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최근 3개월간 자동차 업계는 연이은 신차 출시로 화제를 모았다. 11월에는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되어 하루 만에 사전계약 1만 7,294대를 기록해 돌풍을 일으켰고 12월에는 3세대 K5가 출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새해에는 GV80과 트레일블레이저가 하루 간격으로 출시되었다.

반면 수입차는 대체로 별도의 출시 행사 없이 조용히 출시하는 편이다. 그중에 하나인 BMW X6는 X5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쿠페형 SUV 열풍의 시작을 알린 모델이다. SUV의 당당함과 쿠페의 날렵함을 결합한 모습이 인상적인 X6는 이번에 3세대 모델로 풀체인지 되어 등장했다. 새롭게 변화한 3세대 X6의 모습은 어떤지 알아보자.

눈길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

X6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쿠페형 루프다. 높은 지상고와 대비되는 날렵한 루프 라인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쿠페형 루프가 적용됨으로써 SUV의 강함과 곡선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쿠페형 루프는 아름다운 외관 외에도 공기 저항에서도 유리하다. 공기가 루프를 타고 내려오다 보니 일반 SUV에 비해 공기 저항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 덕분에 X6는 더 효율적으로,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 13년 동안 3번의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많은 것이 변했지만 이름과 쿠페형 루프만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는 BMW의 패밀리룩 디자인이 X6에 반영되었다. 전면의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는 시각적인 하이라이트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혁신적인 LED 파이버 테크놀로지가 반영되어 있으며, 주행 중 혹은 차량을 여닫을 때 화이트 라이트를 비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다. 범퍼 하단은 쿠페형 SUV의 날렵함을 강조하기 위해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측면에는 앞서 언급한 쿠페형 루프 라인 이외에 20인치, 21인치, 22인치 세 가지 대형 휠을 적용해 외관을 더욱 부각시킨다. 또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보다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다. 뒤로 갈수록 점점 올라가는 웨이스트 라인은 X6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후면에는 쿠페 모델만의 기다란 테일 램프가 적용되어 있다. 테일램프에는 LED를 적용해 존재감을 더욱 멀리 비춰준다. 후면 하단은 사이드 커튼과 디퓨저가 적용되어 있어 시각적인 효과와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대형 머플러는 X6의 성능을 대략적으로나마 짐작하게 한다.

X6에는 두 가지 외관 스타일이 존재한다. 먼저 xLine은 견고한 스포티함을 전달한다. 키드니 그릴과 새틴 알루미늄으로 된 사이드 스커트와 같은 외관의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다.

M 스포츠 패키지는 X6에 보다 스포티한 감성이 더해졌다. 더욱 날렵해지고 공격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키드니 그릴과 에어 커튼, 휠, 창틀, 배기구 등 다양한 요소에 블랙 색상을 적용한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를 통해 눈에 띄게 발전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경험할 수 있다.

외관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실내

X6의 실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시보드와 깔끔한 디자인의 센터패시아를 통해 운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대시보드는 직선 위주로 디자인되어 있어 SUV 특유의 강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대시보드와 도어에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어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화이트, 블루, 오렌지, 브론즈, 라일락, 그린으로 이루어진 6개의 은은한 조명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크래프티드 클라리티 글라스 애플리케이션은 실내 분위기의 우아함을 한층 고조시킨다. 기어 변속기, 볼륨 컨트롤러, iDrive 컨트롤러, 시동 버튼의 디테일은 파인 크리스털로 마무리되었다.

센터패시아에 있는 버튼들은 용도에 따라 3곳으로 분산 배치했다. 송풍기 근처에는 공조시스템 버튼들을, 그 아래쪽에는 오디오 시스템과 관련된 버튼들을, 마지막으로 기어 노브 주면에는 터치스크린은 제어하는 iDrive 컨트롤러와 성능과 관련된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다.

송풍구는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송풍구 사이에는 카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시트는 베르나스카 가죽 소재와 최고급 메리노 가죽 소재가 적용되어 더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천장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라운지가 적용되어 있다. 낮에는 광활한 공간을 품고 밤에는 15,000개 이상의 조명으로 구성된 라이트 디자인을 활용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라이트 디자인은 6개 앰비언트 라이트 중 선택 가능하다. 롤스로이스에 적용된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퍼포먼스

X6에는 2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X6 xDrive 30d에는 3.0리터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6.5초로 쿠페형 SUV 다운 성능을 가지고 있다.

