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반떼 AD 동호회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삼각떼’, 현재 시판되고 있는 더 뉴 아반떼가 가진 별명이다. 공개할 때부터 삼각형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인해 붙은 별명이며, 이젠 아반떼라는 말보다 삼각떼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정도다. 한때 젊은이들의 첫차로 인기가 많았지만 현재는 20~30대의 아반떼 구매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물론 여기에는 소형 SUV가 성장한 이유도 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해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외관을 대폭 변경하고, 여러 가지 편의 사양을 추가한다고 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추가해 친환경 이미지도 구축한다고 한다. 3월에 출시 예정인 7세대 신형 아반떼,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사진 : Autobolg.com

라페스타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중국 전용 모델인 라페스타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릴 내부 형상이 라페스타와 거의 동일하며, 양옆에 헤드 램프도 라페스타와 동일한 위치,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헤드 램프 내부에 있는 DRL은 헤드램프 외곽을 따라 둘러져 있는 형태다.

범퍼 하단에 있는 에어 커튼도 라페스타처럼 크게 확대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헤드램프와 에어커튼에서 더 뉴 아반떼의 삼각형이 그대로 남아있지만 크게 강조되지는 않으며, 그릴 안으로 헤드 램프가 침범하지 않는다. 스파이샷을 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괜찮다는 평가다.

사진 : Autobolg.com

측면을 보면 차 크기는 커지고, 높이는 낮아져 더욱 날렵해 보이는 실루엣을 가졌다. 7세대 아반떼의 크기 제원은 전장 4,650mm, 전폭 1,810mm, 전고 1,415mm, 휠베이스 2,720mm이다. 현행 아반떼와 비교해 전장 30mm, 전폭 10mm, 휠베이스 20mm가 증가했으며, 전고는 25mm 낮아졌다.

루프 디자인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트렁크 끝까지 내려오는 패스트 백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휠 크기는 지금과 동일하게 15~17인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아반떼 AD 동호회

후면의 테일램프는 대략 K3 1세대와 형상이 비슷해 보인다. 테일램프 양쪽이 이어져 있는지는 아직 확인이 불가능하다. 위 사진은 아반떼 스포츠 스파이샷으로, 일반 모델은 테일램프 내부 디자인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번호판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범퍼에 위치해 있다.

사진 : 보배드림

7세대 아반떼의 내부
쏘나타랑 유사할 것으로 예상

내부에 대한 스파이샷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외부보다 더 꼼꼼하게 위장막으로 가렸다. 다만 그동안 아반떼가 쏘나타 내부를 비슷하게 따라간 점으로 고려해보면 7세대 아반떼 내부는 쏘나타 DN8과 유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시보드 디자인, 핸들 형상, 슬림형 송풍구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쏘나타와 닮을 것으로 예측되며, 고성능 모델은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지금처럼 레드 컬러를 곳곳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체가 커진 만큼 실내 공간이 넓어져 더욱 여유로운 경험할 수 있다. 단 전고가 낮아지기 때문에 2열의 머리 높이는 지금보다 약간 낮아질 수도 있다.

사진 : motor1.com

파워트레인 라인업
현행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추가

가솔린 엔진과 LPG 엔진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엔진을 탑재한다.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은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마찰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을 통해 연소효율 및 연비를 개선하고 최적의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차세대 엔진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CVT 2가지로 현재랑 동일하다.

이외에 저렴한 연료비를 무기로 내세운 1.6리터 LPG와 고성능 수요를 잡을 1.6리터 터보 가솔린도 그대로 유지한다. 단 이름은 아반떼 스포츠에서 아반떼 N 라인으로 변경된다. 디젤 모델은 단종된다. 아반떼 디젤 단종으로 현재 현대자동차 세단의 디젤 라인업이 전멸했다.

사진 : motor1.com

한때 1.2 터보 가솔린도 탑재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1.2 가솔린 터보는 중국이나 인도 등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한다.

대신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아반떼 HD LPG 하이브리드 이후로 약 10년 만에 부활한다.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추가하고 CVT 변속기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 총량적 친환경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쏘나타에 있는 편의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 향상

편의 사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쏘나타와 비슷한 상품성을 갖춰왔기에 이번에는 쏘나타 DN8의 편의 사양을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계기판에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대세인 디지털 계기판은 쏘나타와 동일한 10.25인치 LCD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쏘나타처럼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는 쏘나타와 동일한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되며, 기본 8인치, 옵션으로 10.25인치 제공될 전망이다.

이외에 쏘나타와 그랜저에 적용된 버튼식 전자 변속기와 앰비언트 라이트, 디지털 키, 빌트인 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의 경우에는 버튼 변속기 외에는 추가 옵션 및 최상위 트림에서 기본으로 제공한 것으로 보아 아반떼도 동일하게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안전 사양으로는 디지털 계기판이 추가되는 만큼 후측방 모니터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 계기판이 없는 모델에서는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원격 주차 보조, 자연어 기반 카카오 i 음성 비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될 수 있다. 물론 아반떼는 쏘나타보다 하위 모델인 만큼, 차급에 따른 상품성 차별화를 위해 위에 언급한 옵션 중 몇 가지는 빠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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