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_보배드림)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교차로 주행 시, 일반적인 경우엔 직진과 좌회전과 같은 명확한 신호만 잘 지키면 아무런 문제 없이 교차로를 지나갈 수 있다. 그러나 우회전의 경우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우회전 신호는 우측통행으로 설계된 교통 시스템으로 인해 별도의 신호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곳이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이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회전 신호 위반으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서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우회전 시 운전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일까?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이
굉장히 높은 우리나라
우리나라는 작은 땅덩어리에 수많은 자동차가 지나다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교통사고 사망률 또한 굉장히 높다. OECD 회원국 국가 중 우리나라가 교통사고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게 되었다.

특히 그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이 굉장히 높은데, 이는 평균 10만 명 당 보행 중 사고 발생이 11.3명에 달할 정도다. 그 원인으론 우리나라의 면허 취득이 다른 나라에 비해 쉬운 점, 교통사고가 발생해도 솜방망이와 같은 가벼운 처벌 등이 있다.

(출처_연합뉴스)

그중 우회전 신호위반으로
발생하는 사고는 고질병이다
특히 수많은 교통사고가 쏟아지는 중에서 우회전 신호위반으로 발생하는 사고는 과거에나 지금에나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고질병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 원인으로 우측통행으로 설계된 교통 시스템으로 인해 별도의 신호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부분을 꼽고 있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하고 있지만,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도로가 더 많고, 가로수, 도로 구조물 등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

(출처_보배드림)

우회전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
그렇다면 우회전 신호위반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 살펴봤다. 우선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미리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서행해야 한다. 그다음 천천히 우회전을 진행한다. 이때 우회전하는 차량의 운전자는 신호에 따라 정지하고 보행자와 자전거를 주의해야 한다.

만약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는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말아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승합차는 7만 원, 승용차는 6만 원, 오토바이는 4만 원, 자전거는 3만 원의 범칙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출처_한문철TV)

차량 신호는 적색
횡단보도 신호는 녹색이라면?
그렇다면 우회전 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살펴봤다. 먼저 차량 신호는 적색이고 횡단보도 신호는 녹색일 경우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많은 운전자들이 횡단보도에 사람이 없으면 그냥 지나가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우회전 신호위반 행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없더라도 횡단보도의 신호가 녹색이라면 적색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적발 시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출처_KBS)

우회전을 하고 나서
바로 만난 횡단보도
그렇다면 우회전을 하고 나서 바로 맞닥뜨린 횡단보도에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상황에선 횡단보도의 정지선 여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우선 횡단보도에 정지선이 없는 경우엔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더라도 보행자가 없으면 우회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횡단보도에 정지선이 존재한다면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면 적색일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우회전을 진행하면 된다. 모두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깔린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보행자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_보배드림)

직진, 우회전 겸용 차선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마지막으로 직진과 우회전이 합쳐져있는 차선을 만났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많은 운전자들이 헷갈리는 상황이 바로 이 상황이다. 특히 뒤차 운전자가 신호에 따라 멈추게 되면 경적을 울리는 경우가 가장 많다. 심지어 운전자들끼리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말 그래도 직진과 우회전이 가능한 차선이기 때문에 우회전하는 차량을 위해 의무적으로 양보해 줄 필요가 없다. 또한 경적을 울리면서 우회전을 요구했을 경우, 범칙금 4만 원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뒤차가 빵빵거린다고 해도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다.

(출처_보배드림)

교차로에선
무조건 안전하게
교차로에선 무조건 안전하게 운전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 마음가짐은 교차로뿐만 아니라 모든 주행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안전운전을 하더라도 찰나의 순간에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확률을 줄여야 한다.

특히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 내가 아닌 다른 보행자, 다른 운전자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안일한 마음가짐이다. 이런 생각을 버려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위험한 상황이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 지인에게도 펼쳐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