X6 M50d에는 3.0리터 쿼드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5.2로 스포츠카와 맞먹는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8단 스냅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자동, 수동 여부 관계없이 안락한 주행부터 역동적인 주행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기어 레버를 S/M이 있는 왼쪽으로 두면 스포츠 모드로 변환하여 변속기가 최대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와 주행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을 통해 안락한 주행에서부터 민첩한 핸들링이 특징인 스포티한 주행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서스펜션을 조절할 수 있다.

BMW의 또 하나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구동력을 전륜과 후륜에 매끄럽고 적절하게 배분하여 모든 주행 상황에서 최대 견인력,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및 안전성을 제공한다. 또한 오버스티어, 언더스티어 상황에서도 전자식 구동력 제어를 통해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X6의 차체는 BMW 이피션트경랑구조 프로그램을 통해 가벼우면서 강도가 강한 소재를 사용해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가벼워진 만큼 보다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연료 효율이 개선되고 주행 안정성과 안락함이 개선된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은 기본 모드인 컴포트, 효율성을 높인 에코 프로, 보다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스포츠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새로워진 인터랙티브 어댑티브 모드 기능을 통해 현재 주행 상황에 맞게 어댑티브 서스펜션, 스티어링,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지속적으로 조절해 나간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걸맞은 스포츠 시트는 측면 지지대의 높이가 높고 등받이가 강화되어 스포티한 주행 중에 코너링을 할 때에도 운전자와 동승객에게 최상의 지지력을 제공한다. 시트 각도와 깊이, 암레스트 너비는 물론 허벅지 지지대까지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X6의 혁신적인
테크놀로지

X6에는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모든 여정에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다. 먼저 10.25인치 디스플레이에는 터치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물론 기존처럼 iDrive 컨트롤을 이용해 조작할 수도 있다.

또한 X6에는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내장되어 있다. AI가 내장되어 있어 운전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행동을 이해하여 매일 더 업그레이드 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나만의 명령어를 설정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차량의 현재 상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가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전통적인 원형 게이지 디자인에서 탈피해 다각화가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에 대응할 수 있다. 계기판 중앙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표시할 수 있다. 모드에 따라서 디자인이 변화하며, 어시스트 드라이빙 뷰가 적용되어 계기판 중앙에 차체 주변의 교통 상황을 그래픽으로 표현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야 내에서 여정과 관련된 정보를 표시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스플레이에는 현재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방향, 추월 금지 안내를 포함한 제한 속도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며, 전화 및 엔터테인먼트 리스트도 볼 수 있다. 풀 컬러로 이루어져 있어 시인성을 높였다.

센터 콘솔에 있는 컵홀더는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음료를 따뜻하거나 차갑게 보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에서나 맛있는 음료수를 즐길 수 있다. 컵홀더 두 개를 개별적으로 냉각/가열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앰비언트 라이팅을 통해 현재 온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Bower&Wilkins 다이아몬드 사운드 시스템은 2개의 다이아몬드 트위터를 탑재되었으며,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20개의 스피커와 1,500W 출력으로 모든 좌석에 실감 나는 음향을 선사하며, 개별 스피커에 특수 조명이 비추어져 뛰어난 음질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헤드 램프는 고유의 X 디자인으로 설계된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되어 있다. 하이빔 모드에서 기존 헤드램프의 2배에 달하는 500m 앞까지 비출 수 있다.

어둠 속에서 확보된 높은 가시성은 안정성을 크게 높여주며,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수명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다. 또한 LED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면서 에너지 소비는 LED의 70%에 불과하다.

X6에는 다양한 안전 사양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어 있다. 좁은 공간을 지원하는 스티어링 및 레인 컨트롤 어시스턴트, 비상 브레이크, 교통 감지 기능, 사이드 충돌 방지 기능이 탑재된 레인 키핑 어시스턴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는 주차 및 주행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탑 뷰, 파노라마 뷰, 3D 리모트 뷰를 아우르는 서라운드 뷰 시스템은 물론 평행 주차 지원, 액티브 파크 디스턴스 컨트롤, 후진 어시스턴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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