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드림카’라는 단어를 들으면, 유려하게 흐르는 모습의 슈퍼카, 근육질 덩어리와도 같은 머슬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정도를 꼽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드림카라 불리고 있지만, 드림카에 대한 선택지가 한 가지 더 늘어났다. 바로 SUV다.

험한 지형을 위한 오프로드나 군용차, 많은 짐,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는 한정된 용도의 모델이 아니라, 최근엔 멋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까지 갖춰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로 선택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SUV가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들이 SUV를 생산하고 있다.

BMW
X7

BMW에서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던 플래그십 SUV다. X5에 사용되었던 CLAR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BMW의 4륜 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국내 시장에는 2019년 3월에 정식 출시되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BMW의 시그니처인 키드니 그릴이 확장되어 적용되었고, BMW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플래그십 포지션인 X7에도 적용되었다.

파워 트레인은 3.0L 가솔린, 3.0L 디젤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고, 3.0L 디젤은 30d와 M50d로 나뉜다. 3.0L 가솔린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 복합연비 8.2km/L, 가격은 12,540만 원부터 13,040만 원이다. 3.0L 디젤의 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 복합연비 9.5km/L, 가격은 12,120만 원부터 12,620만 원이다.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 복합연비 9.0km/L, 가격은 16,300만 원이다.

벤츠
GLS, G 클래스

벤츠의 SUV 라인업 중 플래그십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GLS는 2016년에 기존 2세대 GL에서 페이스리프트를 하고 새로운 작명법이 적용되어 GLS로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2019년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한 2세대 모델로, 국내 시장엔 올해 5월에 출시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극적인 변화는 없었지만, 최신의 벤츠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되었고, S 클래스에 탑재되었던 E 액티브 바디 컨트롤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SUV 계의 S 클래스를 추구하고 있다.

파워 트레인은 3.0L 디젤과 4.0L 가솔린 두 가지로 나뉜다. 3.0L 디젤은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3kg.m, 가격은 13,860만 원이다. 4.0L 가솔린은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71.3kg.m, 복합연비 7.3km/L, 가격은 16,360만 원이다.

벤츠의 SUV라고 하면 G 클래스를 빼놓을 수 없다. 1979년에 군용차로 첫 등장하였고,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201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2세대 모델이다. G 클래스는 1세대의 각진 디자인을 베이스에 곡선을 섞어 디테일을 높였다. 또한 1세대 때 큰 문제점이었던 안전 사양과 각종 편의 사양을 크게 개선했다.

파워 트레인은 4.0L 가솔린이 적용된다.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6.6kg.m, 복합연비 6.1km/L, 가격은 AMG G63은 21,660만 원, AMG G63 Edition은 24,460만 원이다.

아우디
Q8

아우디의 준대형 쿠페형 SUV이고, 2019 LA 오토쇼에서 첫 등장했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4월에 출시하였다. 아우디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극 반영되었고,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또한 실내에는 블랙 헤드라이닝, 앞 좌석 전동, 열선 및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소프트 도어 클로징 등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파워 트레인은 3.0L 디젤이 적용된다. 45 TDI Quattro Premium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50.9kg.m, 복합연비 10.7km/L, 가격은 10,250만 원이고, 50 TDI Quattro Premium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kg.m, 복합연비 10.5km/L, 가격은 11,650만 원이다.

포르쉐
카이엔

포르쉐의 준대형 SUV 이자, 포르쉐 매출의 절반 이상을 책임질 정도로, 1990년대 경영 악화로 힘들어진 포르쉐를 다시 살린 모델이다. 또한 카이엔의 성공으로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도 SUV 시장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2년에 1세대 모델이 첫 출시되었고,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2017년에 출시한 3세대 모델이다. 국내 시장엔 2019년 1월에 출시되었다. 폭스바겐 그룹의 SUV 들인 폭스바겐 투아렉,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아우디 Q7과 같은 MLB 플랫폼을 공유하여 제작되었고, 디자인은 파나메라와 비슷해졌다.

파워 트레인은 3.0L, 4.0L 가솔린, 3.0L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 가지로 분류되고, 기본형과 쿠페로 분류된다. 3.0L 가솔린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 4.0L 가솔린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6kg.m, 3.0L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카이엔의 가격은 10,320만 원부터 18,060만 원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제작한 SUV다. 2017년에 최초 공개되었고, 앞서 카이엔에서 언급했듯,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 아우디 Q7에도 사용되는 MLB 플랫폼을 적용했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미래지향적이고 직선적인 디자인이 우루스에도 적용되었고, 육각형의 디자인이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 램프, 공기흡입구 등 여러 곳에 적용되어 우루스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파워 트레인은 4.0L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 복합연비 6.3km/L의 성능을 보여준다. 국내 판매 모델은 V8 단일 트림이고, 판매 가격은 25,513만 원이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람보르기니와 같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에서 최초로 제작한 SUV, 벤테이가다. 카이엔, 우루스와 마찬가지로 MLB 플랫폼을 공유하여 제작되었다. 여기에 벤틀리 특유의 원형의 디자인들이 곳곳에 반영되었고, 실내 인테리어는 최고급 소재들로 전체를 감쌌기 때문에 고급감 또한 우수하다.

파워 트레인은 4.0L 가솔린 엔진과 6.0L 가솔린 엔진 두 가지가 나누어지고, 4.0L 가솔린은 최고출력 549마력, 최대토크 78.5kg.m, 6.0L 가솔린은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 복합연비 6.1km/L의 성능을 보여준다. 가격은 4.0L 가솔린의 V8이 28,000만 원, 6.0L 가솔린의 W12가 34,400만 원이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롤스로이스에서 브랜드 최초로 만들어진 SUV 이자, 2018년에 첫 출시한 컬리넌이다. 팬텀에도 사용되었던 100% 알루미늄 플랫폼을 컬리넌에도 적용했고, 여기에 기존 롤스로이스의 에어 서스펜션에서 개선된 것을 장착하여, 롤스로이스 특유의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여준다.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라디에이터 그릴, 그 위를 장식하는 롤스로이스의 시그니처인 환희의 여신상이 자리 잡고 있고, 일반적인 SUV의 형태와 다른 3박스 형태가 적용되었다. 또한 코치 도어가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파워 트레인은 6.8L 가솔린이 적용된다.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86.7kg.m, 복합연비 5.8km/L의 성능을 보여주고, 가격은 46,900만 원이다. 컬리넌은 국내에 판매 중인 SUV를 통틀어서 가장 비싼 가격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