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26일, 4세대 카니발 풀체인지 외관이 완전히 공개되었다. 오랫동안 위장막을 두른 스파이샷만 인터넷에 공개되었는데, 이번에 완전한 모습을 보임으로서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이 완전히 해소되었다.

이번 신형 카니발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높은 인기를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카니발이 가지는 여러 가지 장점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왜 신형 카니발을 기다리고 있으며,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판매량 순위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 중
2014년 3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카니발 판매량을 살펴보면 2015년 67,559대, 2016년 65,927대, 2017년 68,386대, 2018년 68,597대, 2019년 63,706대를 판매했다. 매년 6만 대 이상씩 판매해 왔으며, 판매량 순위 전체 10위 안에 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14,045대를 판매했다. 올해가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연 평균의 4분의 1도 못 채웠다. 올해 카니발 판매가 주춤한 이유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과 생산라인 가동 정지가 있고, 두 번째는 카니발 풀체인지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즉 신모델을 구입하기 위한 대기 수요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신형 카니발에 대한 여러 가지 말들이 있지만 판매량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먼저 첫 번째는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다. 신형 카니발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자면 전체적으로 웅장한 볼륨감을 디자인 콘셉트로 잡았으며, 전면부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완성되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동적이면서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된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과 경계 없이 옆으로 연결된 헤드램프의 조화로 고급스럽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주간주행등은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모습이라고 한다.

측면은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활력을 부여했다. 휠 아치는 볼륨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대형 SUV 같은 단단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C필러는 입체 패턴의 크롬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후면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되어 있으며, 슬림하게 디자인되었다. 내부 그래픽은 전면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통일감을 준다. 후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는 간결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강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외관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은 “기존보다 고급스러워졌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현대보다 기아가 한수 위”, “호불호 없는 무난한 디자인”, “전면부는 랜드로버, 후면부는 링컨을 연상케 한다”, “새로운 모습의 그릴 괜찮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패밀리카에 어울리는 디자인”, “실물 보면 더 괜찮을 듯”, “하이리무진은 더 대박일 것 같다”, “내부도 잘 나왔을 것 같다”라는 반응도 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로 호평하고 있다.

승차인원 옵션이 다양하고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국내에는 카니발 외에도 토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딧세이가 경쟁 모델로 판매하고 있다. 스타렉스는 상용 성격이 강하므로 제외했다. 시에나와 오딧세이가 미니밴 시장에서 크게 인정받는 모델이지만 단점이 여러 가지 있어 카니발이 압도적인 판매량을 가지고 있다.

우선 카니발이 승차인원 옵션이 다양하다. 시에나와 오딧세이는 7인승만 존재하는 데 비해 카니발은 7인승, 9인승, 11인승 세 가지가 존재한다. 물론 9인승과 11인승의 경우 공간 문제로 보통 4열 시트는 접고 다니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신형 카니발에서는 4인승 옵션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 뉴스토마토

그리고 시에나와 오딧세이는 가솔린 모델만 있는 반면, 카니발은 디젤 모델도 존재한다. 국내에서 SUV와 미니밴과 같은 큰 차는 전통적으로 디젤 엔진이 선호되어 왔다. 좀 더 적은 배기량으로 높은 토크를 낼 수 있으며,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 보니 디젤 옵션이 있는 카니발로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고출력과 정숙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솔린 엔진 옵션을 준비해 선택권을 넓혔다. 신형 카니발은 개선된 2.2 디젤 엔진과 배기량을 늘린 3.5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비교적 저렴하면서
실내 공간이 매우 넓다
차 값을 이야기할 때 “옛날 그랜저 가격이 지금 쏘나타 가격이고, 옛날 쏘나타 가격이 지금 아반떼 가격이다”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그만큼 차 값이 많이 비싸졌다는 이야기다. 쏘나타, 그랜저보다 훨씬 큰 카니발은 둘보다 비쌀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비싼 편은 아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카니발 디젤 프레스티지 9인승의 가격은 3,490만 원이다. 쏘나타 풀옵션 가격, 그랜저 하위 모델 가격과 비슷하다. 최하 트림을 선택한다면 2,880만 원에도 구입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실내 공간은 매우 넓다. 신형 카니발은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지만 경쟁 모델 대비 여전히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점은 변함없다.

사진 : 중앙일보

6인 이상 탑승 시
버스전용차로 이용 가능
주말이나 출퇴근 시간대 고속도로 정체로 불편을 겪어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때 버스전용차로에서 쌩쌩 달리는 버스를 보면 자신도 함께 들어가 달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우리는 꽤 많은 시간을 도로 정체로 낭비하고 있다.

카니발을 운전한다면 정체가 발생하더라도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걱정을 덜 수 있다. 9인승과 11인승일 경우 6인 이상 승차했다는 조건 하에 버스전용차로를 주행 가능하다. 경쟁 모델인 시에나와 오딧세이는 7인승이기 때문에 아예 이용을 할 수 없다. 단 대도시에 있는 중앙버스차로는 카니발도 통행할 수 없다.

세제 혜택
유지비를 덜 수 있다
카니발은 인승에 따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9인승 이상 자동차에 대해서는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개별소비세가 없으니 교육세도 없으며, 부가세도 낮게 부과된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차 값이 이러한 것들이 모두 반영되어 적혀있다 보니 혜택으로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개별소비세가 없다 보니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두 번째는 승합차 세금이다. 카니발 11인승은 승합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cc당 얼마를 곱해 나오는 자동차세가 아닌 6만 5천 원의 고정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이에 따라 매년 나가는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취등록세도 7%가 아닌 5%만 적용된다. 신형 카니발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이 있다 보니 카니발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