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북미시장의 최고 효자 상품인 텔루라이드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로 여전히 차를 구하기 어렵단 소식이 전해진다.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현재 신차에 대한 최악의 딜(The Worst Deals)에서 1위를 차지한 텔루라이드는 할인을 받아 구매하는 건 고사하고, 소비자 권장가에 차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 오히려 돈을 더 줘도 구하지 못해 야단이라 한다.

이러한 기이한 현상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잘나가는 건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오늘의 주제는 그다지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신차 최악의 딜 순위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텔루라이드, 오늘은 북미 시장에서 그렇게 잘 나간다는 텔루라이드를 웃돈까지 주고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반도체 공급난이
빚어낸 물량 난
텔루라이드는 출시 초반에도 기아차의 예상보다 훨씬 웃돌았다. 이에 기아차는 폭발적인 판매에 연간 6만 4000대 규모에서 8만 대 규모로 생산라인을 증산했다. 증산하고 난 뒤 기쁨도 잠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모든 산업분야 및 시설의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반도체 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생산성 축소, 이후 나아지는듯 하다 다시금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인한 셧다운까지 겪었다. 더불어 텔루라이드에 적용되고 공급되는 반도체 공장의 화재와 현지 기상악화로 회복되는 시간 또한 많이 걸렸고, 그 이후 백신의 보급이 시작되면서, 점차 경기가 회복되며 수요의 급증이 겹쳐 감당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겨났다.

과연 웃돈을 주고
사는 게 정상일까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을 겪으니 기아차는 각 딜러마다 배정해 줄 차가 한정적이게 되버렸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 방식은 국내 수입차 판매 방식과 비슷한 딜러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다른 점이라면 북미 현대는 생산공장이 현지에 있다는 점.

딜러사의 물량 배정 경쟁이 심하여 각 딜러사마다 배정받는 게 한정적이거나 실적이 부진한 딜러사는 못 받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니 미국의 딜러사들은 물량을 받는 족족 경매로 차량을 판매하게 된다.

실제로 얼마나
비싸게 팔리고 있을까
컨슈머리포트 자료에 의하면 텔루라이드는 소비자 권장가격의 19%의 웃돈을 지불해야 차를 가질 수 있다. 텔루라이드의 소비자 권장가격은 LX 트림 32,190 달러 가장 고급형 트림인 SX는 42,490 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MSRP 시작가)

SX 트림 기준 8,400 달러 우리 돈으로 950만 원의 웃돈을 더 줘야지만 가능하단 이야기다. 5만 2000 달러에 달하는 찻값은 우리 돈 6,000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여기에 보험료, 등록세까지 들어간다면 금액은 더 커질 것인데, 과연 텔루라이드에 쏟을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참고로 이 가격대면 프리미엄 브랜드 진입도 가능해지는데 BMW X3의 가격은 4만 3000 달러~4만 5000 달러(MSRP 시작가), X5는 5만 9400 달러 ~ 6만 1700(MSRP 시작가) 달러다. 조금 더 쉽게 예를 들자면 우리에게 친숙한 5시리즈를 예로 들어 보겠다. 5만 4200 달러 ~ 6만 1750 달러로 당장 텔루라이드를 살 돈으로 5시리즈 깡통이 가능해진다.

텔루라이드뿐만 아니라
한국 SUV 모두에게 경고했다
텔루라이드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들의 형편도 마찬가지다. 팰리세이드 또한 미국에서 3만 2675달러에서 4만 7900달러에 팔리는데, 권장 소비자가 대비 14% 높은 가격이고 코나도 2만 500달러에서 4만 5600달러 사이에 팔리는 중이다. 일각에서 공정치 못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거래를 하려는 생각을 잊어야 하는 상황”의 평가와 “감가상각을 감안하며 추가 비용을 지불해서까지 원하는 차를 구매할 가치가 있다면 사는 게 맞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지금은 구매 시점이 아니다”라는 업계의 전문가 반응이다.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의 반응
국내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였다. 어쩌면 국내 정서에서는 맞지 않는 상황이라 더욱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웃돈 주고 자동차를 사는 경우가 없기 때문인데, 대부분 국산차의 위상이 올랐어도 그만한 가치가 있냐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웃돈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나요?” , “거짓말 같은데,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요” , “저렇게까지 돈을 더 주면 선택할 수 있는 차가 많아집니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산차의 위상이 나날이 올라가네요” , “생긴 건 이쁘장 해서 그럴만한 거 같다” “내가 미국에 살았으면 웃돈 줬을 거 같아요.” 등의 긍정의 반응 또한 존재한다.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의 반응
국내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였다. 어쩌면 국내 정서에서는 맞지 않는 상황이라 더욱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웃돈 주고 자동차를 사는 경우가 없기 때문인데, 대부분 국산차의 위상이 올랐어도 그만한 가치가 있냐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웃돈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나요?” , “거짓말 같은데,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요” , “저렇게까지 돈을 더 주면 선택할 수 있는 차가 많아집니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산차의 위상이 나날이 올라가네요” , “생긴 건 이쁘장 해서 그럴만한 거 같다” “내가 미국에 살았으면 웃돈 줬을 거 같아요.” 등의 긍정의 반응 또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