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최근 S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대형 세단의 정석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기존에도 훌륭했던 사양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인기도 상당히 높은데, 지금 계약하면 사양에 따라 1년가량 대기해야 될 수도 있으며, 이번에 출고한 한 고객은 무려 1년 7개월을 기다려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올해 여름에는 S클래스의 럭셔리 모델인 S클래스 마이바흐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한다. 크기를 키우고 고급감을 높인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마이바흐 S580 4매틱 기준으로 2억 6천만 원이라고 한다. 곧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S클래스 마이바흐의 모습은 어떨까?

세로 그릴, 투톤 도색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럭셔리카답게 외관부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면을 살펴보면 기존 가로형 그릴을 세로형 그릴로 변경했으며, 그릴 상단에는 마이바흐 영문 레터링이 적용되어 있다. 범퍼 하단의 에어커튼과 공기 흡입구는 크롬 장식이 가득한 그물 패턴으로 변경했다.

측면은 일반 모델 대비 훨씬 길어졌다. 길어진 전장은 뒷좌석에 할당되었다. 이에 따라 도어의 형태도 약간 변경되었고, 2열 유리 뒤 쿼터 글라스도 추가되었다. 쿼터 글라스 뒤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마이바흐 로고가 새겨져 있다.

휠은 19인치, 20인치, 21인치 세 가지가 있으며, 현재 확인된 디자인은 트윈 멀티 스포크 형태와 일명 불판휠이라고 불리는 형태 두 가지가 있다.

후면은 일반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왼쪽 테일램프 위에 마이바흐 레터링이 존재하고, 머플러 팁은 상하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머플러 사이와 위쪽에 크롬 가니쉬가 존재한다. 또한 기존과 마찬가지로 투톤 도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실내
실내는 디자인과 사양 때문에 마치 미래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전 세대 S클레스부터 벤츠는 중후한 디자인 대신 젊어지고 미래 지향적인 실내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더욱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열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A필러에 존재하는 부메스터 스피커가 마이바흐 모델에도 그대로 존재하며, 대시보드 디자인, 센터 콘솔, 도어트림, 시트 등 거의 모든 부분이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사실 일반 모델도 충분히 고급스럽기 때문에 1열 사진 둘을 나란히 놓고 보면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일반 모델에도 충분히 최상급의 고급 소재를 사용하며, 사양 역시 S클래스 최상위 모델을 베이스로 하다 보니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럭셔리카의 메인은 1열이 아닌 2열이다. 일반 모델에서는 최상위 트림에만 존재하는 이그젝큐티브 시트와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또한 앉았을 때 커튼을 치지 않아도 도어 뒤쪽 부분이 뒷좌석 탑승자를 어느 정도 가려 준다.

거기다 기본적으로 전장이 길어졌으며, 그 길어진 전장이 뒷좌석에 할당되었기 때문에 뒷좌석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트와 레그레스트, 풋레스트를 조절해 편안한 리클라이닝 좌석이 만들어지면서 숙면을 취하기 좋은 상태가 조성된다. 레그레스트 마사지 기능과 목/어깨의 부위 온열 기능도 추가되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신형 S클래스 마이바흐는 V8, V12 엔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며, 효율을 높이기 위한 EQ 부스트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올해 여름에 출시될 S580은 4.0리터 트윈 터보 엔진으로 496마력을 발휘하며, EQ 부스트가 15kW을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S650은 6.0리터 트윈 터보 엔진으로 621마력을 발휘하며, S580과 동일한 EQ 부스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9G Tronic 변속기는 2세대 ISG에 맞게 최적화되었으며, 후륜 구동만 있었던 S650은 4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다.

호화 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된 신형 마이바흐
일반 모델에 적용되는 호화 사양들이 마이바흐에는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2세대 MBUX가 적용되었으며, 총 5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제어와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MBUX 실내 보조 시스템은 탑승자의 눈의 방향, 손동작 및 보디랭귀지를 인식하여 차량의 기능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또한 루프 라이너에 3D 레이저 카메라가 장착되어 뒷좌석 탑승자의 움직임이나 동작을 인식할 수 있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에는 ADS+가 장착되어 연속적으로 댐핑을 조절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다이내믹 셀렉트를 사용해 파워트레인, ESP, 서스펜션, 스티어링 특성을 변경할 수 있다. 다이내믹 셀렉트에는 승차감에 초점을 맞추는 마이바흐 전용 모드도 존재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회전 반경을 2미터까지 줄여주며, 기본적으로 최대 4.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10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E-액티브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스테레오 카메라를 사용해 전방 도로를 스캔하고 서스펜션을 이에 맞춰 실시간으로 조절한다. 또한 측면 추돌 시 차를 위쪽으로 살짝 들어 탑승자를 문에서 멀어지게 하고 충격력을 강도가 센 구조물로 유도한다.

그 외에 내부 보강재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을 활용해 NVH 성능을 높였으며, 리어 에어백은 뒷좌석 승객이 1열 시트에 부딪쳐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는 뒷좌석에 착석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돌출되어 안전벨트를 착용하기 편하게 도와준다. 착용을 마치면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간다. 그 외 130만 픽셀을 활용한 디지털 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헤드 램프, 어댑티브 리어 라이팅, 뒷좌석 냉장고,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으며, 향후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