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2019년은 유난히 신차 소식이 많았던 한 해였다. SUV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각 브랜드마다 SUV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이에 질세라 세단도 풀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에는 국산차가 총 149만 2,745 대가 판매되었다.

그렇다면 국산차 중에서 2019년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는 무엇일까?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역순으로 정리해보았다. 통계에는 구형 모델 판매량과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모두 더한 수치다.

10위 기아자동차 모닝
총 50,364 대

10위는 기아자동차 모닝이 차지했다. 한때는 경차 혜택과 저렴한 가격 덕분에 판매량이 많아 5위 이상 차지하기도 하였으나 소형 SUV 시장이 정차 성장되는데다가 가격이 인상되어 판매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모닝에는 차체 전체의 44%를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강도를 높였으며 직진 제동 쏠림 방지 시스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무릎 에어백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슈퍼비전 클러스터, UVO 내비게이션, 스마트키 시스템 등 고급 옵션이 적용되어 있으며, 실내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곳곳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다.

9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총 52,299 대

9위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아직도 주문량이 수만 대 밀려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지금 주문해도 6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국내 대형 SUV 시장을 키운 모델이기도 하다.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자동차 최신 SUV 패밀리룩을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인테리어는 와이드 한 레이아웃으로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체형 형상의 클러스터와 대화면 터치스크린, 버튼형 전자 변속기를 통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8위 기아자동차 쏘렌토
총 52,325 대

8위는 기아자동차의 메인 SUV인 쏘렌토가 차지했다. 큰 차체와 강인한 인상을 내뿜는 디자인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올해 1분기에 4세대 쏘렌토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쏘렌토에는 전 라인업에 8단 변속기와 R-MDPS가 탑재되어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했으며 핵심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HUD,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전동 익스텐션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한 차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7위 기아자동차 K7
K7 : 16,324대
K7 프리미어 : 39,515대
총 55,839 대

7위는 기아자동차 K7이 차지했다. 지난해 6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K7 프리미어 출시 이후 판매량이 많이 증가했으며, 11월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되기 전까지 준대형 세단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2월에는 K7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인기가 많은 옵션들만 골라 적용한 ‘X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K7 프리미어에는 고급 소재와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수입 고급 세단 부럽지 않은 고급감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4,995mm에 달하는 전장과 2,855mm에 달하는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공간이 매우 넓은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상위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가 놓치기 쉬운 순간들까지 세심하게 컨트롤해줘 사고 위험을 줄였다.

6위 현대자동차 아반떼
총 62,104 대

6위는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차지했다. 출시할 때부터 삼각떼, 찌리리공으로 불리는 등 디자인과 관련된 논란이 많았지만 판매량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 경차와 마찬가지로 젊은이와 세컨카의 수요가 소형 SUV로 많이 옮겨가는 바람에 옛날만큼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올해 3월, 7세대 아반떼가 출시될 예정이다.

아반떼는 젊은이들을 주 타깃으로 한 만큼 탄탄한 기본기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출력과 연료 효율, 배출 가스 저감 모두를 만족했으며, 고급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아반떼 스포츠도 준비되어 있다.

5위 기아자동차 카니발
총 63,706 대

5위는 기아자동차 대표 미니밴 카니발이 차지했다. 몇 년째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카니발은 수입 미니밴보다 저렴한 가격과 많은 승차인원, 디젤 엔진이 선택 가능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워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3분기 4세대 카니발이 출시될 예정이다.

고급 패밀리 미니밴을 표방한 만큼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7인승, 9인승, 11인승 모델을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급 수요를 노린 하이 리무진과 아웃도어에 특화된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듀얼 선루프, 파워 슬라이딩 도어, UVO 내비게이션, KRELL 사운드 시스템, 220V 인버터,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편의 사양과 각종 안전 사양이 기본 혹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4위 현대자동차 싼타페
총 86,198 대

4위는 현대자동차 메인 SUV 싼타페가 차지했다. 경쟁 차량 대비 상품성과 가성비 등이 압도적이라는 평가와 SUV 열풍 덕분에 매월 꾸준히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랜저를 제치고 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

쏘렌토와 동일하게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안전 하차 보조 기능과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으며, 능동 안전기술인 ADAS가 적용되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외에도 윈드 실드 타입 HUD, HDA,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터널 연동 자동제어, 7인치 LCD 클러스터 등 고급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고급 세단과 동일한 상품성을 갖췄다.

3위 현대자동차 포터 2
총 98,525 대

3위는 자영업자의 영원한 동반자인 현대자동차 포터 2가 차지했다. 승용차가 아닌 상용차가 판매량 상위권에 있는 이유는 경기 불황으로 자영업자가 늘어났고 택배 수요가 늘어나면서 포터 2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의 경제 상황을 보고 싶다면 포터 2 판매량을 보면 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포터 판매량이 하나의 지표가 되었다.

포터는 생각보다 라인업이 다양하다. 카고 모델만 하더라도 장축과 초장축으로 나뉘며 여기에 각각 일반캡, 슈퍼캡, 더블캡이 존재해 총 6개가 존재한다. 이외에도 탑차, 냉동 탑차, 윙바디, 파워게이트, 유조차, 덤프 모델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순수 전기 모델인 포터 2 EV를 출시했다.

2위 현대자동차 쏘나타
쏘나타 뉴 라이즈 32,866대
쏘나타 DN8 67,137대
총 100,003 대

2위는 국민 중형차 쏘나타가 차지했다. 올해 쏘나타 풀체인지 모델인 DN8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6위였던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풀체인지 되면서 ‘베이비 그랜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디지털 키, 원격 주차 보조, 빌트인 캠 등 각종 첨단 편의 장치를 적용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쏘나타에는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적용해 효율성 극대화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였으며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에도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시켰으며 추돌 사고 시 탑승객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크게 줄였다. 또한 강렬한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강조한 쏘나타 센슈어스와 루프에 솔라 패널을 장착해 효율성을 높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도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위 현대자동차 그랜저
그랜저 IG 88,675대
더 뉴 그랜저 14,674대
총 103,349 대

1위는 총 103,349 대를 판매한 그랜저가 차지했다. 6세대 IG 출시 이후부터 그랜저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만들어 놓으면 팔릴 정도였으며 지난해 몇 개월 동안 진행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도 매달 가장 먼저 한정수량이 매진될 정도라고 한다.

11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되었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평가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인기는 오히려 전보다 더 높은 상황이다. 사전 계약 하루 만에 1만 7천여 대가 계약되어 신기록을 세웠으며 현재까지 5만 대가량 주문이 밀려있다고 한다. 그랜저의 포지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테리어에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적용했으며 각종 첨단 장비를 적용해 수입 고급 세단 부럽지 않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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