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현대차의 신차 공세는 계속 이어진다. ‘삼각떼’를 탈피하고 새로운 디자인에 호평을 받은 신형 아반떼는 사전 계약 하루 만에 10,000대를 돌파하며 나쁘지 않은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시장이 되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네시스 GV80, G80, 기아 쏘렌토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만큼, 본진인 현대차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그럼 이 흐름을 이어갈 현대차의 신차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았다.

(출처_motor1.com)

싼타페 부분 변경
5월 예정

2018년 2월에 첫 등장하였고, 현대차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4세대 싼타페가 부분 변경을 거치고 5월에 출시 예정이다. 부분 변경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디자인은 물론, 주행 성능, 연비 등에서 큰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팰리세이드를 상당히 닮아 보인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T자 모양의 주간 주행등이다.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현재의 싼타페 모습을 유지하면서 디테일 정도만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_motor1.com)

형제 브랜드인 기아차의 쏘렌토가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고 차체가 커진 만큼 싼타페의 크기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 커진 크기로 인해 2열과 3열의 공간이 넓어지므로 거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 트레인은 디젤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고 추후 가솔린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기아차 쏘렌토에서 인증 문제로 인해 큰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싼타페를 출시할 때에는 더욱 신경을 쓰고 개선하여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6월 예정

삼각떼를 탈피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온 아반떼가 사전 계약에선 1.6L 가솔린 라인업과 1.6L LPG 라인업만 있었는데, 6월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1.6L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32kW의 전기 모터와 1.3kWh의 리튬이온배터리가 결합되어 시스템 총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26.9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연비인데, 국내 연비는 아직 출시 전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지만, 현대차 북미법인에서 나온 연비는 약 21.2km/L라고 전해진다. 아반떼는 정식 출시 이후 하이브리드 라인업뿐만 아니라 고성능 버전인 N 라인도 공개할 예정이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출처_motor1.com)

코나 부분 변경
7월 예정

2017년 6월에 출시하여, 뜨거워진 소형 SUV 시장에서 도화선 역할을 했던 코나도 출시 후 첫 부분 변경을 맞게 된다. 최근 공개되었던 스파이샷에서는 큰 변화를 찾기는 어려웠다.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디테일 정도만 수정하는 느낌을 보여준다. 하지만 최근 패밀리 룩을 공격적으로 도입하는 현대차의 성향을 보았을 때, 싼타페가 출시되고 나면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_motor1.com)

디자인의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지만, 실내 인테리어와 상품성 개선에 집중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대차에서 고성능 라인업인 ‘N’의 확장을 선언했고, 코나의 N 버전도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기 때문에 추후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투싼 풀체인지
8월 예정

소형 SUV가 자동차 시장에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투싼의 포지션은 굳건했다. 하지만 소형 SUV의 돌풍이 불고 나선 애매한 포지션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래서 현대차는 풀체인지를 통해 투싼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사진_the Korean Car Blog)

투싼의 정보는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다. 하지만 현대차가 작년 말에 선보였던 ‘비전 T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에서 많은 단서를 보여주었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적극 활용하였고, 베뉴, 싼타페, 넥쏘를 섞은 듯한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유출된 투싼의 실내 인테리어 스파이샷에선 매립형 디스플레이, 버튼식 기어 등으로 변화를 주었다.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투싼의 크기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그 크기는 1세대 싼타페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커진 차체로 인해 3열이 추가된 7인승이 출시될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대로 소형 SUV와 대형 SUV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버린 투싼의 크기를 키워 확실한 포지션이 될지, 더욱 애매한 포지션이 될지 관전 포인트다.

i30 부분 변경
1분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아무리 유럽 타깃형 모델이라고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i30는 낮은 판매량으로 현대차의 아픈 손가락이다. 어쩌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환호하는 커다란 SUV보다 국내 도로 사정, 주차 사정에 더 잘 어울리는 모델이지 않을까 싶다.

최근 현대차에서 공개한 i30 부분 변경 모델의 모습을 보면 삼각떼보다는 덜하지만 삼각형 모양의 요소가 곳곳에 담겨있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V형 시그니처가 적용된 게 큰 특징이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서 제일 큰 핵심은 파워 트레인이다. 1.0L 터보 가솔린, 1.6L 디젤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어 나올 예정이다. N 라인 또한 소비자들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원래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를 하고 1분기에 출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터쇼가 취소되는 바람에 i30의 출시 소식은 아직 아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