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산차 최초로 등장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GV80, G80, GV70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상승 궤도에 올라섰다. 여기에 좋은 판매량까지 갖추면서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런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큰 화제다. 바로 하이브리드를 거치지 않고 전기차를 등장시키는 것이다. 특히 자신들의 첫 전기차로 G80을 선택하여 테슬라를 압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은 제네시스가 최초로 공개한 G80e이 어떤 모델인지 살펴봤다.

상표 등록을 통해
공개되었던 제네시스의 전기차
제네시스는 전기차의 등장을 이미 암시했었다.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제네시스의 상표 등록이 드러나면서 전기차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당시 상표 등록을 한 모델들은 eG70, eG80, eG90, eGV70, eGV80, eGV90이라는 새로운 이름들이 등장했다. 기존 모델에 전기차를 표현하는 e를 추가한 것이다.

콘셉트카에서도
계속 전기차를 등장시켰다
제네시스의 이러한 행보는 일반적인 브랜드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대부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지 전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거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곧바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상황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지금까지 공개되었던 에센시아, 제네시스 X와 같은 콘셉트카에서도 계속 전기차를 등장시키며 전기차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었다. 더불어 최근 전기차가 급성장을 이뤄 대세로 자리 잡은 것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2021 오토상하이에서
공개하는 G80e
제네시스의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드디어 등장하려 한다. 2021 오토상하이에서 제네시스 최초의 전기차 G80e를 공개한다는 티저 이미지를 게시한 것이다.

이로 인해 자신들의 새로운 전기차의 등장과 더불어 전기차에 대한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진출을 공식화하는 상황이다. 티저 이미지와 스파이샷에서 드러난 G80e의 모습은 기존 G80을 그대로 가져온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이점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기차답게 구멍이 모두 막혀있다.

(출처_motor1.com)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가 예상된다
G80e의 또 다른 특징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가 예상된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선보인 아이오닉 5와 EV6가 원래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선보인다고 했으나, 출시 전에 500km에 미치지 못한 주행거리를 발표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큰 실망감을 보였다. 이로 인해 G80e에는 큰 개선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G80e에 삼성 SDI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 배터리는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들보다 늘어난 주행 거리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출처_motor1.com)

자율 주행 레벨 3단계가
탑재될 예정
또한 G80e는 최신 사양의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자율 주행 레벨 3단계가 탑재되는 것이다. 이 기술도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협업하여 개발된 기술이다.

레벨 3 자율 주행 기술은 차량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브랜드가 지정한 조건에서 스스로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프리 액티브 세이프티 시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의 신형 G80의 안전 기술도 도입된다.

모델 S를 목표로
삼은 G80e
G80e가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와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G80e가 모델 S를 목표로 삼고 등장했다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모델 S와 X는 현대차가 대응할 모델이 아직 없기 때문에 G80e가 대응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G80e가 모델 S와 전반적인 크기와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에 제네시스는 G80e가 모델 S보다 더 탄탄한 상품성이 장점이기 때문에 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다양한 전기차로 테슬라를
압박하려는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G80e를 출시한 이후 JW라고 불렸던 모델을 GV60으로, 좋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GV70에 전기 파워 트레인을 도입한 GV70e를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들은 앞서 언급했듯이 모델 3와 모델 Y를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EV6, 그리고 제네시스의 다양한 전기차로 테슬라를 압박하려는 모습이다.

(출처_motor1.com)

전동화의 시작, 제네시스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제네시스는 최근 출시했던 GV80, G80, GV70 등의 신차들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벤츠, BMW, 아우디와 같은 독일 3사의 모델들보다 더 좋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제네시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고자 전기차를 내놓는 상황이다. 과연 제네시스의 G80e는 내연기관 시장에 이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