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자동차에는 다양한 용품들이 있다. 휴대폰 거치대, 충전기부터 시작하여 방향제, 공기청정기, 사제 HUD, 블랙박스, 쿨링매트 등 흔히 우리가 쓰는 용품부터 이런것도 있었나 싶은 용품들까지 정말 다양하다.

하지만 그 중에는 운전자라면 절대 써서는 안되는 자동차 용품들이 존재한다. 사용해도 별 효과가 없는 제품부터 해서 안전을 위협하는 제품까지 존재한다. 그렇다면 절대 구입해서는 안되는 자동차 용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스티어링 회전을
쉽게 할수 있는 봉

흔히 핸들봉이라고 불리는 이 자동차 용품은 스티어링 휠에 설치하여 회전을 더욱 용이하게 하는 제품이다. 이 봉이 있으면 한손으로 돌리기 더욱 편하기 때문에 운행이 많은 택시기사나 버스기사, 화물차 기사들이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 봉은 운전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Suicide Knob’이라고 불릴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핸들봉은 어떻게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게 되는 것일까

핸들봉은 급 정거나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2차 사고를 유발한다. 급정거나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때 만약에 핸들봉이 장착되어 있다면 운전자는 더욱 심각한 외상을 입게 될 것이다.

핸들봉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도로 주행 도중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이를 대처하기 어려운 편이다. 핸들봉의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외국에서는 이를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순정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은 룸미러

룸미러는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다. 운전하기 전에 룸미러 각도를 조절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하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룸미러의 시야가 좁다고 해서 간혹 와이드 룸미러를 구매해 다는 사람이 있다.

와이드 룸미러는 실제로 일반 룸미러보다 더욱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하지만 와이드 룸미러의 모서리는 대부분 뾰족한 편인데, 큰 충격을 받아서 룸미러가 떨어지게 된다면 이것이 운전자의 얼굴이나 손 등 피부를 긁을 위험이 높다.

이외에도 요즘 나오는 자동차의 룸미러에는 눈부심 방지 ECM 기능이 장착된 경우가 많다. 후방에서 상향등과 같은 강렬한 빛으로부터 운전자의 시력을 보호해주는 기능이다. 이를 와이드 룸미러로 바꾸게 되면 해당 기능을 잃어버리게 된다.

연료절감기
운전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연비절감기의 구매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모든 RPM에 맞춰주는 연료절감기는 없기 때문이며, 운전자에 운전습관에 따라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료절감기를 구매하는 것보다 차를 정기적으로 점검, 자신의 운전 습관을 바꿔보기, 불필요한 짐을 덜어내는 것이 연료 절감에 더욱 도움이 된다. 혹시나 위 셋중 하나에 해당된다면 즉시 행동으로 실천하자.

안전벨트 클립
안전에는 편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안전벨트’ 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기본 중에 기본이다. 요즘에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강조하여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그런데 이 안전벨트는 운전자로 하여금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택시 혹은 트럭과 같이 하루의 반나절 이상을 차에서 보내는 운전자들은 안전벨트의 조이는 느낌을 굉장히 싫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경고음이 시끄럽게 울리게 되어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착용하게 된다. 몇몇 운전자는 이런 불편함을 벗어나기 위해 안전벨트 클립만을 따로 구입한다. 당연하게도 안전벨트 클립은 경고음만 나지 않게 하는 물건일 뿐이며 사고시 더이상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밸트 착용은 필수다. 안전에는 편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사진 : 비디오머그

도로 위의 시력 강탈자
불법 전조등

‘고광도 전조등(HID)’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가? 앞서 언급한 제품들은 운전자 본인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제품이라면, HID는 다른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 HID는 일반 전조등 보다 무려 28배 이상 밝기 때문에 맞은편 운전자의 시력상실을 유발하게 된다.

실제 교통안전공단에서 실험한 결과 이 불빛을 본 사람은 4초 이상 시력이 상실된다고 한다.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등화류는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해당 차량에 HID가 순정으로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튜닝할 수 없으며. HID로 튜닝할 시에는 오토레벨링이 포함되어야 한다.

다양한 차량 안전 용품
안전이 검증된 것들만 사용하자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자동차 관련 용품 중에는 운전자를 위한 좋은 제품들이 많으며, 안전을 해치는 제품들 또한 많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자는 용품을 구입하기 전 검색 등을 통해 이것이 나에게 정말 유용하며, 안전에 해가 되지 않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 차량용품이 흉기로 돌변해 운전자에게 피해를 준 후에는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