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오랜 역사와 수많은 모델들을 만들고 있고, 명차의 대명사이자, 국내 수입차 브랜드 부동의 판매량 1위, 메르세데스-벤츠 이야기다. 벤츠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힐 자동차 브랜드다. 하지만 최근 벤츠가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있어서 큰 화제다.

그중 하나는 바로 벤츠의 기함인 신형 S 클래스의 디자인이 최근 유출된 것이다. 그 유출된 모습을 접한 소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전진하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신형 S 클래스가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살펴봤다.

유출 이미지로 살펴본
풀체인지 S 클래스의 디자인

벤츠의 기함, S 클래스의 풀체인지 모델이 SNS를 통해 유출되었다. 유출된 이미지로 전면과 후면 디자인, 그리고 실내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습이 공개된 E 클래스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이다. 전면 디자인의 모습은 기존의 모델보다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얇아지고 날카로운 헤드 램프, 3줄의 캐릭터에서 한 줄로 변경된 주간주행등, 연결되는 듯한 이미지의 하단 범퍼 디자인이 큰 특징이다.

후면 디자인의 모습은 E 클래스뿐만 아니라 CLS의 모습도 섞여있다. 기존의 세로형 레이아웃에서 양쪽으로 쭉 뻗어있는 가로형 레이아웃으로 변경되었고, 삼각형 모양의 리어램프가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리어램프와 트렁크를 이어주는 크롬 장식까지 적용되어 있다.

실내 디자인은 이전의 벤츠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유려하게 흘러가는 라인에 원형의 송풍구로 포인트를 주었던 기존의 모델과 달리, 가로로 쭉 뻗어 확장감이 있지만,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송풍구 또한 직사각형의 모양을 띄고 있다. 여기에 각종 공조기 버튼을 삭제하고 테슬라에서 볼법한 센터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다.

유출된 S 클래스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유출된 풀체인지 S 클래스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디자인의 후퇴다”, “후퇴가 아니고 퇴보다”, “중국을 너무 의식해서 중국차처럼 됐네”, “S 클래스의 중후함은 다 어디로 갔냐”,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이 훨씬 낫다”, “현대차 디자인이 보이는데?”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또한 “어차피 못 사는 차”, “사는 사람은 따로 있고, 그 사람들은 디자인을 보는 게 아니다” 등 국내 시장에서 S 클래스의 특수성을 이야기하고, 디자인이 아닌, 모델 자체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생각하는 반응도 있었다.

티저 이미지로 살펴 본
디자인 변화

이후 벤츠에서 공식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불어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 회장은 “신형 S 클래스는 기술의 역작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출되었던 이미지와 비슷한 모습이다.

기존 모델 대비 더 커진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얇고 날렵해진 헤드램프에 변경된 캐릭터의 주간주행등, 보닛 양쪽을 거슬러 올라가는 두 줄의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고, 하단의 범퍼는 좌우 양쪽과 중간까지 가로로 길게 이어진 모습이다. 여기에 S 클래스의 상징인 후드 엠블럼으로 마무리했다.

(출처_motor1.com)

신형 S 클래스에
변화되는 각종 사양은?

S 클래스의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팝업식 도어 핸들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평상시엔 문 안쪽으로 숨어있다가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량에 다가가면 도어 핸들이 팝업 되는 형태다. 이로 인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과 주행 중엔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레벨 3 자율 주행 시스템이 적용된다. 레벨 3 자율 주행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과 페달에 손과 발을 올려두지 않아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향, 가속, 감속, 추월이 가능하다.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고 AI가 탑재되어 내비게이션, 음악, 공조 시스템 등 다양한 설정과 인포테인먼트를 음성 명령으로 조작이 가능한 시스템인 MBUX도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센터 디스플레이는 터치 기능을 더욱 강화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파워 트레인은 직렬 6기통, V형 8기통과 더불어 V12 엔진이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친환경 트렌드에 맞게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 S 클래스 쿠페는 SL에 통합되고, 세단 모델만 남게 된다.

공식 티저 이미지를 본
네티즌의 반응은?

“역시 현행 모델이 제일 낫다”, “여전히 별로다”, “유출 이미지보단 낫긴 한데, 그래도 이상하다”, “리어램프는 진짜 아니다”, “BMW 7시리즈의 기회가 온 건가?” 등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추가적으로 최근 벤츠 디자인이 시장을 이끌어온 벤츠의 모습이 아닌 것에 대해 아쉬운 반응이 다수였다.

추가적으로 급변하는 전자 장비에 대한 우려의 반응도 있었다.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응이 될까”, “기술의 발전은 좋지만 아날로그와의 조화도 필요하다”, “사람 자체가 아날로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곧 우리 앞에 등장할 S 클래스가 출시 이후에도 어떠한 반응이 나타날지 궁금해진다.

최근 벤츠의 디자인 논란은 클래스가 처음이 아니다거슬러 올라가면 풀체인지를 거치고 출시한 CLS 3세대부터다유려했던 2세대의 모습과는 달리최신 모델은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많아졌다이 디자인은 클래스 페이스리프트에도 적용이 되었고, S 클래스까지 적용되었다자동차 브랜드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고, S 클래스의 경우는 항상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가는 모델이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국내에서 발생된 배출가스 조작 사건도 터지게 되었고정중한 사과가 아닌 변명하기에 바쁜 모습을 보여줘서 그동안 국내에서 쌓았던 좋은 이미지가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턱 밑까지 쫓아온 BMW, 부활한 3인자 아우디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만큼앞으로 벤츠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