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올 3월, 르노삼성 ‘XM3’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XM3는 작년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란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소형 SUV로써, 해외에선 ‘르노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됐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쿠페형 SUV인 점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XM3의 엔진 라인업 중 하나가 벤츠와 르노가 공동 제작한 신형 엔진이라는 것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들이 합작하여 만든 엔진인 만큼 그 성능에 대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과연, 이 엔진을 장착하고 나오는 XM3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까?

출시 일정과
가격표 공개
XM3의 출시는 예상일이었던 3월 9일보다 앞선 3월 2일에 출시됐다. 사전 계약 대수는 약 5,500대로 집계됐다. 출시 일정이 앞당겨짐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던 기자단 시승이 출시 당일 재개되면서 미디어 매체를 통해 XM3에 대한 평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체로 높은 가성비를 칭찬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모델 트림은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올라간 1.6GDe 모델과 신형 1.3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이 장착되는 TCe 260 모델로 구성된다. 디젤 모델은 현 추세에 맞게 출시되지 않는다. XM3의 가격은 1,795만 원부터 2,645만 원으로 책정됐다.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현재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급 대비 최대 크기를 가진
소형 쿠페형 SUV
XM3의 저렴한 가격대가 주목받는 데는 동급 대비 가장 큰 차체 크기가 한몫한다. 수치상 XM3의 제원은 4,570mm, 전폭 1,82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20mm로 높이를 제외하고 경쟁 모델로 평가받는 셀토스, 트레일 블레이저보다 모든 면에서 크다. 참고로, 셀토스의 크기는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00~1,620mm, 휠베이스 2,630mm고, 트레일 블레이저는 4,410mm, 전폭 1,810mm, 전고 1,635~1,660mm, 휠베이스 2,640mm다.

또한, XM3의 크기는 한 체급 위인 현행 투싼과 스포티지와도 비교할 수 있다. 투싼의 크기는 전장 4,480mm, 전폭 1,850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670mm이며, 스포티지는 전장 4,495mm, 전폭 1,855mm, 전고 1,645mm, 휠베이스 2,670mm이다. 체급이 다름에도 XM3의 전장과 휠베이스가 투싼, 스포티지보다 크다.

벤츠와 공동 개발한
신형 엔진이 장착되는 TCe 260 모델
주력이 될 TCe 260 모델에는 벤츠와 르노가 공동 개발한 신형 1.3리터 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벤츠 A클래스 등에도 올라가는 소형차 전용 엔진으로써 그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엔진이 장착된 XM3는 독일 게트락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맞물려서 최대 157마력, 27.0kg.m토크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비는 휠 사이즈에 따라 13.2km/L에서 13.7km/L로 경쟁 모델인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의 11.8km/L에서 12.7km/L 수치를 넘어서는 동급 최고 수준이다.

XM3는 현재 소형 SUV 시장에서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다. 동급 대비 가장 큰 차체를 가장 합리적으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도 보았듯, XM3의 가격은 1,795만 원부터 시작한다. 취등록세와 공채 등이 포함되면 실구매가는 1,919만 3,650원부터 시작된다. FULL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전 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가 전 트림 기본으로 장착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경쟁 모델인 셀토스와 트레일블레이저 등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주력 모델인 TCe260 모델에 장착되는 신형 엔진도 XM3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가진 국산차에 벤츠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엔진이 올라간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토모빌코리아에서 작성된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19. 오토모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