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C의 최고급 미니밴 L380
단순한 미니밴 개념 넘어섰다
카니발 스타리아와 결돌 예고
최근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에 강력한 신차가 등장했다. 바로 지리(Geely) 산하 갤럭시 브랜드의 전기 미니밴인 LEVC L380 ‘랜드 에어버스’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차량은 기존의 내연기관 기반 미니밴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요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미니밴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LEVC L380은 100% 전기차로,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움, 넉넉한 주행거리까지 갖추고 있어, 경쟁 모델인 카니발, 스타리아와의 격돌을 예고한다.
프리미엄 전기 미니밴의
새로운 기준, LEVC L380
LEVC L380은 단순한 미니밴을 넘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월 21일에 사전 판매를 시작한 이 차는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3만 9,900위안에서 49만 9,900위안까지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약 6,200만 원에서 9,1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차량은 전량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825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모델도 있다. 배터리 공급사는 지리와 CATL이 협력한 합작 법인으로, 최신 치린 배터리를 사용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또한, LEVC L380은 차세대 충전 기술을 갖추고 있어, 30분 만에 3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 차량은 일반적인 미니밴과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항공기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
L380의 차별화된 매력에 눈길
LEVC L380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미니밴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랜드 에어버스’라는 별명답게,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의 전면부는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채택해 높은 연비 효율성을 자랑하며, 후면부는 공작새 날개처럼 우아한 테일램프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체적인 차량 크기도 기존 미니밴을 넘어선다. 전장 5,316mm, 전폭 1,998mm, 전고 1,920mm로, 웬만한 풀사이즈 SUV보다 더 크다. 또한, 실내는 6개의 독립 좌석과 1,100L에 달하는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자랑하며, 2.18㎡ 크기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탑재되어 탑승객에게 쾌적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L380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고려한 완성도 높은 차량임을 입증했다.
기술력과 안전성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
LEVC L380은 최신 기술과 안전성에도 신경을 썼다. 이 차에는 19.8인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15.4인치 HD 센터 디스플레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 다양한 첨단 장비들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2열 헤드레스트에는 12.8인치 독립 디스플레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멀티 터치 방식의 암레스트 컨트롤 패널도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5G 차량용 Wi-Fi와 고속 무선 충전 기능까지 제공된다. 차량에는 또한 300m 원거리 적외선 나이트 비전 카메라와 전방 및 측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전방/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들이 기본 제공된다. 이 모든 기능들이 조화를 이루어, L380은 전 세계 미니밴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LEVC L380은 전기 미니밴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내연기관 미니밴과 비교해 성능, 디자인, 그리고 기술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카니발과 스타리아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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