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최근 대형 SUV의 열풍이 뜨겁다그중 국내시장에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건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다팰리세이드는 지난 3월 국내시장 판매량 6,293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4위에 머물렀다.

이렇듯 팰리세이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가운데현대자동차도 팰리세이드의 최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차별화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캘리그래피를 신설했다라고 말했다과연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그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오토모빌코리아와 함께 살펴보자.

외관 디자인
전용 외장재와 색상 마련
팰리세이드의 최고급 트림이 될 캘리그래피인 만큼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전용 외장재와 색상 등이 마련된다. 전용 20인치 전면 가공 알로이 휠, 프론트 및 리어 하단 스키트 플레이트,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장착된다.

또한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색상인 레인 포레스트가 신설된다. 그리고 전용 컬러는 아니지만 신규 외장 컬러인 시에라 버건디도 캘리그래피 출시에 맞춰 생겨난다. 이 외에도 캘리그래피 트림은 차체 하단부가 검정 플라스틱이 아닌 도장 처리 면으로 만들어지면서 컬러 일체화가 이루어진다. 이로 인해 SUV 적인 투박한 느낌 대신 고급차 감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
디지털 계기판 기본적용
앰비언트 무드 램프 등 추가
실내 역시 기존 팰리세이드와 차별화를 위해 전용 부품 및 색상이 적용된다. 1열 도어 스피커 메탈 그릴, 반 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무드 램프 등이 추가되며, 퀼팅 나파가죽 및 실내 내장재에 캘리그래피만의 전용 색상인 블랙 원톤, 카키, 베이지 등 3종이 추가된다.

또한 최근 자동차 추세에 맞춰 12.3인치 Full LCD 클러스터가 추가되는데, 캘리그래피 트림에선 이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그 외 팰리세이드 모델에선 새로이 추가되는 프레스티지 트림 테크 Ⅱ 옵션 선택 시에만 장착 가능하다.

추가 옵션
‘VIP 패키지’
이어서 팰리세이드의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전용 옵션 사항인 ‘VIP 패키지’가 신설된다. 2열 스피커 내장형 윙타입 헤드레스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2열 앰비언트 무드 램프가 적용되며 고급감을 강조하는 모델답게 2열 승객의 만족감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터치 스위치로 구성된 2열 센터 콘솔 암 레스트, 2열 공기청정기, 냉온장 컵홀더, 도어 트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이 추가되면서 2열 공간에서의 편의성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VIP 패키지의 옵션 가는 무려 570만 원에 달한다.

프레스티지 트림보다
575만 원 비싸진다
이렇듯 고급화가 이루어지는 팰리세이드의 캘리그래피 트림 가격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됐다.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캘리그래피 트림의 가격은 2.2디젤 2WD 7인승 모델의 경우 4,860만 원, 4WD 7인승 모델은 5,095만 원이다.

그리고 가솔린 3.8 2WD 7인승 모델은 4,710만 원이며, 4WD 7인승 모델은 4,945만 원이다. 8인승 모델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캘리그래피 트림은 공통 선택 품목이었던 7인승 좌석 구조와 2열 통풍시트가 기본 적용될 것으로 파악된다.

캘리그래피 트림의 가격은 현재 판매되는 팰리세이드의 7인승 프레스티지 모델들과 비교할 경우 각각 575만 원 비싼 것으로 확인된다. 참고로 팰리세이드 7인승 프레스티지 2.2디젤 2WD 모델의 가격은 4,285만 원, 2.2디젤 4WD 모델은 4,520만 원이며, 가솔린 3.8 2WD 7인승 모델의 가격은 4,135만 원, 가솔린 3.8 4WD 모델은 4,370만 원이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전 가격이며,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옵션을 추가할 경우 5,000만 원을 우습게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팰리세이드는 현재 출고 대기 기간이 6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출시 후 캘리그래피 트림을 주문하면 사실상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정부가 제시한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은 올해 6월 30일까지이기 때문이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소비자들의 반응은?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깡통에서 풀옵션까지 차 값의 절반 정도가 차이나네”, “이게 5,000만 원이 넘어간다고? 국산차, 너무 비싼 거 아니냐?” 등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의 가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상당수 있었다.

반대로 “575만 원 상승에 저 정도 옵션 추가면 괜찮은 거 같은데?”, “저 크기에 5,000만 원 언저리 가격대로 나온 SUV는 팰리세이드가 유일하다” 등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캘리그래피의 핵심은 저기서 570만 원이 추가되는 VIP 패키지에 포함되는 편의 사양들인데, 이를 선택하면 실제 가격 상승 폭이 1,000만 원이 넘어간다”라는 일부 네티즌의 비판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이렇듯 현재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의 가격을 두고 네티즌들의 썰전이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옵션 대비 저렴하게 나온 거라 말하고, 다른 한편에선 일부 디자인과 옵션 사양 몇 개 기본 추가되는 건데 575만 원이라는 가격 상승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내고 있다.

확실한 건 팰리세이드 및 대형 SUV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에게 또 다른 선택지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예상컨대 팰리세이드가 하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보다 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의 선택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보아 최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 모델 역시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대형 SUV 열풍 속에서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의 출시는 분명 국내소비자들이 반길만한 소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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