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정말 부자가 많아지는 것일까? 국내 럭셔리 브랜드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GV80과 G80이 누적 계약대수가 올해 목표로 제시했던 브랜드의 목표를 훌쩍 뛰어넘어서 사실상 올해 계약은 끝이 난 정도로 볼 수 있고, 현대기아차의 모델 판매율만 살펴봐도 그랜저, 팰리세이드와 같은 비교적 차체가 크고, 비싼 모델이 많은 인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산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싼 수입차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도로에서 수입차의 모습이 자주 보이고, 심지어는 모든 사람들이 꿈에만 그리던 차들도 자주 나타나곤 한다. 실제로 개개인의 소득도 높아졌고, 개인 명의가 아닌 법인 명의로 구입하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럭셔리카들의 판매량은 어땠을지 한번 확인해봤다.

벤츠 S 클래스의
성적은?

벤츠 S 클래스는 1953년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9세대까지 이어지면서 역사가 깊은 모델이다. 벤츠에서도 S 클래스에 모든 기술을 집중시키고, 그 하위 모델들에게 파생될 만큼 중요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고, 다른 브랜드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할 만큼의 판매량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모델 가치를 보여준다.

S 클래스의 작년 한해 판매량은 6,998대다. 그중 S 560 4Matic L, S 350 L, S 450 4Matic L, S 400d 4Matic L이 1,000대를 넘기는 판매량을 보였다. 또한 끝판왕이라 불리는 마이바흐는 624대를 판매했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S 클래스의 판매량은 1,6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1대가 상승한 수치다.

BMW 7시리즈의
성적은?

1977년에 1세대를 출시한 7시리즈는 거대한 벽인 S 클래스에 항상 밀리며 만년 2인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BMW 자체의 높은 프로모션과 더욱 높아진 스펙으로 인해 S 클래스와의 격차를 점점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시리즈의 작년 한해 판매량은 1,953대다. 그중 730Ld xdrive, 740Li xDrive, 730d xDrive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7시리즈의 판매량은 5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대가 상승한 수치다.

아우디 A8의
성적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은 위 두 모델에 비해 늦은 1994년에 데뷔를 했다. 워낙 쟁쟁한 모델들이 버티고 있고, 그 모델들보다 후발주자이기에 항상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우디 특유의 세련되고 직선적인 디자인 덕분에 A8은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 들어와있는 모델은 2세대 모델로 2019년 12월에 출시되었다. 그래서 작년 판매량을 다루는 것은 무의미하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A8의 판매량은 15대다. 판매량이 저조한 이유는 현재 차량 인증 이슈로 판매가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람보르기니의
성적은?

람보르기니의 작년 전체 판매량은 173대다. 이는 2018년의 성적이었던 10대에서 엄청난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람보르기니가 한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이 100대를 넘긴 것은 2015년에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전해진다.

모델별로 나누어보면 아벤타도르가 26대, 우라칸이 47대, 우루스가 100대를 판매했다. 고급 SUV인 우루스의 출시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SUV를 더 선호하는 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짧은 기간에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람보르기니의 판매량은 58대이고, 우루스는 34대로 58%의 점유율을 보여준다. 이 기세면 작년의 판매량을 가뿐하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의
성적은?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성적 또한 놀랍다. 작년 전체 판매량은 161대. 이는 국내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경신한 수치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3위의 판매량이라고 전해졌다.

모델별로 나누어보면 SUV인 컬리넌이 62대, 던 13대, 고스트가 45대, 팬텀이 34대, 레이스가 28대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와 비슷한 이유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SUV를 더 선호하는 점에서 컬리넌이 높은 판매율을 보여준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롤스로이스의 판매량은 32대이고 그중 컬리넌이 16대로 50%의 점유율을 보여준다.

벤틀리의
성적은?

또 다른 럭셔리 브랜드이자 최근 수원 인계동 사건으로도 이슈가 된 벤틀리는 작년 전체 판매량 129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나누어보면 벤테이가가 125대, 뮬산이 4대로 럭셔리 SUV인 벤테이가에 쏠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벤틀리의 판매량은 46대이고, 전부 벤테이가를 구입했다.

페라리의
성적은?

페라리의 작년 전체 판매량은 203대다. 다른 슈퍼카, 럭셔리카 브랜드와 다르게 페라리는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신차 공개 및 출시를 하고 있고 마케팅 또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원래 인지도가 높았던 브랜드이지만 더욱 긍정적인 효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 것으로 보인다.

모델별로 나누어보면 포르토피노가 77대, 488이 76대, GTC4 루쏘가 27, 812가 23대를 기록했다. 추가적으로 페라리도 다른 브랜드들과 같이 SUV를 내놓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서 이 모델이 어떤 성적을 낼지 또한 중요한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