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어느 날 갑자기,계기판에 경고등이 떠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가? 경고등 모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모른다면 괜히 겁먹어서 ‘멘탈붕괴’가 오기 마련이다.자동차는 어느 한순간 망가지지 않는다.수많은 부품이 조합되어 있기에 문제가 생기면 자동차는 바로 신호를 보낸다.이 신호를 무시하는 순간부터 재앙은 시작된다.

미리 자동차의 위험 상태를 알려주고,어떤 부품에 문제가 생겼는지 알려주는 자동차 경고등.자동차 경고등으로 우리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오늘은 놓쳐서는 안 될 자동차 경고등의 종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너무 많은 경고등..
무슨 의미였더라.. 헷갈려!!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량 경고등 아이콘 모양 및 위치가 상이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같은 맥락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크게 헷갈리지는 않을 것이다. 유추 가능한 아이콘도 있지만,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아이콘도 있다. 우선, 우리는 자동차 경고등의 색상으로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다.

크게 빨간색,주황색,초록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빨간색 경고등은 자동차가 알리는‘위험’신호로서,즉시 운행을 멈추고 긴급 출동 서비스 또는 공식 서비스 센터로 연락해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상태임을 뜻한다.노란색 경고등은‘주의’신호로,짧은 거리 주행은 가능하나 안전에 위험 요소가 있으니 점검이 필요한 상태이다.초록색은 차량의 현재 작동되는 기능의 상태를 표시해 주는 신호이다.

이외에,파란색은 정상 작동 중이지만,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신호이고 흰색은 일반 알림의 의미다.

자동차의 혈액 순환 상태를 체크하는
엔진 오일 경고등

요술 램프처럼 생긴 아이콘은 엔진 오일이 부족하여 유압이 낮아진 경우에 표시되는 엔진 오일 경고등이다. 제대로 엔진 오일이 순환되지 않을 때나 장시간 교체하지 않을 때에도 켜진다. 이 경고등이 계속 켜진 상태에서 운행을 지속하면 엔진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정비소를 방문해 엔진 오일양을 점검하고 보충해야 한다. 엔진 오일이 없는데 주행하는 것은 피가 통하지 않는 사람의 몸이 계속 달리는 것과 같은 행위이기 때문에 잘 점검해야 한다.

절대로 고장 나면 안 되는
브레이크 경고등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은 채 주행하거나 브레이크액이 부족할 때 표시되는 브레이크 경고등.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한 상태에서 시동을 켜면 3초간 점등 후 소등된다. 하지만, 엔진 시동 후 주차 브레이크를 푼 상태에서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브레이크 액량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냉각수 과열 경고등

냉각수 과열 경고등은 냉각수 온도가 120도 이상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을 때, 냉각 계통에 문제가 생겨 냉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엔진 계통이 과열된 상태일 때 표시된다. 이 상태로 계속 운행을 하면 과열로 인해 엔진 헤드와 같은 주요 부품이 고착 및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운행을 멈춰야 한다.

안전 필수템
에어백 경고등

에어백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에어백 경고등이 켜지는 대표적인 이유는 클락 스프링에 이상이 있을 때이다. 스티어링 휠에 전력을 공급하는 클락 스프링이 파손되면 전력 공급이 되지 않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다. 시동 후 6초가 지난 이후에도 소등되지 않고 계속 점등 되는 경우에는 에어백 및 프리텐셔너 시트벨트 장치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즉시 점검이 필요하다.

ESP 경고등

ESP 경고등은 차종에 따라 빨간색 경고등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고, 주황색 경고등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주황색 경고등으로 표시된다. 이는 차량 자세 제어 장치를 나타내며 차량이 미끄러짐을 감지해서 엔진의 출력과 브레이크 압력을 제어하는 ESP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점등된다. ESP 경고등이 계속 켜져 있으면 ESP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이고, 깜빡이면 바퀴가 미끄러져 ESP가 작동 중이라는 의미이다. 운행 중 켜진다면 점검이 필요하다.

ABS 경고등

ABS 경고등은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특수 브레이크 기능 내 이상이 있을 때 점등 된다. 시동 직후 3초간 점등 후 소등되어야 하므로 운행 중 켜질 경우 점검이 필요하다.  ABS 경고등은 자동차 정비사들도 골치 아픈 경우가 될 수 있는데, ABS 경고등이 뜨면 ESP 경고등도 함께 뜨는 단골손님이다.

엔진 경고등

엔진 경고등은 엔진 전자제어, 배기가스 제어, 혹은 연료 공급 관련 장치에 이상이 있을 때 점등된다. 주유 시 시동이 걸려 있거나 주유 후 주유구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으면 틈 사이로 유증기가 새어 나와  경고가 뜰 수도 있다. 무시하고 계속 주행하게 되면 주행성능과 연료 소모 관련 장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점검받아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타이어 공기압이 적을 때 점등 된다. 자동차 계기판에 느낌표 모양으로 나타나며 가끔 타이어에 문제가 없을 때도 나타나다가 사라질 때도 있다. 시동 직후 3초간 점등 되며 이후에 소등되지 않는다면 타이어 바람이 많이 빠졌거나 펑크일 수 있으니타이어 공기압 측정이 필요하다.대부분 정비소에서 공기압을 넣으면 없어지지만 짧은 주기로 경고등이 나온다면 타이어에 이상이 있을 수 있는 확인과 점검이 필요하다.

미등 표시등

미등 표시등은 차폭등, 계기판, 번호판 등의 1단 등화장치가 점등된 것을 표시하는 것으로, 미등 또는 전조등이 켜져 있다는 알림이다.

비상 경고등/ 방향지시등

좌·우회전, 차선 변경 등을 할 때 주변에 내 차의 움직임이나 방향을 알리는 표시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꼭 사용해야 한다. 양쪽이 같이 점등이 되면 비상 상황을 알리는 표시이다.

안개등 표시등

안개등 표시등은 눈과 비, 안개로 전방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때 사용하는 등화장치이다.

에코 드라이브 모드

ECO 드라이브 모드는 경제 운전, 연비 운전을 위해 자동차의 출력을 제어하여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하고 기어 단수를 조절해서 연비 향상을 하는 모드이다. ECO 드라이브 모드가 작동될 때 점등된다.

점검을 생활화 하는 습관을 들이자

운전자는 반드시 경고등에 대한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이는 내 차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실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계기판에 뜬 경고등을 무시하다가 추후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앞서 본문에서 언급했듯이,자동차 경고등은 색깔별로 심각성을 나타내며,각 경고등이 의미하는 신호를 정확히 캐치하여 신속한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물론,이런 경고등이 켜진다는 것은 내 차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니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내 차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베스트 드라이버라고 할 수 있겠다.