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_MBC)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4월 30일,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한 미용실로 승용차가 그대로 돌진하여 시술을 받고 있었던 30대 여성의 손님이 사망하고, 미용사 2명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특히 사고를 낸 운전자가 80세의 고령 운전자라고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고령 운전자의 사고 건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당장 운전면허증을 반납해라”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은 고령 운전자 사고 문제에 대해 살펴봤다.

(출처_채널A)

미용실로 들이닥친
승용차 한 대
지난 4월 30일, 한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골목에서 질주하는 것이 CCTV에 담겼다. 이 승용차는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를 잇따라 친 뒤 맞은편 건물로 돌진해버렸다. 당시 길에 서있었던 행인은 부서진 오토바이를 겨우 피했다.

이 승용차는 미용실을 들이받고서야 질주를 멈췄다. 당시 목격자는 “대포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나서 나와서 확인해보니 승용차 한 대가 미용실 벽 끝까지 들어가 있는 것을 봤다”라고 전했다.

(출처_SBS)

사고를 낸 운전자는
8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
이 사고로 미용실에서 시술을 받고 있었던 30대 여성 손님이 숨지고 말았다. 또한 미용사 등 2명도 크게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8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였다. 음주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아닌 상황이고, 운전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서 운전 미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해가 지날수록 상승하는
고령 운전자 사고 발생
이런 고령 운전자 사고 발생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었다. 해가 지날수록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계속 치솟고 있는 사고 발생률인 것이다.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33,239건으로 2015년보다 44%가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고령자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6%가 감소했다.

심지어
치사율까지 높다
특히 높아진 사고 발생률과 더불어 주목해야 할 부분은 교통사고 치사율이다.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는 1.7명이었다.

그러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치사율은 2.9명으로 약 80%가 더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그중 80세에서 84세가 낸 사고의 사망 및 중상자가 가장 많아서 위험한 연령대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_KBS)

“더 이상 사고가 나지 않도록
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
이런 고령 운전자 사고를 본 일반 운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더 이상 사고가 나지 않도록 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 “아무 잘못 없는 젊은 사람은 무슨 죄냐”, “대체 무슨 날벼락인가”, “운전 능력이 안되면 면허 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지…”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출처_한국일보)

“대중교통 이용이 번거로워서
차라리 운전하겠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고령 운전자 면허증 반납 제도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해서 반납하면 최초 1회에 한해 10만 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나 지역화폐를 제공한다.

하지만 고령 운전자들은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대중교통 이용이 번거로워서 이용하기 힘들다”, “차라리 운전을 하는 것이 더욱 편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운전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출처_SBS)

빠르게 대처해서
개선을 해야 한다
이렇게 운전자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이유는 확실한 대처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 고령 운전자 사고 문제는 꾸준히 운전자들 사이에서 문제 시 되었었기 때문에 이 논란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국가 기관들은 탁상행정을 멈추고 빠르게 대처해서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 무고한 피해자 발생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멈춰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