 컬러를 통해 단계별 차별성을 부여했다. 라이트 그레이는 16인치, 다크 메틸은 17인치, 하이글로시 블랙은 18인치와 19인치 휠에 적용된다. 쏘나타는 16인치, 17인치, 18인치 휠 3가지가 적용되며 색상은 16인치와 17인치는 실버, 18인치는 실버와 블랙이 혼합된 형태다.

후면부 디자인
전면부와 연결성 강조

K5의 후면 디자인은 전면부와 연결성을 강조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갖췄다. K7이 양쪽으로 갈수록 위로 올라갔다면 K5는 반대로 아래로 내려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테일 램프는 좌우가 윙 형상으로 연결되어 안정적인 느낌과 함께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하며, 램프가 켜질 경우 K5만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쏘나타와 K5의 테일램프는 양쪽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호불호가가 갈리는 쏘나타의 테일램프 디자인과는 달리 K5는 비교적 무난한 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미등 형태에서도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데 쏘나타는 끊김 없이 직선으로 되어 있다면 K5는 중앙으로 갈수록 점점 짧아지는 점선 형태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양쪽 끝에는 꺾은 선을 이용해 심장박동을 표현했다.

범퍼 하단에는 K5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쏘나타에는 없는 에어커튼이 적용되어 있다. 다만 모양만 낸 것이라 실제 공기를 통과시키지는 않는다. 범퍼 양쪽에는 어둠 속에서 빛을 반사시켜 자동차의 존재를 알려주는 리플렉터가 존재한다.

3세대 K5에서는 쏘나타와 그랜저, K7과 동일하게 번호판이 범퍼로 내려왔다. 번호판 아래쪽에는 디퓨저가 존재하며 양쪽으로 사각형 모양 머플러 팁이 적용되어 있다. 하지만 머플러 팁은 모양만 낸 것으로 실제로는 오른쪽 아래에만 수도꼭지 형태로 존재한다.

3세대 K5의 크기 제원
K7과 맞먹는 긴 휠베이스

3세대 K5의 제원은 전장 4,905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850mm로 2세대 모델보다 전장은 50mm, 휠베이스는 45mm가 증가해 공간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전고는 20~30mm 낮아져 다이내믹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쏘나타와 비교해보면 전장은 5mm 더 길고, 전폭과 전고는 동일, 휠베이스는 10mm 더 길다. 동급 대중차 브랜드 전륜구동 중형차 중 최대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상위 모델인 K7과는 단 5mm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알려진
K5에 적용되는 옵션

아직까지 3세대 K5의 옵션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까지 디지털 키, 공기청정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측방 모니터, 디지털 계기판, 빌트인 캠, 4륜 구동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 키는 자동차 스마트키의 기능을 스마트폰과 카드에 적용한 것으로 사전에 스마트폰에 자동차 정보를 등록하면 키 없이 스마트폰으로 도어 잠금, 시동을 걸 수 있으며 전용 어플을 이용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키 공유 기능이 있어 필요한 사람에게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 키의 공유는 일과 시간 단위로 공유 가능하며 중간에 회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신용 카드와 동일한 형태로 된 카드 키가 별도로 제공된다. NFC 기능을 통해 작동하며 카드 키를 도어 손잡이에 대면 잠기거나 열리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에 카드를 올려놓으면 시동을 걸 수 있다.

요즘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요즘 차 안에 공기청정기를 구비하는 운전자가 점점 늘고 있다.

3세대 K5에는 빌트인 공기청정기가 적용되어 차 안에 있는 미세먼지나 냄새를 효과적으로 정화해준다.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고성능 필터가 적용되며 상위 옵션에서만 기본 혹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쏘나타에 적용된 원격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키 혹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차를 원격으로 전진 및 후진을 시킬 수 있으며 좌우가 좁은 공간에 주차 또는 출차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후측방 모니터는 방향지시등을 켜면 해당 방향의 후측방 화면을 영상으로 띄워주는 기능으로 기존 사이드미러에 작은 표시등으로 알려줬던 사각지대 알림 시스템에서 진화된 형태이다. 시선을 돌리지 않고 후측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좀 더 안전하게 차로 변경을 할 수 있다.

사진 : 보배드림

실내 렌더링을 바탕으로 디지털 계기판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계기판은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쏘나타와 동일한 10.25인치로 추정된다.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계기판은 최상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와이드 디스플레이 또한 하위 트림에서는 8인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에는 다른 것은 몰라도 블랙박스만큼은 대부분 장착하는 편이다. K5에는 쏘나타, 그랜저, K7에 적용되는 빌트인 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녹화 기능 이외에도 타임랩스 기능을 지원하며, 녹화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5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했다. 플랫폼 변화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국산 중형차 최초로 4륜 구동을 적용한다고 한다. 변속 셀렉터는 쏘나타와는 달리 다이얼식으로 적용되며 하위 트림은 기존처럼 부츠타입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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