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_보배드림)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 자동차 시장은 중형 이상의 모델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세단은 K5, 그랜저와 K8이, SUV는 쏘렌토, 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현대차가 이렇게 큰 차들이 득세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독특한 모델의 티저를 공개하여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초소형 SUV, AX1이다. AX1의 티저를 본 소비자들은 “드디어 나오는구나”, “이런 모델이 필요했다”와 같은 응원 반응을 보인 반면에, 일각에선 “경차도 아니고, 소형 SUV도 아니고 애매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도 보이고 있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은 현대차가 티저를 공개한 초소형 SUV, AX1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원형의 주간 주행등이
탑재된 AX1
현대차가 직접 공개한 AX1의 티저 이미지엔 전면 주간 주행등 부분과 리어램프 부분이 공개되었다. 사진의 밝기를 올려본 결과 헤드 램프와 라디에이터로 추측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원형의 주간 주행등이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주간 주행등은 전체적인 AX1의 크기를 봤을 때 꽤나 큰 크기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스파이샷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작은 삼각형 모양이 여러 개가 합쳐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기존 현대차 모델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특한 패턴의
리어램프가 적용된 AX1
또 하나의 티저 이미지에선 전면 주간 주행등에 이어 리어램프의 모양이 공개되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독특한 패턴이 적용된 모습이다.

또한 주변부가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어서 후면부는 마치 박스카와 같은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_motor1.com)

소형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된다
AX1은 현대차가 인도에서 선보였던 그랜드 i10 니오스와 동일한 소형차 전용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로 인해 현재 현대차 SUV 라인업 중 가장 작은 모델인 베뉴보다 작은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베뉴의 크기는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65mm, 휠베이스 2,520mm다. 반면에 AX1의 전장은 3,683mm부터 3,784mm 사이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출처_motor1.com)

국내엔 1.0L, 해외엔 1.1L
1.2L 엔진이 탑재될 예정
파워 트레인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진 않았지만, 국내 시장엔 1.0L 직렬 3기통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 인도 시장엔 1.1L 가솔린 엔진에 5단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가 맞물릴 예정이다.

이로 인해 최고출력 68마력, 최대토크 1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불어 최고출력 82마력, 최대토크 11.4kg.m의 1.2L 가솔린 엔진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AX1이 아예 전기차로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이어지고 있다.

(출처_motor1.com)

“드디어 작은 모델이
나오는구나”
그렇다면 AX1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드디어 작은 모델이 나오는구나”,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대형차들보다 이렇게 작은 모델들이 필요하다”, “이런 경차들이 나와야 생산 라인도 늘어나고 일자리도 창출된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더불어 “가성비 좋으면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구입할 것 같다”와 같은 반응까지도 이어지면서 스파이샷 공개 당시에도 이어진 AX1에 대한 응원 반응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출처_motor1.com)

“너무 애매한
포지션 아니냐?”
하지만 반대로 “너무 애매한 포지션 아니냐?”, “경차인지, 소형인지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저 정도 사이즈로는 경차 혜택 못 받을 텐데?”, “현대차가 정부한테 얘기해서 경차 규제를 바꾸나?”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경차 규격은 엔진 배기량이 1,000cc 이하, 전장 3,600mm, 전폭 1,600mm, 전고 2,000mm 이하인 자동차를 말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개된 AX1의 크기는 이를 훌쩍 넘고, 배기량 또한 더 높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차 혜택도 못 받으면서 경차라는 이야기를 해선 안된다라는 의견도 등장하고 있다.

(출처_보배드림 ‘신근’님)

확실한 포지셔닝이
필요한 AX1
처음 스파이샷이 공개되었을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예상과 다르게 응원이 쏟아졌던 AX1이다. 그러나 관련된 정보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애매한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초소형 SUV라면 소비자들의 반응과는 달리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이긴 힘들어 보이고,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그렇다고 경차로 출시한다고 해도 국내 시장에서 경차의 인기는 한정적인 상황이다. 현대차는 확실한 AX1의 확실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