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중국형 모델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오랫동안 쏘나타에 밀려 서자 취급을 받아왔던 K5, 3세대 모델 출시를 하면서 디자인과 상품성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 덕분에 출시 당월부터 이전 모델 대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쏘나타와 차이를 크게 줄였고, 다음 달부터는 쏘나타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다음 달, K5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2022년형이며, 신규 기아 로고 및 기본 트림의 사양이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로고 하나 바꾸고 가격을 인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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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를 비롯해
2022년형 모델들은 신 로고 적용
다음 달 중순에 출시 예정인 K5 연식변경 모델은 기아 신규 로고가 적용된다. 기존 기아 로고에 있던 타원형 테두리와 검은색 바탕이 사라졌으며,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진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다. 로고 위치는 기존과 동일하며, 휠과 스티어링 휠에도 신규 로고가 적용된다.

그 외 후면에 적용되는 트림 관련 엠블럼을 삭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1.6 터보 모델에는 T-GDI,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ECO Hybrid가 트렁크 우측 하단에 적용되었는데, 앞으로는 이것이 삭제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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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전면 그릴이 1.6 터보와 동일한 것으로 변경된다. 현행 K5 하이브리드의 그릴 패턴은 종이배와 비슷한 형태이며, 앞으로 변경될 1.6 터보의 그릴은 약간 기울어진 사다리꼴 비슷한 형태다.

K5 외에 앞으로 2022년형으로 변경되는 모델들은 모두 기아 신 로고를 적용한다. 연식변경,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 상관없이 모두 적용된다. 최근 출시된 K3 페이스리프트도 신 로고가 적용되었으며, 스팅어와 카니발도 신 로고가 적용된 차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다만 스팅어 내수 모델은 전용 E 모델을 그대로 유지하고 수출 형만 기아 신 로고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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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 변화와
기본 사양 구성이 변경된다
그 외에도 2022년형 K5는 트림과 기본 사양 구성이 변경된다고 한다. 다만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 연식변경된 쏘나타의 트림 변화와 몇 가지 선택 품목을 기본화한 것과 동일하게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쏘나타는 2021년형으로 연식변경하면서 트림을 5가지에서 3가지로 줄였다. 스마트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과 통합되어 모던으로 변경되었고, 프리미엄 패밀리는 프리미엄 플러스로 변경되었다. 프리미엄 밀레니얼 인스퍼레이션은 인스퍼레이션으로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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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가솔린 모던 기준으로 기존 선택 품목으로 제공되었던 버튼시동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스마트 트렁크, 후방 모니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 등을 기본화했다.

K5 2.0 가솔린의 경우 현재 트림이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4가지가 있다. K5 연식변경 모델에 어떤 사양이 기본화되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트렌디와 프레스티지를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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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만 바꾸고
가격을 인상한다는 지적
일부 네티즌들은 K5 연식변경에 대해 로고만 바꾸고 가격을 인상한다는 지적을 했다. 트림 변화와 기본 사양 구성이 변화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는 했지만 자세한 변화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보도자료의 주제는 로고 변화와 가격 인상에만 맞춰지게 되고 로고만 바꾸고 차 값을 올렸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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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위 트림은 몇몇 선택 품목이 기본화되기 때문에 그래도 가격 인상의 명분은 있다지만 상위 트림의 경우 이미 기본으로 제공되는 옵션 사양이 많다 보니 특별히 추가되는 것은 없으면서 가격만 올라가는 일이 발생한다.

쏘나타의 경우 프리미엄 밀레니얼과 인스퍼레이션이 인스퍼레이션으로 합쳐졌으며, 그 인스퍼레이션도 20만 원이 올랐다. 프리미엄 밀리니얼을 선택하려던 소비자들은 300만 원가량을 더 주고 인스퍼레이션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인스퍼레이션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대신 나파가죽 시트가 선택 품목으로 빠졌다.

계속해서 오르는 신차 가격
이대로 괜찮을까?
신차 개발에는 옵션이나 엔진, 플랫폼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신기술을 요구한다. 이러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문제점은 간혹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른다는 점이며, 풀체인지를 하면 수백만 원 인상은 기본이다. 또한 몇 가지 사양을 기본화하고 가격을 올린 것을 다르게 말하면 기본화된 사양을 끼워파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원하지 않았던 사양을 제외하고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지만 이제는 더 높은 기본가격을 지불하고 원하지 않았던 사양을 강제로 선택해야 된다는 것이다.

국산차 가격이 오르면서 점점 수입차 가격과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현재는 제네시스 몇몇 모델이 동급 수입차와 가격이 비슷해졌는데, 앞으로 10년 뒤면 동급 현대차와 폭스바겐의 국내 판매 가격이 동일해지는 현상이 올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