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 그리고 브랜드의 척추와도 같은 G80의 신형 모델들이 출시를 하였다. 그 반응은 폭발적이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기대가 된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벤츠, BMW 등의 독일 브랜드도 신형 모델들의 투입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은 바로 미국이다. 최근에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했던 브랜드들이 많은 곳이다.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릴 미국 브랜드의 신차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링컨 에비에이터
4월 예정

2002년에 1세대를 출시하였지만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단명했다. 이후 링컨의 모델 이름을 개편하면서 MK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던 모델이다. 그러나 최근 북미 시장에서 대형 SUV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13년 만에 다시 부활하였다.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모델은 2세대 모델로, 2018년 LA 오토쇼에서 첫 등장을 했었다.

‘링컨’이라는 브랜드가 떠올리는 디자인 이미지는 ‘고급스럽기는 하지만 올드해 보인다’였다. 하지만 에비에이터는 전면부에 이전의 스플릿 윙 그릴 대신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하였고,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모습으로 변화했다. 후면부의 리어 램프를 가로로 길게 이어서 더욱 넓어 보이는 느낌과 안정감을 준다. 실내도 외관과 같이 가로로 긴 레이아웃을 적용하였다.

파워 트레인은 V6 3.0L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서 최고 출력 405마력, 최대 토크 57.7kg.m를 보여준다. 트림은 Reserve와 Black Label 두 가지가 있고 8,480 ~ 9,480만 원의 가격을 보여준다. 현재는 사전계약 중이고 4월 중에 정식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제네시스 GV80을 염두에 두고 있는 소비자라면 더 큰 차체와 할인 프로모션이 있기 때문에 에비에이터는 괜찮은 대안이 될 것이다.

링컨 커세어
5월 예정

2019년 뉴욕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고, 이전의 준중형 SUV였던 링컨 MKC의 후속 모델이다. 최근 국내 연비 인증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2017년에 진행되었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그대로 이어진다. 스플릿 윙 그릴을 버리고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하고, 리어램프도 가로로 길게 이어져 있어서, 이전의 MKC보다 조금 더 중후해 보이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커세어로 변화하면서 제일 많은 변화 포인트는 실내다.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와 버튼식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파워 트레인은 2.0L 터보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서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8.7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앞서 언급했던 통과된 국내 연비는 9.2km/L이다. 연비 인증이 통과한 만큼 커세어는 금방 소비자들에게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캐딜락 CT4
2분기 예정

캐딜락 CT4는 중형 세단인 ATS의 후속 모델로 2019년에 미국 시장에서 먼저 데뷔를 하였다. 캐딜락의 차세대 디자인인 에스칼라 콘셉트가 적극 적용되어 공개 당시에 소비자들의 호평을 많이 받은 모델이다. 엠블럼의 모양과 같은 방패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로의 헤드램프에 세로형 주간 주행등이 이어져 있는 모습이 가장 큰 디자인 특징이다. 그리고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 V의 4개의 등급에 따른 다른 외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파워 트레인은 2.0L 터보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서 최고 출력 237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CT4는 벤츠의 C 클래스, BMW의 3시리즈, 렉서스의 IS, 제네시스 G70 등의 쟁쟁한 경쟁 상대들이 자리 잡고 있는 세그먼트의 모델인 만큼 어떠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인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다.

캐딜락 CT5
2분기 예정

캐딜락 CT5는 준대형 세단인 CTS의 후속 모델이다. CT4와 마찬가지로 에스칼라 콘셉트가 적극 활용되었고, 가로 헤드램프에 세로 주간 주행등 등이 적용되어 캐딜락의 패밀리 룩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CT4와 비슷한 변화를 보여준다.

파워 트레인은 2.0L 터보 가솔린과 V6 3.0L 트윈 터보 가솔린 두 가지가 적용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벤츠의 E 클래스, BMW의 5시리즈, 제네시스의 G80과 경쟁을 하는 모델이니 만큼 합리적인 가격이 필요하다. 내부적으론 새롭게 개편하는 캐딜락 세단 라인업의 주요 모델인 만큼 그 판매량으로 가치를 입증해야 할 것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미정

올해 2월에 5세대 모델이 미국 시장에서 공개된 풀사이즈 SUV이다. 새로운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되어서 이전 모델보다 더욱 커진 차체를 보여준다. 그 결과로 각 좌석의 거주성이나 화물 적재 공간이 더 늘어나게 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캐딜락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었지만, CT4와 CT5와 차이점은 엄청 큰 차체 때문인지 주간 주행등이 헤드 램프가 아닌 전면 하단 범퍼 쪽과 연결된 모습이다. 파워 트레인은 V8 6.2L 가솔린과 직렬 6기통 3.0L 터보 디젤 두 가지가 10단 자동 변속기에 맞물릴 예정이다.

공개 후 지금까지의 반응은 캐딜락의 콘셉트카들과 디자인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지만 과하지 않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 도입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국내에서도 꽤나 인기가 있는 모델이어서 빠른 시기에 도입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