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보배드림)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3월 9일 르노삼성 ‘XM3’가 드디어 출시됐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일 XM3 기자단 시승 행사를 진행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XM3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했다.

XM3는 저렴한 수치의 예상 가격과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차체 크기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사전계약 대수 8,500대를 돌파했다. 오늘은 공개된 정보에 따라 XM3가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살펴보자.

쿠페형 SUV
유니크한 디자인
XM3는 국산차로썬 흔치 않은 ‘쿠페형 SUV’이다. 낮은 천장 라인과 186mm 수준의 동급 최저 지상고는 차를 날렵해 보이도록 만든다. 독특한 모양을 가진 18인치 알로이 휠은 XM3만의 유니크한 측면부 디자인을 완성시켜준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스키트의 패턴도 XM3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LED 퓨어비전 헤드 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미적 감각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러한 XM3의 디자인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듬어진
실내 감성과 조작성
실내디자인은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것이 인상적이다. 트림에 따라 모던 메쉬 무늬 및 헥사곤 무늬로 꾸며진 소프트폼 소재가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장착됐다. 또한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됐으며 지원되는 색상은 8가지다. 옵션 선택으로 차내 곳곳에 9개의 프리미엄 BOSE 사운드를 설치할 수 있다.

센터패시아에는 9.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물리버튼이 최소화됐다. 대신 에어컨 공조기 등 간단하면서 빠른 조작이 필요한 기능들은 물리 버튼으로 분리했다. 세로형 내비게이션은 기존 르노삼성의 S-Link가 아닌 국내 통신사 KT의 ‘이지 커넥트’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반응속도, 터치감, 직관성 등 전체적인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기판은 동급 최대 사이즈인 10.25인치 ‘TFT 클러스터’가 장착됐다. 이 계기판에는 내비게이션 맵을 계기판에 재현하는 ‘맵 인 클러스터’ 기능이 있으며 주행모드나 앰비언트 라이트 설정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소형 SUV 이상의 넓은 실내공간
트렁크 공간도 동급 최대
XM3의 차량 크기는 전장 4,570mm, 전폭 1,82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20mm로 동급 최대 수준을 넘어 준중형 SUV 정도의 크기를 갖췄다. 이로 인해 XM3는 급을 넘어설 정도로 넓은 뒷좌석 무릎 공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XM3가 쿠페형 SUV 인지라 머리 공간과 트렁크 공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기자단 시승을 통해 확인된 바로 머릿 공간의 경우 뒷좌석 헤드라이너가 움푹 파여 있어 어느 정도 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트렁크 공간은 트렁크 바닥을 아래로 접으면 추가 공간이 나오는 ‘더블 트렁크 플로어’ 방식을 적용하여 동급 최대인 513L를 확보했다.

예정된 것보다
더 내려간 가격
예고됐던 대로 XM3는 ‘TCe 260’, ‘1.6 GDe’ 등 가솔린 라인업 두 모델이 출시됐다. 그러나 사전에 공개된 것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6 GDe 모델의 경우 기본 모델인 SE 트림이 1,719만 원, LE 트림이 1,939만 원, 상위 모델인 LE 플러스 트림이 2,140만 원으로 책정됐다. TCe 260 모델은 LE 트림 2,083만 원, RE 트림 2,293만 원, RE 시그니처 트림 2,532만 원이다.

여기에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 : 차량/보행자/자전거),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LED 퓨어 비전 헤드 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아웃사이드 미러(전동 조절/열선 기능 포함),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후방 경보 시스템, 패들 시프트 등 체감효과가 큰 사양이 전 라인업에 기본 장착된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TCe 260
연비 효율성에 중심을 둔 1.6GDe
주력 모델이 될 TCe 260은 ‘르노’와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가 공동 제작한 신형 1.3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품고 있다. ‘벤츠 A클래스’에도 장착되는 이 엔진은 실린더 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기술이 적용되어 엔진 경량화, 공간 최적화,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했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사의 습식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맞물려 최고 152마력, 26.0kg.m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휠 사이즈에 따라 13.2km/L에서 13.7km/L로 동급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성 모델인 1.6 GDe는 직렬 4기통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무단변속기(CVT)가 짝을 이룬다. 성능은 최대 123 마력, 15.8kg.m 토크, 연비 13.4km/L로 알려졌다. ‘D-스텝’ 기능으로 자동변속기 느낌이 구현되어 CVT 변속기의 다소 심심한 느낌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급 대비 밀리지 않는
편의 사양과 주행 보조 장치
XM3은 그간 르노삼성차들과는 다르게 풍부한 옵션 사양으로 무장했다. 르노삼성 최초로 이지 커넥트 시스템을 통한 원격 차량 제어 및 차량 상태 관리, 내차 위치 찾기, 목적지 차량 전송,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갖췄다. 또한 SK텔레콤 ‘T-맵’을 이용한 완전 통신형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고 있다. 이 내비게이션 기능은 스마트폰 테더링 없이 서버로부터 최신 정보 업데이트와 맵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기청정기, 앰비언트 라이트 등 요즘 들어 필수로 여겨지는 옵션들이 대거 장착됐다.

운전자 보조 장치(ADAS)도 발전이 두드러진다. 동급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EPA)’과 ‘360° 주차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3D 서라운드 뷰 카메라’도 지원된다. 또한 XM3는 ‘에코’와 ‘스포츠’, ‘마이 센스’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마이 센스는 개인 취향에 맞게 주행성능을 설정할 수 있는 모드이다. 이 밖에도, 요즘 필수로 여겨지는 ‘차선유지 보조 기능’과 정지,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뎁티드 크루즈 컨트롤’ 등이 추가된다. 다만 차선 중앙을 유지해 주는 기능은 없다.

3월 3일, 기자단 시승을 통해 XM3의 실제 모습 및 성능 등이 자세히 알려졌다. 전체적인 반응은 “이 정도 가격치곤 굉장히 잘 나왔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이와 비슷했다. “XM3, 나름 괜찮아 보인다”, “드디어 국산차가 제대로 된 가격으로 나왔네”,”XM3를 시작으로 국산차 가격이 저렴해지길” 등의 반응이 주를 이었다. 반면에 “르노 삼성은 AS 받으려면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고장률 장난 아냐, 르노 삼성을 걸러야 된다” 등 XM3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반응들도 있었다. 지금 분위기대로 간다면 큰 이슈가 없는 이상 XM3의 판매량은 올해 목표치인 4만 대를 무사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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