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올해 출시한 신차들의 흔히 말하는 ‘신차 효과’가 대단하다. 현대 그랜저의 독주는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 기아 쏘렌토의 2위 등극, 점점 몸집만큼 작아져 가는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아반떼의 부활,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이 7,000대 이상 판매되고, 소형 SUV의 치열한 경쟁 체재에서 르노삼성 XM3의 활약 등 판매량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을 해내고 있다.

무더워지는 날씨처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인기가 높아지는 지금, 추가적으로 출시 예정인 차들은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7월까지 출시 임박한 국산차들을 한번 알아봤다.

현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6월 예정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싼타페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공식 티저 이미지, 영상을 공개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원래는 6월 8일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6월 중순 혹은 말에 출시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가 적용되었다. 특히 전면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8각형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그릴 패턴 또한 변경되었다. 헤드 램프는 분리되어 있는 모습을 유지하면서 T자형의 주간 주행등이 중간을 가로지른다.

측면과 후면은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강화한 모습이다. 실내 또한 센터 콘솔의 디자인이 변경된 것 말고는 기존의 모델과 동일하다. 변속기는 부츠식에서 버튼식으로 변경되었고, 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었다.

신규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어 차체 무게를 줄이고, 강성은 높였으며, 무게 중심을 낮게 설계하였고, 전장은 15mm가 늘어난다. 하지만 휠베이스는 기존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 트레인은 먼저 출시한 기아 쏘렌토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2.2L 디젤이 먼저 출시하고, 1.6L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추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쏘렌토에서 보였던, 친환경 자동차 인증 실패가 싼타페에선 어떤 개선이 이루어졌는지가 관건이다.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N 라인
6~7월 예정

이전 모델인 삼각떼의 오명을 벗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서,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날린 현대 아반떼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N 라인이 6~7월 중 출시 예정이다. 그리고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단종된 아이오닉을 대체한다.

디자인의 변화는 하이브리드 전용 그릴 정도 적용되는 것 말고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6L GDi 가솔린 엔진에 32kW 전기모터가 조합되어, 총 시스템 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7kg.m, 연비는 21km/L 이상이라고 밝혔다. 2열 아래에 위치한 1.32kWh 용량의 배터리로 순수 전기 모드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구형 아반떼 스포츠의 포지션을 아반떼 N 라인으로 대체된다. 위장막으로 감싼 아반떼 N 라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등에 검은색의 디테일을 주어 더욱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아반떼 N 라인은 i30 N과 같이 1.6L 터보 가솔린 엔진에 기존 7단 DCT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_motor1)

기아 카니발 풀체인지
7월 예정

국내 미니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아 카니발이 풀체인지를 거치고 7월에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 “혼다 오딧세이를 잡아라”라고 특명을 내려 대대적인 변화를 예상했다. 하지만 그 변화의 폭은 크지 않아 보인다.

많은 소비자들이 예상하고 바랬던, 4륜 구동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적용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4륜 구동의 경우는 신형 카니발의 하부 구조상 적용하기 힘들다고 하여, 연식변경이나 페이스리프트 때로 미뤄질 예정이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는 신형 쏘렌토의 친환경차 인증 문제로 인해 적용이 조심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출처_motor1)

엔진의 변화도 기존의 엔진을 개선하는 정도의 변화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디젤 엔진은 2.2L R 엔진의 개선형이 탑재되고, 가솔린 엔진은 기존의 3.3L GDi 엔진에서, 3.5 GDi 엔진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2.5L 스마트스트림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지 않는다. 파워 트레인보다 새롭게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 커진 차체, 내 외관 디자인과 옵션 위주의 강화로 소비자들 앞에 등장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SM6 페이스리프트
6~7월 예정

XM3와 캡처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르노삼성이 원조 효자 모델인 SM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6~7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이 낮은 판매량으로 곤경에 빠졌을 때, 이쁜 디자인과 가성비로 르노삼성을 다시 궤도에 올려준 모델이기도 하다. 직접적인 페이스리프트 방향을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르노 탈리스만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의 디자인이 현재까지 꾸준히 좋은 반응이기 때문에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디테일을 강화한다. 전면 범퍼에 크롬 장식을 추가하고, LED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헤드 램프를 적용한다. 후면에도 크롬 장식이 추가되고, 실내 계기판은 10.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9.3인치로 변경된다.

파워 트레인은 현재와 동일하게 2.0L 가솔린과, 2.0L LPG로 적용될 예정이다. 디젤 엔진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문제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여서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었던 실내 품질과 서스펜션 문제는 탈리스만에서 따로 언급되지는 않았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SM6가 어떻게 개선되는지는 SM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봐야 알 것이다.

기아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7월 예정

한때, 단종설에 휩싸였던 기아 스팅어가 2017년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7월에 출시 예정이다. 앞서 언급했던 대로, 출시 당시엔 스포티함과 GT 모델의 다목적성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지만, 다른 모델 대비 높은 가격으로 인해 저조한 판매량을 보여 단종설이 돌기도 했다.

외관 디자인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그래픽 디자인이 변경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다. 리어램프 사이를 연결하는 브릿지에도 미등이 들어오게 변경되고, 실내에서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과, 10.25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 트레인은 기존 모델에도 장착되는 3.3L V6 트윈 터보를 강화하여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보여주는 엔진과, 신규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디젤 엔진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8단 습식 DCT가 적용된다.

여기에 기아차 최초로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실제 배기음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가 적용되어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