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연이은 신차 출시로 인해 각축장이 되어버린 소형 SUV 시장에서 또 한 번 강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작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XM3’로, 올 3월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거진 3년 반 만에 등장하는 르노삼성의 신차로서,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는 회사를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사 측에선 르노삼성은 쿠페형 SUV라는 독특한 상품성과 1,970만 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셀토스와 트레일 블레이저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XM3는 르노삼성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참신한 디자인
흔치 않은 쿠페형 SUV
XM3의 가장 큰 특징은 쿠페형 SUV라는 점이다. 지금껏 벤츠 GLC 쿠페나 BMW X6 쿠페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비교적 흔하던 디자인을 국산차 브랜드가 가져왔다는 건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크다. 덕분에, 다른 국산차들과는 차별화된 XM3만의 독특한 개성을 갖게 되었다.

쿠페형 SUV 다운 날렵한 루프라인에, SM6, 신형 캡처 등과 같은 르노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껏 뽐낸다. 디자인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뒤가 깎인 느낌이라 어정쩡하다는 식의 부정적인 평가도 없지 않다.

생각보다 큰
크기 제원
XM3는 생각보다 큰 차체를 가졌다. XM3의 크기 제원은 각각 전장 4,545mm, 전폭 1,820mm, 전고 1,576mm, 휠베이스 2,721mm다. 경쟁 상대인 셀토스 크기 제원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00~1,620mm, 휠베이스 2,630mm고, 트레일 블레이저에 크기 제원은 전장 4,410mm, 전폭 1,810mm, 전고 1,635~1,660mm, 휠베이스 2,640mm다.

이는, 한 체급 위인 투싼, 스포티지보다도 전장과 휠베이스가 큰 수치이다. 정리해보자면, 가격은 소형 SUV, 크기는 준중형 SUV 수준이라는 것이다.

아르카나 보다
고급화되어 출시 예정
XM3는 러시아에서 ‘르노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만, 국내 출시 예정인 XM3는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아르카나 보다 고급스럽게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안개등 주변의 크롬 몰딩 등으로 아르카나와 차이를 둔다.

특히, 다소 평범한 실내를 가진 아르카나와는 달리, XM3는 대체로 여러 매체에서 호평받은 바 있는 신형 캡처의 디자인을 따라간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기존 S-Link 대비 모든 면에서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내 무드 등은 아르카나에도 적용된 것이며, 기타 편의 장비들이 추가적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디젤 대신 신형 가솔린 엔진 탑재
아쉽게도 4륜 구동은 미적용
XM3의 파워 트레인은 가솔린 2종으로 구성된다. 르노의 탈 디젤 선언에 따라 디젤은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6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의 조합, 그리고 1.3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특히 1.35L 터보 엔진 라인업은 벤츠와 공동 개발한 신형 엔진이며, 독일 게트락 사의 7단 DCT가 함께 맞물린다. 이 조합으로 157마력, 26.7kg.m 토크라는 성능을 발휘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추후에 하이브리드의 파워 트레인의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4륜 구동은 적용되지 않는다. 러시아의 혹독한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아르카나와는 달리, 국내는 전륜구동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륜 구동 모델에 적용되던 멀티링크 서스펜션 또한 장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가격은 1,795만 원부터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그렇다면, XM3의 가격은 어떻게 책정될까? 공개된 바로는, 트림에 따라 1,795만 원부터 2,645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경쟁 모델인 셀토스, 트레일 블레이저, 그리고 티볼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셀토스의 가격은 1,965만 원부터 2,865만 원 수준, 트레일 블레이저는 1,995만 원부터 2,830만 원 수준, 티볼리는 1,710만 원부터 2,764만 원 정도이다.

오늘 계속해서 살펴봤듯, 가격 대비 큰 차체로 강점을 보인다. 디자인도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이 많아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티볼리로부터 시작된 한국 소형 SUV 시장의 열풍을 셀토스가 이어받았다. XM3는 셀토스로 치우친 듯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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