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많은 소비자들이 여러 가지 단점으로 인해 전기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각 브랜드에서 보란 듯이 전기 신차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정부의 지원까지 확대되면서 이제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더불어 전기차의 종류까지 다양해지면서 “어떤 모델을 사야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고민까지 하게 만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 고민을 덜기 위해 국내 시장에서 정식으로 구매 가능한 전기차들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선봉에 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두 대의 전기차를 현재 판매 중이다. 먼저 아이오닉 5다. 45 EV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온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엄청난 실내 공간 활용 능력으로 인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아이오닉 5다. 하지만 500km 이상이라고 밝혔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405km로 하락하면서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또 하나의 전기차는 코나 EV다. 가성비 전기차로 불리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입문용 전기차로 유명한 코나 EV였지만, 연이은 화재 사건으로 인해 현재는 그 인식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단종설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행보를 지켜봐야 하는 모델이다.

국산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를
등장시킨 기아
기아는 세 대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 먼저 EV6다. 기아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자, 국산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그 이름을 날리고 있다. 기아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슈퍼카들을 제칠 만큼의 강력한 성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다음은 니로 EV와 쏘울 EV다. 니로와 쏘울은 모두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모델들이다. 특히 니로는 국내 시장에서도 무난한 판매량을 보인데 이어, 해외에서는 좋은 판매량을 거둘 정도다. 앞으로 등장할 신형 니로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쉐보레와 르노도
전기차를 팔고 있다
현대기아차에 비해 한참 밀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쉐보레와 르노도 전기차를 가지고 있다. 먼저 쉐보레는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볼트 EV다. 과거의 유행했던 전기차의 모습을 그대로 갖췄지만, 최근 트렌드에는 맞지 않게 되어서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 모델이 되었다. 곧 볼트 EUV가 등장할 예정이라 이 모델로 반등을 노리는 쉐보레다.

르노는 조에를 보유하고 있다. 조에는 해외 시장에서 정말 엄청난 판매량을 보였던 전기차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선 비싼 가격으로 인해 많은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진을 겪고 있는 쉐보레와 르노가 대세로 떠오른 전기차 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테슬라의 세단 모델들
다음은 수입 전기차들이다. 먼저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테슬라를 살펴봤다. 그중 모델 3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최신 전기차 트렌드를 모델 3가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현재는 내연기관 모델의 판매량까지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이다.

그다음은 모델 S다. 모델 S는 테슬라의 초창기 모델이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많은 선택을 받진 못하고 있다. 그래도 테슬라에선 가장 기념비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다. 테슬라는 모델 S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 조정을 계속 진행하며 반등을 노리는 중이다.

모델 Y의 가세는
SUV 라인업도 살릴 수 있을까?
다음은 테슬라의 SUV 라인업이다. 그중에서도 모델 Y가 2021년에 출시하여 모든 전기차들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로 꼽힌다. 모델 3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테슬라가 전기 SUV 시장도 공략하기 위해 야심 차게 등장시킨 모델 Y다.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많은 계약이 몰려있을 정도라고 전해진다.

모델 S와 마찬가지로 비싼 가격으로 인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 모델 X다. 테슬라는 모델 Y를 투입하며 전기 SUV의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모델 X도 반등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은 시작일 뿐
적극적인 독일 브랜드
내연기관의 상징과도 같았던 독일 브랜드들도 전기차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먼저 벤츠는 EQC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비싼 가격, 조악한 품질, 짧은 주행 거리로 인해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데이터가 쌓인 벤츠가 앞으로 등장시킬 새로운 전기차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포르쉐 타이칸도 빼놓을 수 없다. 포르쉐의 질주 본능이 그대로 담겨있는 전기차다.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으로 인해 등장 당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포르쉐는 보란 듯이 전기 스포츠카를 만들었고, “전기차도 포르쉐답다”라는 반응을 이끌고 있다.

아우디는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e-tron에 담았다. 아직은 미숙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하지만 꾸준히 판매되면서 괜찮은 반응으로 돌리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전동화의 첫 발걸음
푸조
푸조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무조건 디젤만 외치는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전문가 및 소비자들에게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에 푸조는 신형 208과 2008에 전기 파워 트레인을 적용하며 전동화를 선언했다. 아직까진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지만, 푸조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인해 많은 마니아층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전기차들이
국내 시장에 쏟아질 예정
앞서 언급한 모델들 이외에 다양한 전기 신차들이 국내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점점 더 거대해지는 전기차 시장이다. 특히 내연기관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의 새로운 전기차들과 신성으로 떠오른 신생 전기차 브랜드들의 모델들이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이오닉 5와 EV6를 앞세운 국산 브랜드는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또한 테슬라는 단단해 보이는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