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상반기를 보내고 이제 하반기를 맞이하며 신차 구입 계획을 세운 이들에게 설렘 가득한 소식들이 줄줄이 들려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국산차며 수입차며 굵직한 신차들이 쏟아질 계획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다.

특히나 SUV 트렌드를 넘어 전기차 돌풍으로 인해 예고된 국내에서 펼쳐질 전기차 4파전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기차종 소식이 많아 올해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선택지가 차고 넘칠 예정이다. 새롭게,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가지고 돌아온 신차들의 소식을 살펴보자.

테슬라를 위협하는 KIA EV6
7월 출시 예정

EV6은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로 신규 디자인 철학을 형상화한 내외관 디자인, 국내 최초 제로백 3.5초의 고성능 라인업, WLTP 기준 주행거리 510km 이상 등이 특징으로 7월 출시 예정이다. 주행거리는 테슬라 다음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나, 충전속도가 아이오닉5와 동일하게 가장 빠른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4천만원대로 시작하며 EV6 스탠다드에는 58kWh, 롱레인지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EV6의 후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14마력이며 히트펌프 시스템과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i-페달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휠 슬립 제어 성능을 개선했다.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장 멋스러운 전기차를 원한다면
벤츠의 EQA

7월 출시 예정으로, 현재 사전 계약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EQA 또한 주목받는 전기차이다. 벤츠 EQA는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 Y, 기아 EV6보다 주행거리가 340km로 가장 짧을 것으로 예상되며 배터리 충전속도도 30분으로 아이오닉5와 EV6에는 밀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럭셔리 콤팩트 전기 SUV라는 타이틀로서 고급스러움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삼각별이 전면부 중앙에 있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살렸고 광섬유 보닛의 파워돔, 근육질의 숄더 라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적용했다.

고성능 아반떼 N
드디어 출시 임박

현대의 아반떼 N은 20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벨로스터 N과 동일한 엔진이 탑재되고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DCT 중에 택할 수 있는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280마력, 최대토크는 40kg.m로 드디어 대한민국 환경부 인증을 통과해 2021년 7월 출시 예정이다.

측면부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 성능을 끌어올렸으며, N 전용 레드 스트립을 통해 속도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 가벼운 세단 차체에 신형 플랫폼까지 적용시킨 아반떼 N은 어느정도의 성능을 발휘할지 기대해보자.

확 달라진 쉐보레 볼트EV
그리고, 새로운 볼트EUV

한국GM은 올 하반기 전기차 ‘볼트EV’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뉴 볼트EV)과 함께 SUV 버전인 ‘볼트EUV’도 출시할 예정이다. 뉴 볼트EV는 65kWh급 리튬이온배터리 및 전기모터를 탑재했고 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북미 기준 볼트 EV 259마일(416km)이다. 전작과 동일한 유선형 차체를 갖췄지만, 전체적으로 훨씬 날렵한 디자인으로 다듬어졌다.

또한, 슬림한 LED 조명,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가격은 기존 2021년형보다 5000달러 이상 저렴한 3만1995달러(약 3530만원)부터 시작한다. 볼트 EUV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150mm 더 길고 좀 더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볼트 EUV 크로스오버는 3만3995달러(약 3750만원)부터 시작한다.

화려한 귀환, 원조 ‘핫해치’
폭스바겐 골프 8세대 신형

해치백의 교과서이자 잠시 한국을 떠나있었던 골프가 신형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폭스바겐 골프 모델은 8번째 풀 체인지 모델이다. 골프의 46년 DNA를 유지하면서 최신 폭스바겐 디자인을 반영했다. 탄탄한 옆모습과 ‘ㄷ’자 모양을 뽐내며 LED 테일램프가 골프 특유의 단단한 매력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완전 변경 신차답게 운전석 쪽으로 살짝 비튼 센터패시아와 계기판 & 중앙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패널로 엮은 와이드 디지털 콕핏, 전자식 기어 레버와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겸비해 신선하면서도 운전자 중심의 공간을 앞세운 골프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차체는 7세대보다 조금씩 키워 2열과 트렁크 공간도 기존보다 넉넉히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테슬라가 장악한 상반기 시장
하반기엔 어떤 반전이 펼쳐질것인가
많은 신차들이 등장을 예고한 가운데, 단연 하반기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쟁은 현대차와 테슬라에 이어 기아와 벤츠까지 가세한 전기차 시장이다. 이들의 승부는 하반기 추가 경정 예산으로 편성되는 전기차 보조금 쟁탈전에서 누가 승부를 잡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 보조금은 핵심이다. 국고 및 지자체를 포함해 1000만원이 넘게 지원되는 보조금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조금 덕에 6000만원에 가까운 전기차를 4000만원 대로 살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만큼은 매우 큰 희소식이다. 앞으로 펼쳐질 하반기 전기차 4파전을 기대하며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