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자동차 시장은 이야기가 조금 달랐다. 각 브랜드마다 내놓은 신차들의 반응이 좋았고, 높은 계약률까지 이어져서 증명까지 해냈다. 여기에 3월 국산차 판매량은 역대급이라 불릴 만한 성적을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2020년이 2분기로 접어든 시점에서 현대차는 아반떼, 제네시스는 GV80과 G80, 기아차는 쏘렌토,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은 XM3를 출시하며 신차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또 어떤 국산차들이 출시 예정인지 한번 살펴보았다.

(출처_motor1)

현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6월 예정

그랜저와 비슷한 행보가 예상되는 싼타페가 6월 출시 예정이다. 명칭은 페이스리프트이지만,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풀체인지급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유출되었던 현대차 생산 계획표에서는 5월부터 생산 예정이라고 적혀있었다.

우선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되기 때문에 차의 크기가 더 커질 예정이다.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70mm 늘어난 2,835mm가 되어서 신형 쏘렌토보다 15mm 길고, 팰리세이드보단 65mm 짧은 수치다. 소형 SUV의 덩치가 점점 커지고, 소비자들이 대형 SUV에 대한 요구가 많기 때문에 확실한 포지션을 만들기 위함으로 예상된다.

(출처_motor1)

전체적인 디자인은 팰리세이드를 상당히 닮을 예정이다. 전면부는 더욱 확장된 그릴과 T자형 주간 주행등이 새롭게 적용된다. 실내는 센터페시아에 기존 8인치의 모니터에서 10.25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 트레인은 기존 2.2L 터보 디젤 엔진을 개선한 라인업과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을 대신한 2.5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투입한다. 이후 추가적으로 1.6L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카니발 풀체인지

5~6월 예정

다른 대안이 없는 국산 미니밴 시장에서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기아차의 카니발이 풀체인지를 거치고 5~6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풀체인지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 “혼다 오딧세이를 잡아라”라고 특명을 내린 만큼, 이목이 집중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SUV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게 하는 각진 디자인이다. 기아차의 새로운 패밀리 룩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이 적용되고, 후면 리어램프는 좌우가 길게 한 줄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실내 디자인은 K7과 닮은 디자인으로, 운전자 중심의 설계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카니발도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어 차체가 더욱 커지게 된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0mm 늘어나고휠베이스는 30mm가 더 늘어날 예정이라 2~4열 공간의 거주성이 개선될 예상이다또한 그동안 많은 소비자들의 요구했던 4륜 구동도 적용된다고 한다.

패밀리카로 많이 활용되는 미니밴이기 때문에 기아차의 최신 편의 사양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이다해외시장에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공명음에바 가루브레이크 밀림 현상 등과 같은 결함과 카니발만의 무기가 개선 및 추가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출처_motor1)

현대 투싼 풀체인지
8월 예정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 투싼도 4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치고 8월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소형 SUV의 경쟁이 치열하고, 점점 차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싼의 포지션도 애매해지고 있어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작년 말에 선보였던 ‘비전 T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최근 아반떼의 디자인이 상당한 호평을 이끌어 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실내에서도 그 흔적을 엿볼 수 있었는데, 최근 유출되었던 실내 인테리어의 모습을 보면 아반떼의 스티어링 휠과 상당히 닮아있다. 또한 버튼식 기어가 적용된다.

(출처_motor1)

투싼도 차체가 더욱 커진다. 정확하게 공개된 정보는 아직 없지만 비전 T 콘셉트의 크기로 예상을 해보면 전장은 4,610mm, 전폭은 2,015mm, 전고는 1,705mm, 휠베이스는 2,805mm로, 과거 1세대 싼타페의 크기가 비슷해진다.

파워 트레인은 2.0L 디젤, 1.6L 터보 가솔린 엔진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엔진도 추가될 예정이다. 그리고 고성능 버전인 N 라인의 출시를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르노삼성 SM6 페이스리프트
5~6월 예정

XM3로 반등의 기반을 만든 르노삼성의 원조 효자 모델, SM6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5~6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르노 탈리스만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SM6는 탈리스만과 디자인을 공유하는 형제차이기 때문에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좋은 반응이기 때문에 큰 변화보단 디테일을 강조하고 강화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전면 범퍼에 크롬 장식을 추가했고, 헤드 램프는 LED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헤드램프로 변경되었다. 후면에도 리어램프에 크롬 장식을 추가한 것 외에는 큰 변화는 없다. 실내 디자인 또한 큰 변화는 없고 상품성 정도만 개선했다. 계기판은 10.2인치로, 센터 디스플레이는 9.3인치로 변경되었다.

탈리스만은 1.3L 터보 가솔린, 1.8L 터보 가솔린, 1.7L 디젤, 2.0L 디젤로 4가지 엔진을 공개했지만 우리나라는 2.0L 가솔린과 2.0L LPG가 주력 라인업이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엔진을 꾸릴 예정이다. 또한 점점 디젤 엔진을 장착시키지 않는 추세이기 때문에 디젤 라인업 또한 적용되지 않을 예상이다.

꾸준히 소비자들의 불만이었던 실내 품질, 서스펜션 관련 문제들은 탈리스만에선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SM6는 국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게 개선될지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신차를 투입할 예정인 르노삼성에게 찬물을 뿌리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다.

(출처_motor1)

제네시스 GV70
10월 예정

GV80, G80으로 최고의 원투펀치를 보여준 제네시스가 GV70까지 합류하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GV70은 10월에 출시 예정이다.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유출된 생산 계획표에서도 10월에 생산 예정이라고 나타나있었다.

GV70은 벤츠 GLC, BMW X3 등과 경쟁을 할 중형 SUV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GV80과 G80에서 보여주었던 제네시스의 패밀리 룩이 적용되고 시그니처인 쿼드 램프가 적용되고, 실내 디자인 또한 기존의 제네시스 모델들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특징은 쿠페형 루프라인으로, 차급에 맞는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_motor1)

파워 트레인과 전체적인 플랫폼은 G70 기반을 공유할 것으로 보이고, 국내 시장엔 2.5L 터보 가솔린, 3.5L 터보 가솔린 엔진 라인업의 출시가 가장 유력하고, 해외시장엔 디젤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투입도 예상된다.

공개 및 출시 후 뜨거웠던 반응이 이어졌던 제네시스다. 긍정적인 부분으론 디자인에 대한 칭찬, 국내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안정감이었고, 부정적인 부분으론 수입차와 차이가 점점 줄어드는 가격이다. 제네시스에서도 적절한 가격 정책을 보여준다면 흥행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